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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정부는 ‘포수’…함께 협력해 K-반도체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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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정부는 ‘포수’…함께 협력해 K-반도체 승리 견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 투자 유치 박람회장에 마련된 20230 부산세계박람회(EXPO) 홍보관을 찾아 유치 기원 점퍼를 입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 투자 유치 박람회장에 마련된 20230 부산세계박람회(EXPO) 홍보관을 찾아 유치 기원 점퍼를 입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재혁 삼성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 사장이 “반도체 경쟁을 야구에 비유한다면 삼성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고 ‘포수’ 역할은 한국 정부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고 인력을 양성하고 사회적 환경 자체를 반도체에 친화적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송 CTO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가 최대 투자유치 행사 ‘인베스트코리아 서밋’에서 삼성전자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리더이자 우리나라 ‘대표선수’라고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와 삼성이 같은 뜻을 갖고 수비를 잘 해낸다면 다른 (반도체) 업체들이 타자로서 안타, 홈런 등을 치면서 궁극적으로 한국이 K-반도체 분야에서 굉장히 승률 높은 팀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송 CTO는 삼성이 D램, 낸드, 로직칩을 동시에 개발하는 세계 유일무이한 회사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D램과 로직칩도 10년 전 낸드가 갔던 대로 3차원으로 기술 방향을 틀 예정”이라며 “30년 넘게 ‘쉬링크 한계’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제는 모든 메이저 반도체 제품이 3D로 방향을 틀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그는 삼성이 기술적인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메모리·로직칩을 연구하는 연구개발(R&D) 단지를 경기도 기흥, 화성, 용인 등에 지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