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환경공단은 최근 글로벌 순환경제 전환과 플라스틱 오염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대응하여, K-자원순환 제도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4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글로벌플라스틱액션파트너십(GPAP) 관계자들이 인천 한국환경공단 본사를 방문해 한국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와 올바로시스템에 대한 정책 수립, 기술 수출 등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GPAP(Global Plastic Action Partnership)'는 2018년 세계경제포럼(WEF)의 지속가능 개발 영향 정상회의에서 공식 출범한 다자간 파트너십으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적 활동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공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원순환 시스템과 국민 참여형 재활용 모델을 보유한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세계은행, UNDP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PAP, UNOSD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K-자원순환 제도의 국제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