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상반기 공채 시작…삼성전자·삼성SDI 등 16개사 참여

참여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이공계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는 등 인재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외부 영입 인재와 외국인들이 회사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운영중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술인재를 특별 채용하고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 청년이 기술을 익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