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2일 상상플랫폼에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인 인천광역시·인천항만공사·인천도시공사로 구성된 ‘인천시컨소시엄’과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인천항만공사는 공청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지역과 상생하는 항만재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기반시설에 총 5906억원을 투입해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 9천㎡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경규 사장은 “이번 공청회는 사업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천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