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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엔지니어링, 우크라이나에 '친환경' 화학 단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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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엔지니어링, 우크라이나에 '친환경' 화학 단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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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상선, 구형 컨테이너선 두 척 시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매각


잠금상선은 지난주에 두 척의 구형 피더 컨테이너선을 폐선 매물로 내놓고 시장 평균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성공적으로 판매했다. 1999년에 건조된 834 TEU급의 시노코 칭다오는 현금 구매자에게 리터당 593달러, 총 280만 달러에 판매되었고, 1996년에 건조된 11,129 TEU급의 시노코 홍콩은 리터당 598달러, 총 336만 달러에 판매됐다. 이 두 거래는 특히 재활용 바이어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한국 선주는 이를 통해 원치 않는 구형 선박에 대해 높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 같은 거래는 선박 재활용 시장에서의 가격 동향과 선주들의 전략적 판매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5년까지 400억 투자해 국산 전투기 엔진 공장 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5년까지 400억 원을 투자해 새 항공기 엔진 공장을 짓고 KF-21 전투기 등을 위한 국산 엔진 개발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30년대 중반까지 15,0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한국 정부가 국내 방위력 강화를 위해 항공기 엔진을 중요 기술로 지정한 후 나왔다. 현재 한화는 GE, 프랫 앤 휘트니, 사프란 등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부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더 많은 국내 개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방산과 항공우주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반도체 장비 및 영상감시 사업 부문을 분사하기도 했다.

◇LG 비즈니스 솔루션, 단기 렌탈업계 위한 '프로:센트릭 스테이' 출시…호텔 수준 경험 제공


LG 비즈니스 솔루션 USA가 단기 렌탈 업계를 위한 맞춤형 TV 관리 플랫폼인 '프로:센트릭 스테이'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호텔 스타일의 객실 내 경험을 제공하며, 부동산 관리자가 게스트 맞춤형 환영 메시지, 디지털 가이드북, 로컬 TV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숙소 관리자는 프로:센트릭 스테이를 통해 레이트 체크아웃 및 재예약과 같은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고, 중앙에서 TV를 제어하여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호텔식 객실 경험을 숙박업에 제공하며, 관리 효율성도 향상시킨다.

◇현대엔지니어링, DF 인터내셔널과 우크라이나에 '친환경' 화학 단지 건설


우크라이나와 한국 기업이 리브네시에 현대식 화학 산업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F 인터내셔널은 이 단지에서 환경적으로 깨끗한 암모니아와 질소 비료 및 기타 화학 파생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재생 가능한 전력을 활용하는 우크라이나 최초의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시설도 건설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우크라이나 화학 산업의 역할을 바꾸고 우크라이나 경제의 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 금속 제재로 알루미늄과 니켈 가격 급등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산 금속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한 후 알루미늄과 니켈 가격이 급등했다. 이 제재는 러시아의 알루미늄, 니켈, 구리 거래를 금지하는 것으로, G7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수익을 억제하려는 목적이다. 런던 금속 거래소에서는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2,700달러를 돌파하여 9% 상승했고, 니켈 가격도 4% 상승했다. 이 제재로 인해 러시아산 새 금속은 런던 금속 거래소와 시카고 상업 거래소에서 거래될 수 없다.

◇한화자산운용, 알레르망에 옛 삼성생명 '대치2빌딩' 매각

한화자산운용이 서울 강남 업무지구에 위치한 오피스 타워인 옛 삼성생명 '대치2빌딩'를 2억4200만 달러(약 3359억 원)에 매각한다. 이 타워는 테헤란로 상업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매각은 한국을 아시아 지역 상업용 부동산 거래의 중심지로 부각시킨다. 타워는 알레르망에 매각되었고, 이 지역은 다국적 IT 및 금융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으며, 서울에서 가장 낮은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 탄호아 고객에게 15억 동 이상 지급


한화생명베트남이 탄호아 지역 고객에게 15억 동(약 8265만 원) 이상의 보험 혜택을 지급했다. 이는 고객과의 동반과 삶의 가치를 강조하는 조치다. 보험금은 고객 가족 대표에게 전달되었으며, 고객의 사망 후 신속하게 보험금 정산을 지원했다. 이 지급은 한화생명베트남이 지난해에만 52,700건의 보험금을 지급한 것의 일부로, 회사는 베트남 시장에서 강력한 재정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마이애미에 스마트 홈 가전제품 갖춘 '굿 하우스' 공급


삼성전자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주거단지에 '굿 하우스' 공급업체를 배치한다. 이 단지는 422세대 복합 단지로, 삼성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프로젝터와 스마트싱스 플랫폼이 내장된 가정용 가전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주거 단지는 센서와 AI를 이용해 거주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온도, 습도, 조명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에너지 절약 모드로 전환하여 전력을 절약한다. 또한, 기업을 위한 주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비 문제 발생 시 자동으로 애프터서비스 센터에 연결되는 기능이 포함된다.

◇비야디(BYD), 중국 정부로부터 37억 달러 지원 받아 전기차 시장 지배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전기 자동차 및 청정 기술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중국 정부로부터 최소 37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 이 보조금은 비야디가 규모를 확장하고 중국 및 EU 시장을 장악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유럽연합은 중국의 이러한 지원이 불공정하다며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중국은 자국 제조업체들이 우수한 제품으로 전기차 경쟁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