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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양강철, 프리메탈스 테크놀로지스에 첨단 연속주조기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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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양강철, 프리메탈스 테크놀로지스에 첨단 연속주조기 주문

세계 최초 460mm 두께 슬래브 생산

영국의 프리메탈스 테크놀로지스와 중국 후판생산업체인 우양강철이 지난 4월 30일 롤당 5000킬로뉴턴(트럭 15대를 가득 채운 무게와 맞먹는 규모)의 용량을 갖춘 보우형 캐스터를 구축하여 최대 460mm 두께의 초대형 슬래브를 생산할 계획이다. 가동은 2025년에 본격화될 예정이다.

우양강철은 첨단 기능을 갖춘 1가닥 연속 캐스터를 프리메탈스 테크놀리지스에 발주했다고 30일(현지시각) 밝혔다. 이 캐스터는 후난성 우강에 위치한 우양공장에 구축된다. 세계 최고의 성능의 갖춘 신규 캐스터는 최대 460mm 두께로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슬래브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첨단 장비를 갖추게 된 우양강철은 조선 및 풍력터빈 부문 등의 헤비게이지 애플리케이션용 후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연간 생산 능력은 100만t의 고품질 슬래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460mm 두께의 제품은 잉곳 캐스터 또는 수직 캐스터로 생산되는데, 이 두 가지 방식은 프리메탈스 테크놀리지스의 신규 보우형 연속 슬래브 캐스터만큼 비용 측면이나 효율적인 면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한다.

놀라운 감속력


프리메탈스 테크놀리지스의 단일 롤 다이나갭(SRD) 세그먼트는 강종, 냉각 등급, 주조 속도 등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수를 변경할 때 개별 롤 갭을 동적으로 정렬할 수 있다. SRD 세그먼트는 롤당 5,000킬로뉴턴의 힘을 낼 수 있다. 이는 완전히 적재된 트럭 15대의 무게에 해당한다. 이러한 강력한 힘은 슬래브의 정교한 내부 미세 구조를 보장하는 동시에 기계적 특성을 일관되고 높은 품질로 유지시킨다.

불규칙한 돌출 현상 50% 감소


이 캐스터에는 설계 단계부터 이상적인 캐스터 롤 형상을 설정하는 프리메탈스 테크놀리지스의 새롭고 획기적인 방법이 적용된다. 이 솔루션은 불규칙한 부풀림을 50%까지 줄이고 주조 속도를 높이며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검증된 이 오실레이터는 캐스케이드 리프 스프링을 사용하여 무거운 무게를 보상한다는 철학으로 신중하게 설계되어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인 상태에서 오실레이터를 작동할 수 있다.

프리메탈스 테크놀로지스의 연속 굽힘 및 직선화 개념인 스마트 세그먼트는 에코 스타 롤을 포함한 건식 주조기 설계와 결합하여 슬래브 표면 품질을 크게 향상시킨다. 에코 스타 롤의 내부 냉각 시스템은 건식 주조 공정 중 표면 결함을 최소화하는 데 필요한 고온을 견딜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선도적인 후판 생산업체


HBIS 그룹의 자회사인 우양강철은 중국에서 넓고 두꺼운 강판 생산하고 있다. 또한 강판 산업의 핵심 연구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우양강철은 기술적으로 진보된 두 개의 광폭 및 후판용 이중 스탠드 생산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설비사양은 다음과 같다. ▲형식: 우양강철의 1가닥 슬래브 캐스터 ▲생산능력: 연간 100만t ▲반경: 12m ▲야금 길이: 44m ▲슬래브 치수 370~460 x 1,600~2,500mm ▲강종: 저탄소, 마이크로 합금, 저합금, 오스테나이트 및 마르텐사이트 스테인리스, 페라이트, 고강도 저합금(HSLA)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