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01:05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연이은 군사훈련을 통해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대만은 2027년 본격화될 1년 징병제 확대를 위한 준비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뉴스위크의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와 디플로맷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스트레이트 썬더 2025A"로 명명된 이틀간의 군사훈련을 실시했으며 항공모함 산둥호와 육군, 공군 및 해군 병력을 동원해 대만을 포위했다. 이번 훈련은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네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중국이 "분리주의자"로 규정한 라이칭테(Lai Ching-te) 대만 총통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광범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중국의 압박은 군사훈련뿐 아니라 공중에서도 이어지고 있다.2025.04.12 10:55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가 미국 방위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뉴스위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145%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은 미국 방위산업에 핵심 원료인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로 맞대응에 나섰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각) 이 이슈를 심층적으로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4월 3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수출품에 54%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미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제조에 필수적인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보복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희토류 원소 생산량은 총 39만 톤으로, 중국이 전체의 60~70%를2025.04.12 10:32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을 이어가자 미국, 그린란드, 덴마크 삼국의 오랜 우호 관계와 현지 광물 자원 개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지난 3월 29일(현지시각)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린란드를 100% 손에 넣을 것"이라며 필요시 군사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뉴스위크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JD 밴스 부통령을 파견해 그린란드 피투픽에 있는 미군 우주기지를 방문하게 했다.인구 약 5만7000명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인 일정 수준의 자치적 권한을 보유한 덴마크 영토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관심은 이 지역에 매장된 풍2025.04.12 10:10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연간 최대 5척의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 해상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각) 군사 전문 매체 아미레커그니션의 보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 18일 울산 본사에서 한국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의 선도함인 '정조대왕함' 인도식을 거행하는 자리에서 "양국 협력이 공식화될 경우 미국 해군에 연간 최대 5척의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할 수 있으며, 수요에 따라 생산 능력을 더욱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회사는 자사의 이지스 구축함이 미국 해군의 주력 구축함인 알레이버크급과 크기와 성능 면에서 동2025.04.12 08:32
글로벌 웨이퍼 파운드리 시장이 본격적인 재편 국면에 접어들었다. 전 세계적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첨단 공정 개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업계 주요 기업 간 합병 및 제휴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복잡한 국제 정세와 양극화된 시장 수요 속에서 글로벌 파운드리 산업은 잦은 인사이동과 합병 루머가 특징인 재편성 시기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2나노미터(nm) 칩의 양산 또는 시험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Device Solutions) 사업부가 파운드리 사업부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2025.04.12 08:20
인도네시아가 한국과의 KF-21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튀르키예의 5세대 전투기 프로그램인 KAAN 사업 참여에 관심을 표명했다. 11일(현지시각) 디펜스미러 닷 컴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앙카라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튀르키예의 국산 전투기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수비안토 대통령은 "우리는 5세대 국산 전투기 KAAN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를 원한다. 마찬가지로 잠수함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길 원한다. 튀르키예의 방위산업 역량을 활용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과 공동으로 개발 중2025.04.12 07:32
쉘과 YPF가 공동 추진하는 500억 달러(약 71조 1100억 원) 규모의 아르헨티나 액화천연가스(LNG) 메가 프로젝트의 첫 번째 부유식 LNG 설비 기본설계(FEED) 계약 입찰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조선업체인 삼성중공업이 수주를 위한 막판 채비에 나섰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조선 해운 전문 매체 업스트림 온라인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의 FEED 계약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현재까지 최소 5개 건설사가 이번 입찰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의 위슨 뉴 에너지 역시 개별 입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2025.04.11 09:57
호주에서 최초의 지하 리튬 광산이 상업 생산을 시작하며 친환경 배터리 원료 공급망 확보에 새로운 진전이 이루어졌다.마이닝 닷 컴이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호주 광산기업 라이언타운 리소시스(Liontown Resources, ASX: LTR)가 서호주 캐슬린 밸리(Kathleen Valley)에서 호주 최초의 지하 리튬 광산 운영을 성공적으로 개시했다.라이언타운은 지난 9일 발표한 보도 자료를 통해 캐슬린 밸리(Kathleen Valley)의 마운트 만(Mt Mann) 광체에서 지하 생산이 성공적으로 시작됐으며, 이는 노천 채굴에서 지하 작업으로의 전환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호주의 억만장자 지나 라인하트(Gina Rinehart)가 후원하는 이2025.04.11 09:30
미국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잇따른 관세정책 변경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기업과 가계가 '관망' 자세를 취하고 있어 경제활동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이 지난주 발표한 관세 정책을 9일 갑자기 일부 중단하면서 가계와 기업, 금융권, 투자자들의 미래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졌다.불확실성은 지난달 초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 정책을 번복하면서 높아지기 시작했다. 노스웨스턴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이 관리하는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지난 3월 1985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정점이었2025.04.11 07:56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칸들라의 딘다얄 항만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 입찰에 한국해양컨설턴트(KOMAC)의 지원을 받는 인도 기업 어큐레이트 인더스트리얼 컨트롤스(Accurate Industrial Controls)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인도 유력 일간지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인도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조선 산업 육성 정책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인도 재무부 니르말라 시타라만 장관은 앞서 인도 해양 부문 발전을 위해 2500억 루피(약 4조 2150억 원) 규모의 해양 개발 기금을 발표하며 조선 산업에 대한 강력한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딘다2025.04.11 07:40
한국과 중국 투자자들이 방글라데시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했다. 특히 브릭스(BRICS) 주도 신개발은행(NDB)은 향후 1년간 10억 달러(약 1조 4500억 원)를 방글라데시에 지원한다.비즈니스 스탠다드는 지난 9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에서 한국과 중국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계획과 월드뱅크(World Bank)의 개혁 제안을 상세히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은 지난 8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자무나 국빈관에서 무하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수석 고문과 만나 "향후 수개월 내 차토그람에 섬유-패션 대학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회장은 "이를 통해 방글라데시가 세계 최고의 섬유 허브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인재를 양2025.04.11 07:09
삼성 파운드리가 차세대 2nm(나노미터) 공정 기술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파운드리 업계 선두 주자인 TSMC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IT전문 매체 WCCF테크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2nm 공정의 수율이 40%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잠재 고객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 수율 개선으로 경쟁력 확보 그동안 삼성전자는 3nm GAA(Gate-All-Around) 공정에서 20~30% 수준의 저조한 수율을 기록하며 양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새로운 경영진의 주도 아래 2nm 공정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40%라는 준수한 수율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는 2025년 초 보고된 수율2025.04.11 06:35
대만의 완하이 라인(Wan Hai Lines)이 한국 조선소에 주문한 메탄올 연료 준비 컨테이너선 8척의 추진 방식을 LNG 연료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LNG 프라임이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조선업계 소식통들은 이번 연료 변경으로 인해 완하이가 척당 3000만 달러(약 435억 원)가 넘는 추가 비용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MAN 에너지 솔루션즈(MAN Energy Solutions)의 ME-GI 엔진을 탑재할 예정인 이 선박들은 LNG 탱크에 GTT(Gaztransport & Technigaz)사의 마크 III 플렉스(Mark III Flex) 멤브레인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시점은 2027년으로 예상된다. 익명의 소식통은 완하이가 지난해 한국의 삼성중공업과 현대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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