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6일 '2024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 설명회에서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설명회는 국토부가 전국 149개 이전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 혁신도시 지역발전 사업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항목은 도전성과 혁신성 등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HUG는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등과 협력해 부산지역 내 소아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진료실 환경개선 △의료장비 지원 △취약가구 아동 치료비 후원 등을 해왔다.
HUG는 지난해 'HOPE with HUG(지역 공공시설 리모델링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역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혁신도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유병태 HUG 사장은 "지역 현안을 고려한 공사의 지역공헌사업이 2년 연속 지역발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상생협력을 선도하는 이전기관으로서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