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첫 금통위서 기준금리 2.50%로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은 금통위는 15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한은은 2024년 10·11월과 2025년 2·5월 기준금리를 각 0.25%포인트씩 내려 3.50%였던 기준금리를 2.50%까지 끌어내렸다.그러나 가계부채와 부동산 리스크가 확대되고 작년 연말 환율이 1480원대까지 치솟는 등 외환시장 불안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7·8·10·11월, 올해 1월까지 5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도 부합했다. 최근 금융투자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채권 전
2026.01.15 07:52
미국의 반도체 제왕 인텔이 1.8나노미터(nm) 공정에서 수율 60%를 달성하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월가에서는 인텔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2위 파운드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급 성능을 갖춘 차세대 마이크로SD 카드를 선보이며 주력인 메모리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 수성에 나섰다.인텔의 반격... "수율 60%"14일(현지시각) 미국 투자은행 키뱅크 캐피털 마켓(KeyBanc Capital Markets)의 존 빈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인텔이 첨단 칩 제조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발판으로 삼성의 자리를 꿰찰 것"이라고 분석했다.보고서를 보면 인텔의2026.01.15 03:50
중국 정부가 철광석 구매 창구를 단일화하려고 설립한 국영기업 '중국광물자원그룹(CMRG)'이 글로벌 원자재 시장을 뒤흔드는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막강한 구매력을 앞세워 가격 결정권을 장악하는 것은 물론, 결제 통화까지 달러에서 위안화로 바꾸려는 시도가 포착되면서 글로벌 광산 기업과 한국 철강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CMRG가 세계 최대 원자재 소비국인 중국의 시장 지배력을 무기로 가격 협상 주도권을 쥐고 글로벌 광산 기업들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거대 구매자의 등장, 시장 질서를 흔들다세계 4위 철광석 생산업체인 호주 포테스큐(Fortescue)의 디노 오트란토 최고경영자2026.01.15 05:40
중국의 거대한 무역 흑자를 바라보는 서구의 시각인 ‘차이나 쇼크 2.0’이 불완전한 분석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었다.분석가들은 중국의 제조업 지배력이 단순히 자국 내 산업 성장 때문만이 아니라, 미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수요와 위안화 저평가 등 서구의 거시경제적 상황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한다. 1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2025년 상품 무역 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1.2조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이러한 불균형의 근본 원인을 재조명했다.◇ “중국 생산 - 미국 소비” 구조의 고착화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쉬톈첸 수석 경제학자는 "차이나 쇼크 2.0은 온전히 중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라고2026.01.15 06: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14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2% 넘게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81달러(2.96%) 내린 59.3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3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84달러(2.81%) 하락한 63.63달러를 기록했다.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에서 벌어지던 살해가 중단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것은 멈췄다”며 “현재 처형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이 시위대를 처형할 경우 “매2026.01.15 07:01
일본 엔화가 14일(현지시각) 일본 당국이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달러 대비 18개월 만의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엔화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조기 총선을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자 재정·통화 정책 완화 우려가 커지며 최근 급락했다. 조기 총선이 실시될 경우, 재정적자를 보전하기 위한 국채 발행 권한을 정부에 부여하는 법안의 의희 승인 절차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점도 엔화 약세 요인으로 가세했다. 캐나다 토론토 소재 코페이(Corpay)의 칼 샤모타 수석 시장 전략가는 로이터에 “다카이치 총리가 높은 개인 지지율을 활용해 조기 총선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일본 경제의 리플레이션 기대, 정부2026.01.15 06:28
뉴욕 주식 시장이 14일(현지시각) 하락세를 이어갔다.사상 최고 행진을 하다 13일 약세로 돌아선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500 지수 모두 이틀째 하락했다.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 3.70% 급락하고, 주당순이익(EPS)이 기대에 못 미친 웰스파고는 4.60% 급락하는 등 대형 은행들이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빅테크도 고전했다. 오는 28일 테슬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빅테크들 역시 웬만한 어닝 서프라이즈로는 높아진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매도세를 불렀다.엔비디아 H200 인공지능(AI) 칩 대중 수출을 미 행정부가 승인했지만 중국 세관이 이를 막고2026.01.15 02:00
중국 세관 당국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AI) 칩 H200의 중국 반입을 허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세관 대리인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가 자국 기술기업들에도 해당 제품을 구매하지 말 것을 지시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사실상 수입 중단 조치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세관 당국은 이번 주 세관 대리인들에게 엔비디아의 H200 칩이 중국으로 반입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정부 관계자들은 같은 날 중국 기술기업들을 불러 회의를 열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H200 칩을 구매하지 말라고 지시2026.01.15 01:00
금과 은, 구리, 주석 등 주요 금속 가격이 새해 들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와 중국 금융시장 심리 회복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자금이 금속 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은 투자자들이 미국의 통화 완화 기조 강화와 중국 경기 회복 신호에 베팅하면서 귀금속과 산업금속 전반에 걸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금은 장중 온스당 4641.40달러(약 677만6000원)까지 오르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은 역시 온스당 90.52달러(약 13만2000원)까지 치솟았다. 구리와 주석도 나란히 최고가를 기록하며 연초부터 가파른2026.01.15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과 외교 노선 변화로 미국의 동맹국들이 불안을 느끼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외교 무대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휴전에 합의한 이후 한국과 캐나다, 영국, 독일 등 주요국 정상들이 잇따라 베이징을 찾거나 방문을 예고하며 중국과의 관계 복원에 나서고 있어서다.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들어 미국의 통상 압박과 외교 기조 변화에 동요한 각국 정상들을 맞이하며 중국의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미국의 동맹국들이 상당한 외교적 부담을 떠안은 이후 미·중 관계 구도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2026.01.15 03:25
세계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속에서도 예상 밖의 회복력을 보였다. 미국의 인공지능(AI) 투자 붐이 무역 장벽의 충격을 흡수하며 성장을 이끈 덕분이다. 세계은행(WB)은 지난해 세계 경제가 '선방'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1960년대 이후 가장 저조한 '침체의 10년'을 지나고 있다는 냉정한 분석을 내놨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세계은행이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2.3%(6월 전망)에서 2.7%로 0.4%포인트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AI 투자가 뚫어낸 '관세 장벽'인더밋 길(Indermit Gill)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2026.01.14 18:00
2026년은 국내 조선업과 방위산업이 미국의 해양 전력 재편과 맞물리며 퀀텀 점프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상선 회복 흐름 속에서 군함·특수선과 방산 연계 수요가 확대되며, 미국 협력 강화가 국내 조선·방산 업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일반 조선업은 올해도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해운 시황이 급격히 반등하는 국면은 아니지만, 액화천연가스(LNG)선과 고부가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발주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이중 연료 추진선과 친환경 선박 수요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기술 경쟁력이 높은 조선사 중심으로 수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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