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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2만5000 박스에 갇혀…투자 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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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2만5000 박스에 갇혀…투자 심리 위축

11일 08시 5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11일 08시 5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이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2만 5000달러대에 갇혀 요동치지 않고 있다.

11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57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2% 하락한 25,835.88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0.51% 하락산 수치이며, 2만6000달러선을 지난주 잠시 회복했다가 다시 2만 5000달러선 박스에 갇힌 모습이다.

같은 시각 알트코인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1.08% 하락, 1.15% 하락한 1617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이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는 이유는 다음 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숨죽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날인 10일 또한 큰 변동 없이 2만 5000달러선을 유지했기 때문에 당분간 투자 심리 위축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여전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심사가 내달로 연기된 뒤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동결을 할 가능성도 높은 편이라 어느 정도 시장에 변수가 작용될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당분간 비트코인이 횡보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