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08:13
인천국제공항공사(IIAC)가 몬테네그로 공항 운영 사업권 입찰에서 1순위로 나서면서 사업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입찰 위원회 내부의 극심한 갈등과 2위 업체의 항소 가능성이 나오면서 최종 확정까지 상당한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12일(현지시각) 몬테네그로 현지 언론 '비예스티'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공항 사업권 부여 입찰 위원회는 지난밤 전자투표를 열어 한국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하는 주요 문서들(입찰자 순위표, 선정 결정안, 평가보고서, 회의록 등)을 통과시켰다. 니코 델요샤이 위원장을 제외한 전체 위원 13명 중 10명이 찬성했다.◇ 압도적 점수차로 1위…남은 건 서명뿐최종 점수에서 인천공항공사는2025.07.13 08:10
한국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을 발전소로 바꾸는 제로에너지빌딩(ZEB) 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자라고 있다.스페인 매체 엘디아리오24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 에너지 기업 에너지X가 제로에너지빌딩 종합 해결책 상용화에 성공하며 건설 서비스를 통해 1조 원 거래액을 이뤘다.에너지X 주식회사는 2019년 2월 설립된 지속가능 건축 기술 제공 회사로, 지금까지 3.2조 원의 건축물에 참여하고 누적 수주금액 1,000억 원, 총 1,090건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정부 ZEB 의무화 단계별 확산정부는 2020년부터 1000㎡ 이상 공공건축물에 제로에너지빌딩 5등급 이상 취득을 의무화했다. 이후2025.07.13 08:01
우크라이나와 한국 정부가 최근 로마에서 경제개발협력기금(EDCF) 지원을 포함한 15대 우선사업 가운데 오데사 폐기물 소각장 건설 협정에 서명했다. 오데사 시의회는 “이 협정으로 한국 EDCF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지난 12일(현지시각) 현지 매체인 112 보도에 따르면, 오데사 시 환경에너지국장 올렉 산드렌코는 로마 현지에서 “이번 협정 체결로 오데사시는 연간 폐기물 처리 부담을 덜고,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전기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전략적 EDCF 지원 사업 선정우크라이나 정부는 EDCF 지원 대상 15개 우선사업을 제안했고, 오데사 폐기물 소각장 건설이 포함됐다. 대한민국의 기획재정부 개발2025.07.13 07:42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세계 무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이 무기 수출 10위국으로 올라섰다.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무기 수출에서 세계 10위를 차지했다.한국의 무기 수출 규모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이전 5년 대비 4.9% 늘어나며 전체 무기 수출에서 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한국 무기 수출의 46%를 폴란드가 차지했으며, 필리핀 14%, 인도 7%가 뒤를 이었다.◇ 폴란드, 한국 무기의 최대 구매국으로 부상폴란드는 2022년 계약 체결 이후 한국 무기의 최대 구매국이 됐다. 폴란드는 2022년 한국과 K2 전차 980대, K9 자2025.07.13 07:32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한국과 북한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무기 공급에 나서고 있다.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각) 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인 폴란드에 전차 1000대 가까이를 수출하는 반면, 북한은 러시아에 수백만 발의 포탄을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한국, 세계 10위 무기 수출국으로 올라서한국은 최근 바르샤바와 67억 달러(약 9조 2400억 원) 규모의 무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2022년 맺은 기본 계약에 따른 것으로, 폴란드가 한국산 전차 180대를 추가로 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폴란드는 결국 거의 1000대에 이르는 장갑차로 무기고를 늘리게 된다.계약에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것으2025.07.13 06:59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3%를 차지하며 기후변화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해운업계의 판도를 바꿀 대안으로 '원자력 추진 선박'이 떠오르고 있다. 12일(현지시각) 외신 더쿨다운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미국과 영국의 기술 기업들과 손잡고 2035년 상용화를 목표로 차세대 원자로를 탑재한 화물선 개발을 시작하며 이 같은 흐름에 합류했다.◇ '탄소 주범' 해운업, 대안 없는 현실세계 선박이 내뿜는 온실가스는 지구 전체 배출량의 약 3%에 이른다. 일본의 한 해 총배출량보다도 많은 심각한 수준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30년까지 해운업의 탄소 배출량을 30% 줄이고 2050년까지 '넷 제로(탄소중립)'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뚜렷2025.07.13 06:56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폴란드가 한국산 K2 주력 전차 180대를 추가 도입하는 2차 계약을 확정했다. 2022년 1차 도입에 이은 이번 계약은, 2034년까지 K2 계열 전차 약 1000대를 확보하려는 폴란드 대규모 군비 증강 계획의 하나다.CNN은 12일(현지시각) 이번 계약에 대해, 폴란드가 유럽의 핵심 군사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편, 세계적인 분쟁으로 미국의 무기 재고가 줄어드는 가운데 한국이 미국 동맹국들의 주요 무기 공급처로 자리매김했음을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계약 체결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에서 100마일(약 160km) 안쪽 폴란드 영토까지 위협하는 러시아2025.07.13 06:52
최근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 경제가 함께 위축되고 있다.미국 경제분석국(Bureau of Economic Analysis)은 지난 1분기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0.5% 줄었다고 발표했다. 2024년 4분기 2.4%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흐름이 뚜렷하게 바뀐 셈이다.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수치가 전 세계 경기 둔화 흐름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보고 있다.지난 11일(현지시각) 보고서를 통해 미제스 연구소(Mises Institute)는 “세계 경제가 미국, 영국, 독일, 일본의 GDP 수치 약세와 함께 계속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제스 연구소는 오스트리아 경제학 전통을 잇는 연구기관으로, 1982년 설립 이후 경제 자유와 평화 증진에 힘2025.07.13 06:48
중국이 370척이 넘는 함정과 잠수함으로 미국 해군을 앞지르는 세계 최대 해군을 만들어 서태평양에서 군사력을 뽐내는 가운데,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나토 회원국들이 항공모함을 인도태평양에 잇따라 보내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뉴스위크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를 통해 유럽 국가들이 인도태평양에 해군력을 보내는 배경과 전략 의미를 분석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 6월 처음으로 항공모함 두 척을 서태평양에 동시에 보내 해군력을 뽐냈다. 이는 미국이 중동 긴장에 집중하면서 올해 초 USS 칼 빈슨과 USS 니미츠 항공모함 두 척의 위치를 바꾸고 서태평양에 해군력 빈자리를 만든 상황2025.07.13 06:44
지난 5년간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5세대 이동통신(5G), 전기자동차(EV), 휴머노이드 로봇, 사이버 보안, 우주 경제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전하며 우리 생활과 산업 전반의 구조를 재편했다. 글로벌 X ETF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내놓은 보고서는 2020~2025년까지 총 다섯 개 기술 변곡점과 주제로 혁신을 분석하고, 2025~2030년 투자 지형 변화를 전망했다.◇ 생성형 AI, 일상의 ‘디지털 비서’로 자리 잡다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과 조던 그레이엄 교수는 “2022년 말 공개된 챗GPT는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끌어모으며 AI가 추천 엔진을 넘어 콘텐츠 제작·코딩 지원·고객 응대의 핵심 도구로 부상했음을 입증했다”고2025.07.13 06:39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에서 ‘CEO 대통령’으로서 강한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배런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주식회사(America Inc.)의 대표로서 강력한 통제력을 바탕으로 경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실질적인 성장과 함께 논란도 함께하고 있다고 냉정한 평가도 균형 있게 보도했다.◇ 성장과 관세 정책, 재정 부담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대규모 감세와 규제 완화, 보호무역 관세 정책을 내세웠다. 미국 노동부는 6월 기준 실업률이 4.1%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4%~4.2%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고용 시장의 안정세를2025.07.13 05:25
팔란티어 공동창업자 피터 틸(Peter Thiel)이 컨설팅 업계를 "완전한 사기"라고 혹평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고객 인식 변화로 컨설팅 업계의 구조적 붕괴가 현실화하고 있다. 더프리프레스(The Free Press)가 지난 1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틸은 "컨설팅 사업이 주식이었다면 지금 당장 공매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틸은 2023년 옥스퍼드 강연에서 "1980년대 맥킨지는 실제로 도움이 됐지만, 현재 맥킨지는 완전한 사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과거 기업 인수합병이 활발했던 시기에는 컨설팅이 가치를 창출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업계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시장은 2025년 1조600억 달러(약 1462조27002025.07.13 05:10
미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깨며 투자자들이 환호하고 있지만, 월가 최고 투자 전문가들은 오히려 경계하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배런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발표한 '2025년 중간 라운드테이블' 보고서에 따르면, 참여한 11명의 투자 전문가 대부분이 앞으로 몇 달간 주식시장이 주춤하거나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보고서에서 라지브 자인 GQG파트너스 운용역은 "우리는 올해 초 상당히 낙관했지만, 지금은 훨씬 더 불안하다"며 "많은 안일함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S&P500 지수가 뒤따르는 수익 기준 26~27배에 거래되는데, 이는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나스닥 30배 고평가에 비트코인 11만 달러 넘어서현재 미국 주식시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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