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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 2031년까지 877조원 규모로 성장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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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 2031년까지 877조원 규모로 성장 예측

글로벌 평판강판 시장은 2031년까지 6510억 달러(약 877조원)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작년에 4338억 달러(약 585조원)의 가치를 기록한 글로벌 평판강판 시장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 예측 기간 동안 5.4%의 꾸준한 연평균 성장률(CAGR)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데이터 엠 인테리전스가 최근 보고했다.

전 세계적으로 제조 부문의 급격한 확장은 평강 시장이 성장하는 주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과 산업화로 인해 인프라, 기계 및 기타 제조 필수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평강은 내구성, 다용도성, 비용 효율성으로 인해 장비 하우징, 저장 탱크, 기계 부품 등 다양한 제조 영역에 걸쳐 광범위한 응용 분야를 찾는 중요한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의 급증은 시장의 성장 궤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주거용 건물, 상업 단지, 교량 및 대중교통망과 같은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평강이 필수 불가결한 소재임을 강조하고 있다. 견고성, 적응성 및 수명으로 인해 이러한 인프라 건설의 구조용 보, 기둥, 지붕 및 피복재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평판강 시장에서 3분의 1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급성장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처분 소득의 증가와 승용차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확장은 이 지역의 전체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자동차의 차체 패널, 섀시 부품 및 구조 요소의 필수 구성 요소인 평강은 아태지역 자동차 부문에서 시장 확대를 주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