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29일 대전사옥에서 한국소음진동공학회와 ‘철도분야 소음‧진동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채옥 코레일 철도연구원장과 연구원, 나성수 한국소음진동공학회 학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교류회는 한국소음진동공학회의 전문가를 초청해 열차의 안전 운행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소음‧진동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철도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나성수 한국소음진동공학회 학회장은 “소음‧진동 관리는 모빌리티 산업군에서 중요한 요소인 만큼 최신 연구 기술을 철도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채옥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철도차량의 진동을 이용한 상태 진단, 소음감소 방안 등 중장기적 연구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고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열차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