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04:00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X 가격을 1만 달러(약 1389만 원) 인상했다. 대신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평생 무료 슈퍼차징,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4년간 ‘프리미엄 서비스’ 패키지를 기본 제공한다.18일(이하 현지시각)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 두 플래그십 모델의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럭스 패키지(Luxe Package)’를 도입했다. 이 조치로 FSD는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FSD는 종전에는 8000달러(약 1111만 원)의 별도 옵션이었다. 다만 현재 FSD는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보조 시스템으로 테슬라는 장차 완전한 의미의 무인주행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4년 프리미엄 서비스’는2025.08.19 04:00
전기차는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기차를 급속충전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공해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충전기 냉각팬이 바닥에 쌓인 먼지와 타이어·브레이크 마모 입자를 일으켜 주변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도시 평균치의 두 배 이상으로 높아진다는 것이다.18일(이하 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미국 UCLA 환경보건학과 이팡 주 교수 연구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대 50곳의 급속충전기를 조사한 결과 충전기 전력 장치 인근에서 측정된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15㎍/㎥에 달했고 순간적으로는 200㎍/㎥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는 로스앤젤레스 도심의 배경2025.08.18 20:38
LG전자가 TV사업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사업본부) 소속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년간 성과가 낮은 구성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신청자에게는 근속기간 및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이 지급하고,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한다.LG전자는 앞서 2022년과 2023년에도 희망퇴직을 시행했으며, 이번 희망퇴직 시행 역시 조직 내 인력 선순환 차원이라고 설명했다.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MS사업본부는 2분기 191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268억 원 영업이익2025.08.18 18:04
포스코가 인도 현지 제철소 생산 규모를 기존 500만t에서 600만t로 늘리기로 했다. 18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1위 철강사인 JSW그룹과 본격적 사업 협력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맺었다. 양사는 이번 HOA를 통해 지난해 10월 체결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분야 등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관제철소의 건설 지역, 생산 규모, 지분 구조 등 협력 방안을 한층 더 구체화했다.일관제철소는 석탄, 철광석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원료 조달 경쟁력이 높은 인도 오디샤주를 주요 후보지로 선정해 공동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규모는 조강 생산량 602025.08.18 18:03
경제단체와 재계가 국회가 논의 중인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과 관련해 노사관계 악영향을 고려해 경제계 수정안을 수용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 관계자,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과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 수정 촉구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노란봉투법이 노사 간 협의 없이 강행되는 데 대해 경제계의 요구사항을 수용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제6단체는 "사용자 범위 확대와 노동쟁의 개념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노란봉투법으로 우리 제조2025.08.18 18:03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주영 창업 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 등 3대(代) 경영진이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큰 영향을 발휘한 인물들로 선정됐다.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18일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아 현대차그룹 정 창업회장과 정 명예회장, 정 회장을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수상자로 발표했다.오토모티브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다. 미국 외에도 유럽판, 중국판, 온라인판 등을 발행해 자동차 업계에서 큰 인지도를 갖고 있다.매체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세계 자동차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 및 가문을 선정해 '100주년 기념상'을 수여했고, 현대차그룹 3대 경영진은 가장 먼저2025.08.18 18:02
현대자동차·기아가 미·일 자동차 관세 협상 타결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삼중고를 겪고 있다. 대미 자동차 관세 협상 이후 일본 토요타 주가가 12% 이상 오른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2%, 6% 이상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통상 문제가 아니라 정부의 협상력 부족과 국내 정책 리스크가 겹친 결과라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협상에서 뚜렷한 이익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글로벌 시장 내 입지가 오히려 좁아졌다. 일본 완성차 기업들은 협상 이후 주가가 크게 오르며 반사이익을 누린 반면 국내 기업들은 불리한 구도로 밀려난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관세 협상에서 한국 정부의 준비 부족을 문제로 꼽았다. 이2025.08.18 18:02
미국이 철강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며 보호무역을 강화하자 올해 상반기 한국을 겨냥한 신규 수입 규제 절반이 철강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미국은 무차별적인 관세 장벽 강화와 함께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 기존 수입 규제를 통한 공세도 확대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는 총 218건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2건 늘었다. 신규 규제는 9개국에서 10건 도입됐다.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이 5건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국산 알루미늄·아연 도금 평판2025.08.18 18: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유의 화법으로 인해 ‘최혜국 대우’를 받는다는 한국 반도체 업계가 흔들리고 있다. 대미(對美) 의존도 확대 흐름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품목 관세를 큰 폭으로 올리고 인텔의 지분을 정부가 인수하겠다는 언급을 내놨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 관세 면제 조건인 대미 투자를 이행했더라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미 행정부는 반도체 품목 관세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이번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반도체에 100% 관세율을 매길 수 있다고 말해 오다가 지난 15일(현지 시각) “200%, 300%까지 적용할2025.08.18 18:01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 방안에 대해 "글로벌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소버린(주권) AI'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치열해지는 AI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우리만의 독자적 AI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SK그룹 특유의 '수펙스(SUPEX) 정신'을 기반으로 한 혁신과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에서 취재진과 만나 "소버린 AI에 대한 여러 선택의 갈림길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글로벌 전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버린 AI는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개별 국가 차원에서 개발하는 AI다. 자국 언어와 문화·사회·가치관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2025.08.18 18:01
오는 25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오락가락 관세 정책을 펼치면서 국내 산업계가 재계와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최혜국 대우 약속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율을 300%로 올린다는 언급을 하고, 50%의 철강·알루미늄 품목관세를 적용할 파생관세 범위를 확대하면서 혼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 품목의 관세가 변수로 떠오르자 시장도 반응했다. 정부와 산업계가 한·미 회담을 마칠 때까지 공급망 변수에 대한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18일 정부와 산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0시 1분(현지 시각)부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2025.08.18 17:49
상조 서비스 기업 웅진프리드라이프는 18일 문호상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문 신임 대표는 웅진프리드라이프에서 영업대표와 장례사업부문장을 맡아온 인물로, 다양한 현장 경험과 함께 마케팅·브랜딩 역량을 갖춘 경영자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취임사에서 문 대표는 “상조 1위를 넘어 삶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며 “한 차원 높은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중장기 전략으로 △전국 영업망 확대와 시장 점유율 강화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및 오프라인 인프라 보강 △AI·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과 ESG(환경·사회·지2025.08.18 16:34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이 그룹 연례 행사인 '이천포럼'에 참석했다. 최 본부장은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에 참석해 오전에 진행된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을 경청했다. 최 본부장이 성장 지원 담당에 오른 후 첫 참석이다. 이날 개막한 이천포럼은 6월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 10월 CEO 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다.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개막식에는 최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학계·업계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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