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노트북 'LG 그램'이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꼽은 가장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갖춘 노트북에 선정됐다.
LG전자가 출시한 13인치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13'은 웹서핑 환경에서 16.25시간을, 동영상 재생에서 11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리포트는 "LG 그램의 무게가 2.1파운드(997g)에 불과, 동급 크기 노트북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경쟁 대상이 된 제품보다 두 배가량 큰 저장 공간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LG그램 13외에도 HP '스펙터폴리오', 구글 '픽셀북 고', 애플 '맥북프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3' 등을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갖춘 노트북으로 선정했다.
LG 그램은 17인치와 14인치 노트북 전체 성능 평가에서도 각각 평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