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공장 내 3.9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확보해
친환경 전력으로 ESG 경영, RE100 달성 가속화
친환경 전력으로 ESG 경영, RE100 달성 가속화

현재 한화큐셀은 진천공장 옥상과 주차장에서 1.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따라서 새로 짓는 발전설비를 포함하면 공장 내 생산되는 태양광 전력은 총 3.9MW로 증가된다.
특히 발전소는 연간 약 23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소나무 약 34만 그루의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과 맞먹는다는 게 한화큐셀의 설명이다. 앞서 한화큐셀은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RE100 동참을 알렸다. 한화큐셀이 사업부문으로 속해있는 한화솔루션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했다.
앞으로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를 통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ESG 경영 강화 및 RE100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고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한화큐셀은 원·부자재 조달부터 제품의 운송, 제조, 폐기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의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관리하며 '저탄소' 모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시행된 국내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에서 업계 최초로 1등급 인증을 받은 데 이어 CFP(탄소발자국) 제도를 시행하는 프랑스에서도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고효율 태양광 제품을 공급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사용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소미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nk254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