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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아우두 왕자, 아자오쿠타제철소 부활기금 20억 달러 모금위해 러시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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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아우두 왕자, 아자오쿠타제철소 부활기금 20억 달러 모금위해 러시아 방문

나이지리아 철강개발부 장관인 슈아이부 아부바카르 아우두 왕자는 아자오쿠타 제철소 부활에 필요한 20억 달러의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아우두 왕자는 아자오쿠타 철강회사(ASCL), 티암즈프롬엑스포트(TPE)/로스텍 등 원개발사인 러시아 컨소시엄 파트너들을 접견하면서 이 사실을 알렸다.

나이지리아 철강개발부의 성명에 의하면 이번 방문은 아자오쿠타 제철소를 최단 시간 내에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 있다고 밝혔다.
아우두 왕자의 러시아 방문은 볼라 아메드 티누부 대통령의 첫 임기가 끝나기 전에 나이지리아의 철강 생산과 산업화를 보장하고자하는 '새로운 희망 의제'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성명서에는 나이지리아 철강부 장관이 TPE 및 기타 컨소시엄 파트너의 공식 초청을 받아 모스크바를 방문할 계획이며, 약 20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했다.

아우두 왕자는 이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되면 나이지리아의 경제를 견인하는 데 기념비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철강 단지를 둘러본 이고로프와 기술 전문가팀은 아자오쿠타 제철소는 여전히 소생 가능성이 있는 상태라고 언급하면서 정부를 위한 비즈니스 사례 구성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한다.

성명서는 볼라 아메드 티누부 GCFR 대통령의 아자오쿠타 재가동에 대한 비전에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보고하면서 1979년 셰후 샤가리 행정부 이후 나이지리아 정부가 제철소 재가동에 큰 정치적 의지를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