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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간 Repo 거래금액 1102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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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간 Repo 거래금액 1102조 돌파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기관간 Repo 거래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다르면 2013년 1분기 기관간Repo 거래금액은 1102조원으로 전년 동기 825조원 대비 33.5% 증가했다.

시장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거래잔액 또한 1분기말 26조6000원으로 전년 동기 21조원 대비 26.7% 늘었다.

국내 기관간Repo시장은 중개회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분기 전체 기관간Repo 거래잔액 26조6000억원 가운데 79.9%인 21조3000억원이 중개기관을 통해 체결됐다.

이는 직거래로 이뤄지는 장기 외화Repo거래를 제외한 원화Repo거래 22조2000억원 가운데 96.0%를 차지하는 높은 수치이다.

기관간Repo거래의 매입통화별 거래잔액은 2013년 1분기말 원화가 2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7조1000억원 대비 약 5조원 증가했다.

외화는 원화환산기준 4조5000억원원으로 전년 동기 4조원 대비 약 0.5조원 늘었다.

거래에 사용된 담보증권은 국채가 45.5%를 차지했고 특수채(18.8%), 은행채(11.7%)등이 그 뒤를 이었다.

거래 참가 업종별로는 국내증권사, 국내증권사 신탁, 자산운용사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상반기 거래 잔액을 기준으로 Repo매도(자금 조달)는 국내증권사(34.9%). 국내증권사 신탁(24.9%)이 주도했으며 Repo매수(자금 운용)는 국내증권사 신탁(26.1%), 자산운용사(24.6%)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활발한 Repo업무 참가 업종은 증권회사로 국내 증권사들은 지난 분기 말 기준으로 증권을 Repo매도하여 9조3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제2금융권의 단기자금조달을 기관간Repo시장으로 유도하고자 한 정부 정책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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