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중 주력사업인 교육문화와 미래교육이 견인하면서 점진적 실적 개선
웅진씽크빅이 온라인 성장동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주력사업인 교육문화와 미래교육이 견인하면서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비대면 학습 서비스(투게더, 스마트올)강화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중이다.
현대차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6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량한 재무건전성과 현금성자산(2분기말 기준 739억원) 등을 감안한 투자의견이다.
웅진씽크빅은 대면 학습과 비대면 학습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구사하고 있다. 대면학습 서비스는 기존 사업분야인 방문학습 공부방 학습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해부터 비대면 학습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투게더(화상관리; 과목별 전문 교사의 개별 실시간 피드백), 스마트올(AI 맞춤형 스마트 학습, 초등 전과목 교과 연계 학습) 등이 제공됐다.
웅진북클럽도 비대면 학습 중요성이 부각된 현 상황을 고려해 웅진북클럽 AI로 사업영역을 고도화하고 있다. 웅진북클럽에서는 AI독서(AI독서진단, AI독서코칭, AI맞춤투데이, AI독서플랜), 웅진씽크빅에서는 AI수학(실시간 개인 맞춤 커리큘럼, 실시간 학습습관 교정, AI오답노트, AI월간 분석지)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성장을 위해 웅진씽크빅은 기존 주력사업인 교문사업본부(O2O 균형 확장, 센터/공부방/화상 확장), 미래사업본부(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오프라인 채널 가치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신규사업인 플랫폼사업은 사업 확장과 스마트올 1위 달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91억원 (전년동기 대비 5.1% 성장), 영업이익 56억원 (전년동기 대비 14.6% 증가)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이는 주력사업인 교육문화와 미래교육의 수익성이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웅진씽크빅의 교육문화사업부문은 회원당 단가(ASP) 상승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미래교육사업도 신규 회원 포인트 활성화와 스마트올(전과목 AI 스마트 학습지) 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은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력사업인 교육문화와 미래교육의 수익성 회복으로 하반기에는 상반기와는 달리 실적 모멘텀이 개선될 전망이다.
코웨이 지분 매각 자금으로 차입금(총 1조5000억조원)을 상환함으로써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411%에서 올해 2분기 65%로 대폭 개선됐다. 배당정책, 자기주식 취득, 유상감자 등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2007년 웅진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된 출판 교육서비스 업체다. 사업환경은 학생수 감소로 전체 시장 규모는 줄어들고 있지만 인당 교육비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인터넷의 발달로 교육서비스 시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 형태로 발전중이다.
웅진씽크빅은 경기흐름과 관련 교육사업은 경기 변동에 비탄력적인 경향을 보이는 산업으로 입시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교육문화사업본무 (학습관리 서비스 64.3%), 미래교육사업본부 (독서관리 서비스 21.7%), 영어교육사업 (2%) 등으로 구성된다.
웅진씽크빅의 원재료는 용지(16.1%), CASE, BOX (0.8%), 스티커 (1.8%), 기타 (7.9%)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조기교육 수요 증가,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로 매출처 다각화 등이 진행되면 개선돼 왔다. 신규 런칭된 온라인 교육서비스의 성공 여부도 중요한 포인트다.
웅진씽크백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51%, 유동비율 225%,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14%, 이자배상배율 0배로 요약되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동사의 주요주주는 웅진(57.83%), 윤새봄(0.73%), 윤형덕(0.73%), 기타(0.26%) 등으로 합계 59.55%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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