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 허가 신청·멕시코 NDA·인도네시아 라이선스 계약 잇따라
P-CAB 시장 성장세 속 해외 사업 확장 가속
P-CAB 시장 성장세 속 해외 사업 확장 가속
이미지 확대보기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자스타프라잔)'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최근 해외 허가 및 라이선스 계약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최근 인도에서 자큐보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임상 3상을 성공했으며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어 멕시코에서는 신약허가신청을 제출했으며 인도네시아 제약사 ‘덱사 메디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 행보를 이어갔다. 중국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자큐보가 최근 허가 신청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진출 기반을 마련한 인도와 중남미, 동남아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인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가 약 1조8000억 원으로 추산했다. 약 14억6000만 명의 인구와 경제 성장에 따른 식습관 변화로 관련 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는 브라질과 함께 중남미 시장을 대표하는 국가로 꼽히며, 인도네시아는 약 2억80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동남아 최대 시장 중 하나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중심에서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로 점차 변화되고 있다. P-CAB 제제는 신속한 위산 조절과 우수한 치료 효과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미란성 식도염 치료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P-CAB 계열 치료제의 존재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자큐보는 P-CAB 계열 국산 신약으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를 앞세워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자큐보의 해외 사업 성과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기술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은 임상 진행과 허가, 제품 출시 등 주요 단계마다 마일스톤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아울러 상업화 이후에는 판매 실적에 연동된 로열티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인도와 멕시코에서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인도네시아 진출도 본격화된 만큼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추가 수익 창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합한 파트너와 함께 허가, 상업화, 처방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제형과 적응증 확대를 통해 제품 활용 범위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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