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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빌릿가격, 3천위안 돌파...약 45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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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빌릿가격, 3천위안 돌파...약 45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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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센터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내수 빌릿가격이 급등했다. 12일 중국 당산지역 빌릿 유통가격은 평균 톤당 3,110 위안(17% 부가세포함)으로 평가됐다. 최근 환율로 환산하면 톤당 450달러(약 52~53만원) 수준까지 육박했다. 중국 내수 빌릿가격이 톤당 3,000위안을 돌파한 것은 2014년 4월 이후 약 2년 8개월만이다.

이날 중국 빌릿가격은 전일대비 톤당 190위안 급등했다. 올해들어 하루 상승 폭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고 상승 폭은 3월 7일 톤당 350위안 급등한바 있다.

중국 내수 빌릿 가격이 급등한 원인은 중국 정부가 유도로 생산업체의 가동 중단을 명령했기 때문이다. 빌릿 공급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추가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