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11:08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 협정안을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러시아가 최소 60일 이상 휴전에 합의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악시오스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화 인터뷰에서 오는 28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전쟁 종식을 위한 기본 틀에 합의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고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가 영토 양보 가능성을 더는 배제하지 않겠다는 정책 전환으로 해석된다. 그는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트럼프 평화안이 여전히 우크라이나 동부 영토 포기라는 고통스2025.12.26 10:59
전쟁의 끝을 말하는 회담, 질서의 재편을 말하는 신호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를 만나 “매우 좋은 회담”을 했다고 평가한 순간, 이는 단순한 외교 이벤트를 넘어 하나의 구조적 신호로 읽을 필요가 있다. 전쟁의 당사자인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중재 외교를 ‘건설적’이라고 평가했다는 사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전장의 논리에서 협상의 논리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움직임을 평화의 도래로 성급히 해석하는 것은 위험하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은 전쟁의 종결이 아니라, 전쟁을 둘러싼 세계질서의 재배치다. 트럼프가2025.12.26 10:20
유럽 문제는 유럽의 문제가 아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럽을 동맹이 아닌 경쟁자이자 고객으로 재정의하는 순간, 이는 단순한 대서양 관계의 변화를 넘어 세계질서의 구조적 전환을 알리는 신호가 된다. 유럽에 대한 미국의 시각 변화는 미중 패권 경쟁이 본격화된 시대에 미국이 더 이상 모든 지역을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하지 않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유럽은 더 이상 미국이 무조건적으로 지켜야 할 공동체가 아니라, 비용과 이익의 계산표 위에 올려진 하나의 전략 공간이 되었다.이 같은 변화의 본질은 감정이나 성향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미국이 중국이라는 체제적 경쟁자와 장기 경쟁에 들어가면서 선택한 구조적 재편의 결과2025.12.26 05:50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 규제 완화 기조와 투자은행(IB)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미국 6대 대형 은행들의 주가가 올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에서는 또한 대형 은행들의 실적 호조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은행 6곳의 시가총액이 한 해 동안 6000억 달러(약 867조 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FT는 S&P글로벌 자료를 인용해 자산 기준 미국 최대 은행 6곳인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씨티그룹,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및 모건스탠리의 합산 시가총액이 전날 장 마감 기준 2조370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보2025.12.26 04:25
2025년 12월 25일, 한국 경제의 혈압계나 다름없는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인 1480원을 돌파하며 장중 1484.3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목격하는 최고 수준의 통화 가치 하락이다.이유는 복합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관세 폭탄 공포가 현실화되자, 안전자산인 달러로 전 세계 돈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한국 내부의 자본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겹쳤다. 다행히 외환 당국의 강력한 구두 개입과 국민연금 외환 스왑 등 긴급 처방이 나오며 환율은 1450원대로 일시 후퇴했으나, 시장의 불안 심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해2025.12.26 03:1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 기후과학 연구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수백 명의 기후과학자를 해고하면서 미국이 수십 년간 쌓아온 과학 데이터 수집 체계가 붕괴 위기에 놓였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4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가 국립해양대기청(NOAA) 예산을 27% 삭감하고 핵심 연구기관인 국립대기연구센터(NCAR) 해체를 추진하면서 미국 기후과학 리더십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NOAA 해양대기연구국(OAR) 예산을 4억8500만 달러(약 7000억 원)에서 1억7100만 달러(약 2470억 원)로 74% 삭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후 연구 예산은 지난해 2억1900만 달러(약 32025.12.26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크리스마스이브에 열린 산타클로스 추적 행사에서 어린이들과 통화하며 “나쁜 산타가 미국에 침투하지 않도록 확인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의 사저에서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노라드)가 운영하는 산타 추적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린이들과 전화 통화를 나눴다. 이 행사에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함께했다. 두 사람은 팜비치 자택에서 전화를 통해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산타 추적 전통의 시작을 알렸다.그러나 악시오스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에 사는 10살 어린이가 산타의 이2025.12.26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초소형 자동차 ‘경차’를 미국에 도입할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이같은 차량이 실제로 미국 도로에 정착할 수 있을지를 두고 안전 규제와 소비 문화, 제조 비용 등 구조적 제약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일본 방문 당시 현지에서 널리 쓰이는 초소형 트럭형 경차를 보고 “아주 작고 귀엽다”며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이후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초소형 차량의 미국 내 생산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그러나 NBC뉴스는 일본식 경차가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확산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장벽이 적지 않다고2025.12.26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특사로 임명한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미국 행정부는 그린란드를 정복하려는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25일(이하 현지시각) 더힐에 따르면 랜드리 특사는 지난 23일 폭스뉴스에 출연한 자리에서 “미국은 다른 나라를 점령하거나 정복하려는 의도가 없다”고 주장했다.랜드리는 “미국은 언제나 환영하는 국가였다”며 “다른 나라에 들어가 정복하거나 국가를 빼앗으려 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루이지애나주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국기를 경험한 지역”이라며 “결국 미국 국기 아래에 정착했고 이 선택은 루이지애나에 훨씬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같이 말했다.트럼프2025.12.26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과 공화당을 향해 비판적인 보도만 내보내는 방송사에 대해 방송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다.25일(현지시각) CBS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네트워크 뉴스와 심야 토크쇼가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운동, 공화당에 대해 거의 전부 비판적이라면 방송 면허를 박탈해야 하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내 답은 ‘그렇다’이다”고 밝혔다.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CBS 심야 토크쇼 진행자인 스티븐 콜베어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는 콜베어에 대해 “재능도 없고 방송계에 필요한 자질도 없는2025.12.25 05:40
중국 푸젠성 닝데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공장에서는 매일 100만 대의 테슬라 모델 Y를 감당할 수 있는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쏟아져 나온다. 이곳은 전 세계 전기차(EV) 3대 중 1대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배터리 공룡’ CATL의 심장부다.창립자 위쑨(로빈) 정(Zeng)은 1조 원 단위의 자산을 보유한 세계적 부호가 되었지만, 이제 그는 거대해진 몸집만큼이나 높은 글로벌 장벽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2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빵에 잼을 바르듯"… 정밀 자동화가 빚어낸 제조 혁신CATL의 성공 비결은 화학적 돌파구보다는 압도적인 '제조 효율성'에 있다. 머리카락 두께의 20분의 1에 불과한 52025.12.25 03:20
서방 세계의 외교적 엇박자와 섣부른 협상론이 우크라이나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유럽연합(EU)의 소극적인 재정 지원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안보 없는’ 평화 구상이 맞물리면서, 전선(前線)의 승패와 무관하게 전쟁의 무게추가 러시아 쪽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다.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전투에서 지지 않고도 우크라이나를 잃고 있는 서방(How the West is losing Ukraine without losing a battle)’이라는 제하의 칼럼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서방의 각성을 촉구했다.EU의 '결정적 실기'... 동결자산 활용 무산볼턴 전2025.12.25 03:00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협상력을 앞세워 미국 정부의 대규모 지분 투자를 유치하며 위기 국면에서 벗어날 전기를 마련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비판을 받았던 탄 CEO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단 한 차례 회동을 계기로 인텔의 ‘전략 기업’ 지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2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인텔 CEO는 심각한 이해충돌 상태에 있으며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탄 CEO가 과거 중국 기업들에 대규모 투자를 해왔다는 점을 문제 삼은 발언이었다.당시 탄 CEO와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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