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업체는 자동차 모듈과 부품 제조사업, 사후관리(AS)용 부품사업이 주력이다. 자동차 3대 핵심모듈인 섀시(차체)모듈, 칵핏(차량 전면부 실내공간)모듈, 프런트 엔드(전공정) 모듈(FEM)을 조립·생산해 현대차와 기아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상위권 자동차 부품업체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이 업체는 2021년 3월 말 현재 기아가 최대주주로 지분율은 17.3%이다. 특수관계자 지분율은 31.3%이다.
국내외에서 운행 중인 모든 현대차·기아에 소요되는 보수용 부품 공급을 책임지는 AS(애프터서비스)용 부품 사업도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또한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인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연료전지 통합모듈(PFC) 생산도 현대모비스가 전담하고 있다.
고객사 현대차는 세계 1위 수소전기차 업체다. 현대모비스는 2017년 충북 충주에 수소연료전지 전담 공장을 구축해 수소연료전지를 양산하고 있다. 2019년에는 울산에 전동화 부품 공장을 구축해 양산에 들어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