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SK임업 창립5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산림총회(WFC)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6일까지 열리는 이번 WFC에는 국내에서 대기업 중 유일하게 조림사업을 하는 SK가 한국 기업을 대표해 독립 부스를 만들어 참여했다.
UN식량농업기구(FAO)가 6년마다 여는 최대 규모의 국제 산림행사인 WFC는 세계 정부 기관과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들이 참여해 산림과 환경 분야 협력을 논의해 왔다.
특히 세계적으로 산림 등 탄소저감 생태계 조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서울 총회에는 143개국에서 1만여 명의 환경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SK임업 전시부스인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은 SK그룹의 산림 조성 및 탄소 감축 노력을 하나의 여정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강원도 고성의 황폐지에 자작나무를 비롯한 조림수 25만 그루를 심어 진행 중인 A/R CDM(신규조림/재조림 청정개발체제)과 같은 조림을 통한 다양한 탄소 저감 사업도 소개한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