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한투자증권 "코스맥스, 자외선차단제 수주 급증... 목표가 상향"

글로벌이코노믹

신한투자증권 "코스맥스, 자외선차단제 수주 급증... 목표가 상향"

코스맥스 CI. 사진=코스맥스이미지 확대보기
코스맥스 CI. 사진=코스맥스
신한투자증권은 14일 코스맥스에 대해 자외차단제 수주로 태국의 이익이 급증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19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9만 2500원이다.

한국법인은 내수와 수출 모두 견조한 성장세 유지하고 있다. 태국법인이 대규모 자외선차단제 수주로 예상보다 크게 전사 매출과 이익 기여 높이는 중이다. 인도네시아법인도 기초 수요 확대로 매출 증대가 지속, 동남아법인에 대한 실적 추정치가 상향됐다.

코스맥스 투자 지표. 자료=신한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코스맥스 투자 지표. 자료=신한투자증권

박현진 연구원은 "미국법인은 영업적자 감소, 중국법인은 이익 개선된 게 포인트"라면서 "하반기 실적 컨센서스 상향 예상. 업종 내 선호주 의견 지속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1분기 연결매출 5886억원, 영업이익 5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13% 성장했다.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 대비로는 부합했다. 법인별 매출성장률은 한국 +15%, 중국 +3%, 인도네시아 +23%, 태국 +152%, 미국 -26%로 한국과 동남아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동남아와 태국의 합산 순이익이 48억원으로 이익 기여가 높다"면서 "미국 매출은 직전분기 추세 유지했으나 순손실은 1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손실폭은 축소, 한국은 미국과 일본향 간접수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법인 증설로 2024년 말 대비 30% 캐파 확보되어 증가하는 수주플로우에 충분히 대응 중"이라면서 "4월부터 자외선차단제 수주 본격 증가해 이익 레버리지 효과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올해 2분기 한국 매출은 25%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은 신규 고객사 유입과 이센 JV법인에서의 공급량이 증대돼 2분기 매출 6% 증가가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와 태국도 자외선차단제 수주 급증으로 이익 기여 증폭될 전망"이라면서 "미국은 하반기 분기 손익분기점 달성에 대한 기존 목표를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