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부문 탄소중립 핵심…택시 대상 연비 실증 프로젝트 전격 시동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에너지공단이 타이어 제조기업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수송부문 에너지 절약의 핵심 기포인 고효율 타이어 보급 활성화에 나섰다.
20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날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택시 대상 고효율 타이어 실증 프로젝트’를 핵심 과제로 확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심 주행 거리가 길고 연비 민감도가 높은 택시 차량에 고효율 타이어를 장착한 뒤, 일정 기간 실제 운행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저효율 제품 대비 얼마나 연료가 절감되는지 정밀 검증하는 사업이다.
소비자의 자발적인 고효율 제품 선택이 수송부문 에너지 효율화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1~4등급으로 분류되는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는 소비자가 제품 구매 단계에서부터 연비가 우수한 타이어를 직관적으로 선택하도록 돕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제도 운영 기관과 제조 대기업이 직접 연합하여 단순 제도 안내를 넘어 실제 도로 환경에서의 실증 데이터로 경제성을 입증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제도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체감형 프로모션도 가동된다. 양 기관은 오는 6월 13일까지 티스테이션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고효율 타이어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6, 갤럭시워치8 등 최신형 스마트 기기를 지급하며, 이를 통해 일반 운전자들이 타이어 교체 시 효율 등급을 최우선으로 확인하는 올바른 소비 습관 확산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김회철 공단 에너지효율본부 이사는 “국내 대표 타이어 제조기업인 한국타이어와의 협업을 통해 고효율 타이어가 가진 실질적인 연비 절감 장점을 시장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소비자가 제품의 친환경적·경제적 가치를 명확히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선순환 소비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역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집중하겠다”고 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