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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XRP 커뮤니티 단결 강조…기관 유입-ETF 진출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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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XRP 커뮤니티 단결 강조…기관 유입-ETF 진출 가능성 시사

갈링하우스, 'XRP 라스베이거스 2025' 행사서 역설
"RLUSD 유동성 개선 주력-XRP 주류 금융 편입 기대"
규제 명확성 확보-XRP ETF 승인으로 금융 생태계 확장 청신호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리플(Ripple)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XRP 라스베이거스 2025' 연단에 올라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단결을 역설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자산 환경에서 XRP의 잠재력을 강력히 강조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커런시 프레스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 암호화폐 기업 간의 협력을 촉구하며, 통합된 접근 방식이 시장 안정성과 도입을 강화할 수 있음을 시사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보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연설에서 최근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XRP 커뮤니티가 보여준 지속적인 회복력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리플이 새롭게 출시할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유동성 개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일각에서 제기된 서클(Circle) 인수 또는 그 스테이블코인 인수에 대한 추측에 대해서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XRP 라스베이거스 2025'에서 갈링하우스 CEO는 리플의 향후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했다.
여기에는 기관 투자자들의 XRP 도입 가능성과 함께 XRP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전망이 포함되어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기각 이후 규제 명확성이 확보된 것이 긍정적인 발전으로 평가받는다고 강조했다.

크립토커런시 프레스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XRP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디지털 자산 시장 편입 가능성과 XRP ETF 진출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직접 밝혀, XRP가 주류 금융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연설의 즉각적인 영향으로는 XRP의 유동성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XRP의 유용성과 시장 도달 범위를 확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간접적으로는 갈링하우스 CEO가 통합된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옹호하면서,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리플의 이 같은 움직임은 XRP의 안정성과 채택률 향상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향후 행정 정책 변화와 전략적 제휴는 XRP의 시장 지위와 미래 잠재력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 사례를 볼 때, 유사한 XRP 중심 이벤트는 커뮤니티 참여와 단기 거래량 급증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으며, 갈링하우스 CEO의 이번 입장은 XRP ETF 규제 승인을 위한 길을 열어 XRP의 금융 생태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