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미국증시는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기술주와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주요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43.95포인트 (0.68%) 상승한 2만1454.61, S&P 500 지수도 21.31포인트(0.88%) 상승한 2440.6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도 87.79 포인트(1.43%) 상승한 6234.41로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인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그 규모는 1000억원이다.
기관도 203억원 동반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전거래일 대비 0.55% 상승한 2395.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역대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물산은 기업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2.77% 상승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까지 고성장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5.51% 뛰었다.
LG전자는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업체에 차세대 ADAS(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카메라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0.50% 강보합으로 마쳤다.
삼성전자 0.50%, SK하이닉스1.93%, 현대차 0.63%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2분기 실적우려부진에 화장품주는 된서리를 맞았다. 아모레퍼시픽 2.73%, LG생활건강 2.48%, 아모레G 3.36%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은행주가 실적기대감에 힘입어 동반강세를 보였다. KB금융 2.66%, 우리은행 3.05%, 하나금융지주 1.91%, 기업은행1.79% 등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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