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리플 라이벌’ 스텔라, 지지선 붕괴로 하락 경고…단기 조정 불가피?

글로벌이코노믹

‘리플 라이벌’ 스텔라, 지지선 붕괴로 하락 경고…단기 조정 불가피?

리플(XRP)의 라이벌인 스텔라(XLM)의 지지선이 붕괴되면서 하락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사진=이미지크리에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리플(XRP)의 라이벌인 스텔라(XLM)의 지지선이 붕괴되면서 하락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사진=이미지크리에이터

리플(XRP)의 라이벌인 스텔라(XLM)의 지지선이 붕괴되면서 하락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25일(현지시각) 분석한 바에 따르면, XRP의 라이벌로 알려진 스텔라(XLM)이 주요 추세선을 하향 이탈하면서 단기 급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XLM은 4월 중순 이후 유지되던 상승 채널의 하단을 이탈했으며, 현재 가격은 0.283달러로 0.618 피보나치 지지선(0.274달러)을 하회하고 있다. 이는 상승 구조의 붕괴를 의미하며, 단기적으로 매도세 우위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현재 XLM은 하락세 속에서 점차 낮은 고점을 형성하고 있으며, 다음 지지선은 0.26달러에 위치한다. 해당 가격대는 과거 반등 지점과 일치해 단기 바닥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이마저도 무너지면 0.243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검토되는 상태다.

비트코인이 10만7000달러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XRP 역시 2.35달러 아래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스텔라의 지지선 붕괴는 더욱 두드러진 약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조정이 장기 추세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수 주간 XLM이 보여준 기술적 구조 중 가장 강한 하락 시그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시장 전반이 횡보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는 외부 반등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점이 단기 약세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매체는 “XLM이 0.29달러 선을 회복해 지지선으로 전환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하락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