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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SK어스온 사장 "석유개발과 그린 영역에서 시너지 창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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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SK어스온 사장 "석유개발과 그린 영역에서 시너지 창출해야"

19일부터 20일까지 하반기 전략 워크숍 개최
2024년 경영계획과 중점 추진과제 등 논의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열린 ‘SK어스온 하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이미지 확대보기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열린 ‘SK어스온 하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독립법인 출범 후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석유개발(Upstream)과 그린(Green)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SK어스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아카디아(SK연수원)에서 '하반기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명성 SK어스온 사장을 포함한 임원 및 PL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경영계획과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논의했다.

SK어스온은 기존 석유개발 사업구조를 그린영역을 포함한 두 개의 축(Upstream & Green)으로 전환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있다. 석유개발 영역에서 기술우위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탄소포집 및 저장(CCS) 등 그린 비즈니스 중심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석유개발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SK어스온은 지난달 운영권 사업 최초로 중국 17/03 광구에서 원유생산을 시작했다. 원유 탐사부터 개발, 생산까지 SK어스온 자체 기술로 이뤄낸 최초 사례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자체 평가다.
SK어스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미래 성장을 위한 그린 비즈니스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호주, 미국 등에서 CCS 저장소 확보를 위한 사업 기회를 구체화하고,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도 CCS 사업 기회를 탐색한다. CCS뿐 아니라 새로운 그린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석유개발 영역의 고삐도 늦추지 않는다. 올해 생산을 시작한 중국 17/03 광구의 생산 최적화에 힘쓰는 한편, 동남아 지역에서 다양한 탐사,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명성 사장은 "지난 2년간 탄소중립 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 탄소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한 석유개발과 그린 영역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중점적으로 고민해 달라"고 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