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6 10:56
그동안 의학계의 해묵은 난제로 꼽혔던 ‘손상된 신경 회로 복원’을 위해 국내 연구진이 뇌 신호와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에 나섰다. 단순히 환자의 남은 신체 기능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환자의 생각대로 로봇이 움직이고 로봇이 느낀 감각을 다시 환자의 뇌로 전달하는 이른바 ‘양방향 신경 연결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연구팀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 과제인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기술 연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나동욱 교수와 최원아 교수팀이 프로젝트 진행이번 프로젝트는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2026.06.15 16:21
서울아산병원이 차세대 암 치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중입자치료기 도입을 통해 기존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암 환자들의 치료 가능성을 넓히면서 국내 정밀 암 치료 역량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1일 중입자치료센터 착공식을 열고 센터 건립의 첫 삽을 떴다. 중입자치료센터는 오는 2031년 가동을 목표로 연면적 3만9502㎡ 규모의 지하 3층에서 지상 9층 건물로 조성된다. 국내 중입자치료센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센터 내부에는 일본 도시바가 제작한 회전형 치료기 2대와 고정형 치료기 1대 등 최첨단 중입자치료 장비가 들어설 예정이다.연세의료원이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으며2026.06.14 08:00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자스타프라잔)'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최근 해외 허가 및 라이선스 계약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최근 인도에서 자큐보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임상 3상을 성공했으며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어 멕시코에서는 신약허가신청을 제출했으며 인도네시아 제약사 ‘덱사 메디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 행보를 이어갔다. 중국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자큐보가 최근 허가 신청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진출 기반을 마련한 인도와 중남미, 동남아 시2026.06.14 08:00
국내 제약 산업은 신약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오너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 내의 목소리다. 하지만 산업계의 오랜 숙제는 기업의 소유와 경영 분리다. 오너 일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결여로 발생하는 문제가 기업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경쟁력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기로에 서 있는 국내 제약사들, 오너 경영의 명과 암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주] GC녹십자는 고(故) 허영섭 선대회장이 지난 1969년 수도미생물약품판매를 인수하며 출범했다. 이후 선대회장과 현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이 함께 경영하며 GC녹십자를 성장시켰다. 지난 2009년 선2026.06.14 08:00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이 신약개발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체 연구개발만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어려워지면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대원제약도 서울바이오허브와 손잡고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섰다.대원제약은 지난 12일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2026 서울바이오허브-대원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대원제약의 연구개발 역량과 바이오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계해 신약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올해는 약물전달기술(DDS) 분야 기업인 옴니아메2026.06.12 08:11
미국의 대중 제약 의존을 겨냥한 안보·입법·싱크탱크 경고가 동시에 작동하며 공급망 분리가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위탁생산(CDMO) 시장의 판도가 바뀔 변곡점에서 한국 기업들이 최대 수혜자로 부상하고 있다.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Axios)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외교협회(CFR)의 '제약의 병목 지점(The Pharma Choke Point)'이라는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의 의약품 개발이 중국에 심각하게 의존하고 있으며, 워싱턴의 범정부 대응은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대중 제약 취약성을 세 축으로 분류했다. 제네릭 의약품 원료의약품(API) 의존, 신약 개발·임상시험·제조의 중국 이2026.06.10 17:30
BIO USA 2026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바이오 업계도 분주해지고 있다. 국내 기업 약 250곳이 참가를 준비 중인 가운데 글로벌 빅파마와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파트너링 및 사업개발 기회를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10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BIO USA는 전 세계 바이오사들과 연구기관,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투자유치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 바이오 행사다. 올해 행사는 오는 22일(현지 시각)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지난해 행사에서는 국내 바이오사들의 실제 계약 체결과 협력 사례도 나왔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영국 바이오사 오티모 파마와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2026.06.10 17:17
국내 의료기기 업체 시노펙스가 혈액투석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장비와 소모품을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공개한다.10일 시노펙스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6)에 참가해 혈액투석 분야 제품군을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전시에서는 투석용 정제수 생산 장비를 비롯해 혈액여과기, 혈액투석 장비 등 혈액투석 치료 과정에 사용되는 제품들이 전시된다. 회사는 관련 제품의 개발과 공급 확대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이 가운데 인공신장기용 정수기는 혈액투석에 필요한 정제수를 생산하는 장비로, 올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2026.06.09 17:30
최근 메디톡스가 '이노톡스 열 안정성 연구결과 발표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해당 간담회는 이노톡스의 열 안정성 연구결과와 에너지 기반 복합시술 활용 가능성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알려졌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3월 이노톡스의 열 안정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해당 연구는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를 활용한 복합시술 환경을 가정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고온 환경에서 이노톡스(액상형)와 분말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효능 변화를 비교 분석했으며 열에 노출된 환경에서의 안정성을 평가한 바 있다.이노톡스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품목허가를 둘러싼 규제 이슈를 겪2026.06.08 17:30
국내 제약 업계는 약가 인하 정책과 시장 경쟁 심화로 가세가 기울면서 기존 사업 모델의 한계가 점차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전문 분야 확대와 연구개발(R&D) 전략 다변화, 외부와 협업을 강화하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국내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선택한 사업 구조 변화와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신신제약은 일반의약품(OTC) 중 첩부제(파스류) 기반으로 성장해온 제약사다. 꾸준히 실적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와 외형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 마련이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 8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신신제약의 매출 약 572026.06.07 12:59
생물보안법 영향으로 미국 시장 철수가 예상됐던 중국의 CDMO(위탁생산)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가 오히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중국 바이오 기업 견제 움직임에도 고객사 수주를 확대하며 지난해 많은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확보했다.7일 우시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18억위안(약 4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특히 미국은 우시바이오로직스 전체 매출의 58.1%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해당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규 프로젝트는 209건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전체 프로젝트 수는 945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신규 계약의 상당수는 이중특이항체와2026.06.07 08:00
국내 제약 산업은 신약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오너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 내의 목소리다. 하지만 산업계의 오랜 숙제는 기업의 소유와 경영 분리다. 오너 일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결여로 발생하는 문제가 기업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경쟁력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기로에 서 있는 국내 제약사들, 오너 경영의 명과 암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주]보령은 지난해 김정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 이후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 대표는 보령 창업주인 김승호 명예회장의 외손자로, 미국 미시간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2026.06.06 11:09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기술 수출이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상반기부터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4일까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 규모는 총 85억6675만달러(약 13조2253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수준이다.최근에는 대형 기술이전 계약이 잇따라 성사되며 누적 실적 확대를 이끌고 있다. 한미약품은 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최대 2조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과 향후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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