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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외인 매도공세에 4거래일만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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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외인 매도공세에 4거래일만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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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닥 추이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4거래일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19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39포인트(-0.21%) 떨어진 674.48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1.70포인트(0.25%) 오른 677.57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약세로 전환, 장중 670.07까지 내리는 등 낙폭이 컸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968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2억원, 60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25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반도체(-1.74%), 금융(-1.27%), 컴퓨터서비스(-1.18%), 일반전기전자(-1.18%), 인터넷(-1.06%), 소프트웨어(-1.01%), 음식료·담배(-0.99%), 유통(-0.97%), IT S/W·SVC(-0.96%), 디지털컨텐츠(-0.87%), IT H/W(-0.86%), 섬유·의류(-0.85%), IT종합(-0.81%), 기계·장비(-0.76%), 출판·매체복제(-0.59%), 화학(-0.57%), 통신서비스(-0.50%), 오락·문화(-0.43%), 운송장비·부품(-0.37%)의 낙폭이 코스닥지수(-0.21%)보다 컸다.

통신방송서비스(-0.13%), 금속(-0.13%), IT부품(-0.11%), 방송서비스(-0.03%)도 내렸다.

기타서비스(1.93%), 비금속(1.63%), 기타 제조(1.56%), 제약(0.81%), 건설(0.54%), 종이·목재(0.36%), 통신장비(0.25%), 의료·정밀기기(0.22%), 정보기기(0.19%), 제조(0.13%), 운송(0.08%)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신라젠(5.49%), 포스코켐텍(4.73%), 바이로메드(2.81%), 휴젤(0.99%), 나노스(0.99%), 셀트리온(0.79%), 컴투스(0.55%),CJ E&M(0.38%), 로엔(0.11%)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2.76%), SK머티리얼즈(-2.40%), 에스에프에이(-0.97%), 메디톡스(-0.07%)이 내렸고, 코미팜(0.00%)은 전날과 같았다.
종목별로 바이오리더스(30%)와 셀루메드(29.98%)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바이오리더스는 자궁경부피이형증 치료제가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셀루메드는 무릎반월상 연골 및 연골치료를 위한 치료제 연구개발 결과를 공개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코스닥에 전날 상장한 앱클론(15.58%)이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이디(15.09%)는 정부가 인간 배아 여구를 저해하는 규제 개선에 나선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손오공(11.69%)은 토이저러스의 파산 기대감에 급등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토이저러스는 부채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19일(현지시간) 파산보호 신청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손오공은 토이저러스와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마텔이 최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EG(10.93%)는 대전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둔곡지구산업용지에 수소차량 탑재용 고체수소저장소재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텍스프리(-25.18%)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 상장 첫날 급락했다. 이 회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세금 환급 서비스 전문업체다. 유안타제1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에 입성했다.

세화피앤씨(-10.17%)도 스팩합병 상장 첫날 약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모발 염색제와 헤어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IBKS지엠비스팩과 합병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넘어왔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2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99개다. 보합은 69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