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13:31
LS에코에너지는 올해 3분기 매출 2328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순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7.7% 증가했다. 순이익도 34.1% 늘어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7억원과 42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 448억 원과 353억원을 9개월 만에 넘어섰다. LS에코에너지는 사상 최대 실적의 배경으로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 수출 확대, 미국향 URD(배전) 케이블 판매 증가 등을 꼽았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AI 데이터센터 급증,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이 주요 제품군 수출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2025.10.28 13:31
LG전자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현존하는 가장 진화한 TV 기술을 집약한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인다. LG전자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조성된 500평 규모의 에어돔 부스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열리는 K-테크 쇼케이스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APEC 정상회의 주간에 맞춰 한국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을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는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아래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조명을 둥글게 둘러싸서 초대형 샹들리에를 구성했다. 관람객은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영상을 감상할2025.10.28 10:49
SK렌터카가 중고차 상품과 유통, 고객 소통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렌터카 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SK렌터카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렌터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SK렌터카는 통산 10회째, 2021년 이후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한다. SK렌터카는 성능, 신뢰성, 사용성 등 사용 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 감성 품질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SK렌터카의 혁신은 중고차 신뢰도를 높이2025.10.27 20:05
미국 도로교통안전이 GM 차량 약 28만6000대를 대상으로 엔진 결함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확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HTSA는 GM의 L87 6.2리터 엔진에서 반복적으로 보고된 베어링 고장 문제를 이유로 기존의 예비조사를 ‘공학적 분석’ 단계로 격상한 것으로 알려졌다.NHTSA는 “엔진 베어링 손상으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엔진이 완전히 작동을 멈추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며 “결함의 원인과 영향 범위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조사 단계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쉐보레 실버라도 1500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GM의 대형 픽업트럭 및 SUV 주요 모델이 포함됐다.로이터에 따르2025.10.27 18:21
미국과 중국이 각기 인공지능(AI)용 고성능 반도체 통제와 기술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오픈모델 전략으로 글로벌 AI 시장 경쟁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이 균형을 잡으면서 기회를 살리는 전략을 찾아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27일 한국경제인협회(FKI)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미국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세계 경제질서 재편: 무역, AI, 금융회복력의 해법 모색'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쵸르젬파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중국 AI 경쟁이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AI는 미·중 전략경쟁의 핵심으로 미국의 반도체 통제와 중국의 오픈모델 전략이 글로벌 AI 생태2025.10.27 18:21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미국의 해양 르네상스 움직임에 발맞춰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질서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차세대 함대 건조, 조선소 재건, 인공지능(AI) 자율운항 기술 등으로 대표되는 한미 간 해양 협력 확대 의지를 공식화한 것이다.정 회장은 27일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퓨처 테크 포럼'에서 "HD현대는 미국의 새로운 해양 비전과 정책, 특히 미 해군이 추진하는 차세대 함대 건조와 조선소 재건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미국 해양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발언은 정 회장이 지난 17일 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후2025.10.27 18:21
현대자동차그룹이 일본 도레이그룹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핵심 소재 개발에 나선다. 차량 경량화와 에너지 효율성 향상은 물론, 로보틱스·도심항공모빌리티(UAM)·우주항공 등 미래 신사업의 기술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공동 개발 계약(Strategic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맺은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체화한 후속 조치로, 소재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R&D)부터 양산·상용화 단계까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체결식에는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본부장인 김흥수 부사장과 홍승현 기초소재연구센터2025.10.27 18:2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3주년을 맞은 27일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만 원 벽을 넘었다. 오랜 ‘위기론’ 끝에 ‘10만 전자’ 시대가 열린 것이다.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이 회장이 모바일을 비롯해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인공지능(AI) 수요를 발판 삼아 삼성의 완전한 부활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10만1300원으로 시작해 10만 원대에 안착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10만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취임 3주년 메시지 대신 ‘10만 전자’라는 상징적 의미를 시장에 던지면서 삼성전자가 완벽히 부활에 성공했음을 보여줬다. 삼성전자 위기 탈출의 배경에는2025.10.27 15:29
타이어뱅크가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에 성금을 전달하며 저출산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이다.타이어뱅크는 지난 23일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고, 세종시 영유아와 어린이 복지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성금은 세종시 관내 18개 공동육아나눔터의 시설 환경 개선과 신형 장난감 보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김종배 타이어뱅크 대표이사는 "출산 장려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쓰는 세종시 가족센터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이희정 세종2025.10.27 15:16
티웨이항공이 지난 26일 부산발 후쿠오카, 삿포로 노선 정기편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김한길 티웨이항공 부산지점장과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을 비롯한 티웨이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꽃다발 전달과 기념 촬영 등으로 부산발 후쿠오카, 삿포로 신규 노선 취항을 축하했다. 먼저 티웨이항공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10월 26일부터 매일 2회 운항한다. △오전 편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10시에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저녁 편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7시에 후쿠오카 국제공항에2025.10.27 15:12
삼성중공업이 국내 조선업계의 숙원인 한국형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 시대를 본격화했다. 7500㎥급 LNG 운반선에 한국형 LNG 화물창(KC-2C)을 탑재·인도해서다.삼성중공업은 대한해운엘엔지와 협업해 한국형 화물창 KC-2C를 상업용 LNG 운반선에 최초 탑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LNG 운반선은 이달 인도돼 통영에서 제주 애월 LNG기지까지 LNG 수송 첫 항차를 순조롭게 마쳤다.삼성중공업과 대한해운엘엔지는 지난해 8월 LNG 운반선의 기존 화물창을 KC-2C로 개조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거제조선소에서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가스 시운전을 완료하고 인도했다.KC-2C는 외국에 의존해 온 LNG 화물창의 기술 자립을 위해 삼2025.10.27 14:58
한화오션이 조선 빅사이클(초호황기)에 따른 수주 증가 효과 반영으로 올해 3분기 작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한화오션은 27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8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3조23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순이익은 269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2022년부터 시작된 조선 빅사이클로 늘어났던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가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선박 수주 계약의 대부분은 헤비테일 계약(선수금을 적게 받고 인도 대금을 많이 받는 형태의 계약)이라 선박 인도 시기에 수익성이 가장 높아진다.한화오션이 2022년부터 수주해 건조한2025.10.27 14:12
한국시리즈 개막과 함께 구단주인 그룹 총수들이 잇달아 경기장을 찾으며 프로야구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이어 구광모 LG그룹 회장까지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구단과 모기업의 '현장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에는 한화와 LG의 구단주가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기업 총수가 한국시리즈 현장을 찾은 것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1986년 빙그레로 창단한 한화와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해 탄생한 LG가 가을야구에서 맞붙는 것은 처음이다. 한화는 1999년 이후 26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고, LG는 지난해 통합우승에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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