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의 든든한 주곡 생산을 뒷받침해온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기술이 필리핀의 기후위기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우리 농촌을 일궈온 100년의 노하우를 필리핀 고위 공직자들에게 전격 공개한다.
농어촌공사는 이달 16일까지 필리핀 국립관개청(NIA) 고위급 공무원 16명을 초청해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2024년부터 3년간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연수의 핵심은 '기후 재해 대응'이다.
연수단은 단순 강의를 넘어 현장을 직접 발로 뛴다. 세계 최장 새만금 방조제를 비롯해 백곡저수지 안전진단 현장, 장성댐, 수리시험연구센터 등 공사의 핵심 기술 거점을 방문한다. 현장에서 한국의 첨단 안전점검 기술이 어떻게 가동되는지 확인하고, 이를 필리핀 현지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머리 맞대 고민한다.
이영훈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는 양국 농업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공사의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K-농업 기술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