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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H형강, 4분기 한국향 최저가격 '45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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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H형강, 4분기 한국향 최저가격 '458달러'

△ 3분기 중 중국 내수 H형강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4분기 한국향 수출가격도 상승했다이미지 확대보기
△ 3분기 중 중국 내수 H형강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4분기 한국향 수출가격도 상승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4분기 중국산 H형강의 한국향 수출 하한가격이 톤당 458달러로 결정됐다. 전분기 대비 톤당 12달러 상승했다.

중국산 H형강 수출가격은 지난해 7월부터 철광석 및 중국 내수가격 등을 반영하여 한국향 수출 최저 가격이 결정되고 있다. 7~8월 중국 내수 H형강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면서 4분기 한국향 수출가격도 상승하게 됐다.

H형강 수입업계는 이미 예상했던 수준이라는 반응이다. 수입업계는 이미 4분기 최저가격을 톤당 450~460달러 수준으로 예상하고 계약을 진행해 왔다. 가격 변동이 있을 경우 추후 조정한다는 전제 조건이다.

한편, 9월 1~8일 중국산 H형강의 수입평균가격은 톤당 449달러(CFR)를 기록했다. 전월평균대비 톤당 5달러 하락했다. 그러나 4분기 최저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중국산 H형강 수입가격은 상승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다.
윤용선 기자 y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