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 간 접합부 일체화
설계하중 1.6배 성능 입증
건설원가 5% 가량 절감
주차장·물류센터에도 적용
설계하중 1.6배 성능 입증
건설원가 5% 가량 절감
주차장·물류센터에도 적용
이미지 확대보기GS건설은 지난 2일 ‘유리섬유보강근(GFRP)·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적용 전단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바닥판’ 공개 실험을 진행하고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실증 검증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구조실험동에서 유관 기관과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실증한 기술은 모듈러 교량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꼽혀온 모듈 간 접합부를 일체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 PC 바닥판은 접합부 철근 부식과 균열이 나타나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 공법으로 바닥판 자재를 경량화해 운반·시공성을 높이고 염해·균열·누수로 인한 철근 부식 문제를 줄여 교량 유지관리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지난 4일 공개 실험에서 해당 전단면 PC 바닥판은 설계하중의 약 1.6배 수준의 극한 하중을 견뎠고 차량 통행을 모사한 200만 회 반복 하중 피로시험도 통과해 구조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인했다.
이번 기술은 GS건설과 자회사 G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전문 기업)가 공동 개발했다. 현재 2건의 특허 출원이 완료된 상태다.
GS건설은 기존 현장 타설 방식과 비교해 공기를 약 50% 단축할 수 있고 기존 PC 공법 대비 공사비를 5% 이상 줄일 수 있어 경제성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2027년 본격적인 사업화를 목표로 노후 교량 교체와 신설 교량 시장에서 탈현장건설(OSC) 방식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S건설은 미래기술원을 중심으로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0년 설립한 PC 제조 전문 자회사 GPC와 함께 지하주차장, 물류센터에 이어 교량 등 인프라 분야까지 OSC 적용 범위를 늘리고 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