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8663억원, 영업이익은 846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4%, 55.7% 늘었다. 2분기의 경우 연결 세전이익 5202억원, 순이익 405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때보다 각각 89.1%, 103.2% 증가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나타냈다.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2조 4000억원이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가운데 26%가 해외에서 창출된 만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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