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세단은 그랜저 6187대, 쏘나타 6317대, 아반떼 3939대 등으로 총 1만6848대를 팔았다.
포터는 5170대, 스타리아는 295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69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퍼 EV(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하고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 수익성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