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10:16
금호타이어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2045 넷제로(Net-Zero)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파리협정의 1.5°C 시나리오에 부합하는지를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금호타이어는 SBTi 기준에 따라 2030년까지 2022년 대비 직접배출량(Scope 1) 및 간접배출량(Scope 2) 배출량을 42%, 기타 간접배출량(Scope 3) 배출량을 25% 감축하는 단기 목표를 수립했으며, 2045년까지 전 가치사슬(Scope 1, 2, 3)에 걸2025.08.21 10:10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가전 원격 진단 서비스를 120여 국가로 확대해 효율적인 가전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삼성전자는 고객이 보유한 가전제품의 상태를 AI로 분석해 진단하는 '가전 제품 원격진단(HRM)' 서비스를 120여 국가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2020년 한국에서 처음 실시된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의 상태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해 AI로 분석해준다. 분석된 내용을 토대로 상담사가 전문 엔지니어 수준의 진단과 상담을 제공한다.지난해부터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시범 운영했다. 올해 서비스 지원 언어를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 총 17개 언2025.08.21 10:10
포스코퓨처엠은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와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파일럿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늘림으로써 에너지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소재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유럽 등 주요 선진시장의 프리미엄급 전기차는 물론 미래교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에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향후 모빌리티의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와 자율주행성능 고도화에는 다량의 전력 사용이 필수적이므로, 에너지밀도를 극대화한 울트라하이니켈 양극재 수요가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높아 상대적으로 열 안정2025.08.21 10:00
LG전자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LG전자는 있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전면 리뉴얼한 ‘LG전자 플래그십 D5’를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프라인 대표 판매점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총체적으로 담아낸 상징적인 장소라고 LG전자는 강조했다. '다섯 번째 차원'을 뜻하는 D5에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로 구현된 예2025.08.21 09:50
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 뛰어든다. 대한항공은 9월 초에 제안서를 최종 제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이다. 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을 통해 적의 방공망2025.08.20 21:42
체코 원전 수주 과정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계약이 불공정 합의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3992억 원을 투입 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 사업에도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적극 조사하겠다"며 대응 의지를 밝혔다. 배 장관은 20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당 문제를 제기하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해당 합의가 "비상식적인 수준의 퍼주기 계약"이라 비판하며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이어 같은 당 노종면 의원이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과2025.08.20 18:09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에 참가해 앞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총 69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발표 논문의 30%를 넘는 22편이 인공지능(AI)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관련 연구로 AI 분야에 대한 삼성디스플레이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증명했다. 하동완 삼성디스플레이 설계연구팀 상무는 ‘RGB 직접 패터닝 기술을 적용한 초고해상도 올레도스’논문을 통해 컬러필터 없이 RGB 픽셀을 직접 패터닝하고 초정밀 픽셀 정렬 기술로 선명한 올레도스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을 학회 초청 세션에서 발표했다.2025.08.20 18: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분 인수 추진과 소프트뱅크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인텔 파운드리의 단기간 회복이 힘들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은 삼성전자와 TSMC의 양강 구도로 압축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반도체 관세는 삼성전자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삼성전자 지분 인수가 새로운 불안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부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복병이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지원법(칩스법)을 근거로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신 삼성전자의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이날 최2025.08.20 18:0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현지화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SK온과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의 생산 합작법인(JV)인 블루오벌SK가 첫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현지 생산 확대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수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SK온의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일 SK온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있는 블루오벌SK 켄터키 1공장에서 약 37기가와트시(GWh) 규모로 포드 전기 픽업트럭인 'F-150 라이트닝'과 전기 화물밴인 'E-트랜짓'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공장에서는 향후 포드와 링컨의 미래 전기차 모델에 들어갈 배터리도 생산할 것으로2025.08.20 18:08
정부가 석유화학 산업 지원의 전제로 기업들의 생산능력 감축 등 자발적 노력을 강조한 데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에틸렌 등 기초제품 중심으로 수출 경쟁력을 회복하기 쉽지 않다 하더라도 국내 산업 전반의 공급망을 고려해 감축 일변도를 지양하자는 제언이 나온다. 다만, 업계의 자발적인 구조조정과 함께 정부 지원책도 동시에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늦게 나온 만큼 이번 '8·20 석화 구조조정 방안'이 실효성을 거둘지 불투명하다는 이유에서다. 20일 글로벌이코노믹이 경영·에너지 전문가에게 이번 석화업계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질의한 결과, 이들은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2025.08.20 18:07
가이드라인만 나왔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정부의 국내 석유화학 산업 전반에 대한 성찰이나 냉철한 분석은 없었다. 이재명 정부가 급하게 출범하는 탓에 아주 오래전 위기에 빠진 석화 산업에 대한 정부 방안이 늦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석화 산업 구조 재정비 로드맵 정도는 내놨어야 한다는 게 업계 안팎의 지적이다. 이대로 간다면 국내 석화 업계가 공멸의 위기에 놓이는 것은 시간문제다. 정부가 20일 석유화학 산업 재도약을 위한 지원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석유화학 업계의 앞날은 불투명하다.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적자는 불어나고 있고, 공장 가동률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수2025.08.20 18:05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20일 독일 쾰른의 쾰른메쎄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나란히 참가하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디자인 콘셉트 카 '인스터로이드'와 직접 개발한 게임 '인스터로이드 레트로 아케이드'를 선보였다. 현대차가 게임스컴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완성차 업체가 자체 제작 게임을 출품해 단독 전시 부스를 꾸린 사례도 업계 최초다. 인스터로이드는 수출형 캐스퍼 전기자동차(EV) '인스터'를 기반으로 날개형 스포일러와 공기 플랩 등 비디오 게임적 요소를 결합해 탄생한 콘셉트 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게임스컴 참가는 콘텐츠2025.08.20 18:04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당장 나프타분해시설(NCC)의 연간 생산 능력 25%에 이르는 370만t을 감축해야만 살길이 생긴다. 정부가 20일 내놓은 '8·20 석유화학 구조 개편 방안'을 통해 명확하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정부가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메스를 댄 셈이다. 각 기업이 연말까지 설비 감축과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 계획을 제출하면 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정부의 보다 직접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이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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