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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를 돌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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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를 돌파한 이유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미국의 국채 수익률 급등과 인플레이션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투자자들은 점점 더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보고 있다고 더 스트리트 크립토(TheStreet Crypto)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므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 동안 10% 이상 상승해 이날 오전 3만 달러를 돌파했다. 투자자들이 가까운 미래에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는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와 중앙은행에서 분산되고 기존 자산과 분리된 가치 저장소로서의 비트코인의 명성이 가격 상승의 동력이 됐다.
더 스트리트 크립토의 편집장 조지 퉁(George Tung)은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퉁 편집장은 “혼란이 심해질수록, 소란이 심해질수록, 돈 인쇄는 더 많아진다. 이것이 사람들을 더 나은 것, 안전한 피난처,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밀어넣는 것이 바로 비트코인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 부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퉁 편집장은 “우리의 부채 문제는 나아지지 않고 더욱 악화될 것이다. 지속 불가능한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다. 당신이나 나나 어떤 개인이 미국 정부처럼 운영했다면 우리는 오래 전에 파산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이 2023년 현재까지 가장 실적이 좋은 자산이라고도 강조했다. “현재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약 82% 상승했다. 금, 12%; 주식, 8%; 현금, 마이너스 퍼센트”라고 말했다.

퉁 편집장의 이런 분석은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