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18:14
한·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됐지만 기대를 모았던 반도체 관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반도체 업계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 합의대로 이행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업계는 '최혜국 대우' 조항을 적용해 유럽연합(EU)과 동일한 15%의 관세율이 적용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에도 반도체 관세율을 공표하지 않은 것은 전 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카드로 더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디지털 세2025.08.27 18:14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맺은 양국 조선업 동맹이 26일(현지 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한화 필리쉽야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출범한 것이다. 국내 조선사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현지 조선소를 보유한 한화그룹이 이날 한화필리조선소에서 50억 달러(약 7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지 조선소 역량을 키워 쇠퇴한 미 조선업 재건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투자 발표 현장에서 “윈윈하는 성과를 만들겠다”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미국 해사청(MARAD)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 3호선인 '스2025.08.27 16:13
기아가 이종 산업 간 협업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차량에 반영한다.기아는 글로벌 공구 브랜드 '밀워키(Milwaukee)', 국내 랙킹(Racking) 솔루션 전문 기업 '케이밴(K-VAN)'과 함께 'PBV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랙킹 솔루션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기아 브랜드 체험관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지난 26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박용범 밀워키 코리아 대표이사, 정의근 케이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 협약은 PV5 카고 모델 고객들의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랙킹 솔루션을 개발해 PBV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2025.08.27 16:13
LG전자가 장애인 고객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확대하며 자사의 환경·사회·거버넌스(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한다.LG전자는 비영리단체인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피치마켓과 협력해 서울과 창원, 평택, 구미 등 전국 각지의 장애인 기관 20곳에서 장애 고객들에게 가전 제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LG전자는 성별과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 600개를 장애인 복지관 20곳에 전달하고2025.08.27 16:12
LG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인 냉난방공조(HVAC) 가정·공공·상업용 솔루션을 내세워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다.LG전자는 29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올해 ‘AI를 위한 에너지, 에너지를 위한 AI'를 주제로 열린다.LG전자는 약 270㎡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멀티브이 에스(2025.08.27 14:22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FADU)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파두 2.0 비전'을 공개했다. 파두는 글로벌 4대 하이퍼스케일러 중 2곳과 서버기업 2곳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실적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파두는 27일 서울 종로구 클럽806에서 간담회를 열어 3세대에 걸친 데이터센터의 진화과정을 설명하고 “3세대: AI시대”에 파두가 어떻게 메모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AI스토리지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인지에 대한 “파두 2.0 비전”을 공개했다. 파두는 2.0 비전에 따라 “3년 이내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핵심플레이어로 도약”을 추진한다. 이2025.08.27 14:22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현지시각)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서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을 공개한다. 후드일체형 인덕션은 요리 중 발생하는 냄새, 연기를 흡입하는 팬과 필터가 인덕션에 내장된 제품이다. 흡입된 냄새와 연기는 인덕션 하단의 덕트를 통해 배출되거나 필터를 통해 걸러진다. 가장 큰 장점은 주방 천장에 별도의 후드 설치할 필요성이 없어 넓은 공간감을 가진 오픈형 주방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후드일체형 인덕션은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은 공기저2025.08.27 14:22
제네시스가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를 통해 전 세계 관람객들과 만난다.제네시스는 GV60와 GV80가 '프리키 프라이데이 2' 주인공들의 차량으로 등장한다고 27일 밝혔다.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인 GV60는 엄마 테스(제이미 리 커티스 분)의 차량으로 나와 특유의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전달한다.글로벌 대형 럭셔리 SUV인 GV80는 딸 애나(린제이 로한 분)가 운전하는 차량으로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개성을 통해 자유분방한 캐릭터의 매력을 높인다.27일 국내에 개봉하는 디즈니 신작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는 지난 2004년 개봉한 '프리키 프라이데이(Freaky Friday)'의 속편이다.과거 한 차례 몸이 바뀌었던 엄마 테스와2025.08.27 14:21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폐유니폼과 방화복을 활용한 파우치 판매로 마련한 3000만원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 기부했다.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업사이클링(새활용)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포함한 기부금을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양사 객실승무원 폐유니폼과 소방관 폐방화복을 활용해 보조배터리 파우치 총 1000개를 제작하고 양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업사이클링 기부 캠페인을 열었다. 파우치는 임직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열흘만에 완판됐다. 파우치 판매 수익금 1천5백만 원에 더불어 수익금과 같은 금액을 대한항공에서 추가로 출2025.08.27 08:46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조선업 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출발을 기념하며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한화필리쉽야드)에 50억달러(약 7조원)을 투자한다. 한화그룹은 26일(현지 시각)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화필리조선소에서 미국 해사청(MARAD)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 3호선인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에 대한 명명식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조쉬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토드 영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메리 게이2025.08.27 07:25
한국이 미국 조선업 재건의 동맹 파트너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방미 일정에서 1500억달러(약 209조원) 규모의 대미 조선 투자 계획을 내세우면서다. 그 이면에는 법적 제약·인력난·정치적 셈법이 교차한다는 분석이다.◇트럼프의 ‘조선 부활’ 구상과 한국의 역할2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세계 조선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다시 조선업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의 참여가 이 구상을 실현할 유력한 카드로 보고 있다. 그러나 아울러 주목해야 할 대목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2025.08.27 05:00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첫 해외 판매지로 한국을 선택했다. 캐나다·멕시코를 거쳐 다시 북미권 밖으로 확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가 26일(이하 현지시각)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알린 소식에 따르면 우선 기존 예약자들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테슬라 계정을 통해 주문을 확정해야 한다. 이어 9월 5일부터는 일반 고객도 신규 주문이 가능하다.◇‘테슬라의 실험대’로서의 한국 시장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가 굳이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한국을 택한 데는 몇 가지 배경이 있다는 분석이다.한국은 전기차 보급률이 빠르게 늘고 있고 테슬라 브랜드 충성도가 높다. 지난달 국내 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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