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19:57
재계가 6월 3일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긴장하는 모습이다. 대선 이후 정권 변화에 따라 노동계의 분위기가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서다. 특히 미국향 투자가 늘어나며 국내 노동계의 불안함이 높아져 거센 저항도 있을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철강업계는 포스코가 노사 협상 테이블에 앉으며 임단협 시즌 시작을 알렸고, 곧 현대제철도 임단협에 들어간다.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자동차 노사는 다음 달 10일 이후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단협에 본격 돌입한다. 이에 따라 기아 등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다음 달 중에 임단협을 시작할 전망이다. 올해 임단협이2025.05.20 19:57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 지역 기업 컨설턴트를 초대해 LG전자만의 HVAC 기술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 △인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 HVAC 컨설턴트를 국내로 초청해 ‘LG HVAC 리더스 서밋 2025’를 개최했다. 글로벌 사우스란 인도·베트남 등 아시아·중남미·중동·아프리카의 신흥 개발국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컨설턴트들은 세미나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LG전자의 HVAC 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LG전자가 HVAC 리2025.05.20 19:56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IT·컴퓨팅 전시회 ‘컴퓨텍스 2025’에 조성된 SK하이닉스 부스를 깜짝 방문해 “SK하이닉스는 아주 잘하고 있다. HBM4(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를 잘 지원해달라"고 말했다.SK하이닉스는 20~23일 컴퓨텍스 2025에 참가해 제1 전시관 4층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D램, 그래픽 D램(GDDR7), 저전력 D램(LPDDRX)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비롯해 소캠(SOCAMM) 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공개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들에 HBM4의 샘플을 공급하고 올해 하반기2025.05.20 19:55
HD현대가 전동화와 디지털화 흐름에 맞춰 조선산업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와 소형모듈원자로(SMR)로 동력을 얻는 선박을 연구하고, 자율운항과 인공지능(AI) 체계 도입에 적극 나섰다. 글로벌 발주 증가와 한·미 조선업 협력 등 현재의 슈퍼사이클을 타는 데 만족하지 않고, 미래 선박의 모습을 가장 먼저 제시해 세계 최고의 조선소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해양 모빌리티의 전동화와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추고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미래에 다가올 차세대 원전·수소 에너지와 AI 중심 사회에 대비하겠다는 의도다. SMR 추진 선박과 선박용 수소연료전지2025.05.20 19:55
젊은 총수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해외 곳곳을 누비며 조선·방산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조선업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변신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인사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그는 HD현대의 경쟁력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는 광폭 행보로 그룹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이후 중요해지고 있는 조선·방산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글로벌 현장을 직접 누비고 있다. 그는 미국 주요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이어가며 한·미 조선업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최근 제이미슨 그리어2025.05.20 17:23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끊임없이 소통하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만나는 체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용 회장은 준법 경영에 대한 의지가 아주 강하며 그래서 준감위 활동에 대한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한 2024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준감위는 지난해 11월 이 회장과 간담회를 열어 준법 경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과 준감위의 회동은 2022년 10월 이후 2년 1개월만으로 지난해 2월 준감위 3기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이 회장과 논의한 사항에2025.05.20 17:23
SK하이닉스는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송청기 TL(HBM개발)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송청기 TL은 △차세대 HBM 제품 개발 논의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검토·특허화 △PIM 기능이 내장된 GDDR6-AiM 개발·특허화 △D램 기술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화 및 특허화 △CXL 시제품 개발 및 특허화 △ 메모리 반도체 기술 전파를 위한 사내외 교육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5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송 TL은 20여 년간 메모리 설계 연구원으로 근무한 전문가로 DDR2 개발을 시작으로 다수의 D램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JEDEC이 정하2025.05.20 17:22
현대차·기아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생활 밀착형 미래 모빌리티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기아는 워커힐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모빌리티 친화 호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양사는 △방문객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셔클 플랫폼 적용 △호텔 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 환경 조성 △지역 주민과 교통약자를 위한 특화사업 공동 추진 등을 함께한다.가장 먼저 현대차·기아는 셔클 플랫폼을 워커힐 호텔의 내·외부 셔틀 서비스에 맞춤형으로 적용하고, 실증을 진행한다. 현대차·기아가 기업 대상으로 셔클 플랫폼을 실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워커힐2025.05.20 15:05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가 현실화하면서, 한국 자동차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한국 수출의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액이 20% 가까이 줄며 전체 수출과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2025년 4월 자동차산업 동향’에서 지난달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28억9000만 달러(약 4조33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19.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북미 시장이 한 달 만에 흔들린 결과다.미국은 지난달 3일부터 수입차 전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를 일괄 부과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되는 차량은 큰 비용 부담을 안았다. 현대차·기아는 이미 절2025.05.20 11:03
SK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고객이 직접 월 렌털료를 조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기렌터카 상품 'SK렌터카 타고플랜(타고플랜)'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SK렌터카는 '왜 모든 렌털 상품은 렌트기간 동안 매달 렌털료가 똑같아야 할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렌터카 납부 방식에도 유연함을 더하고자 '타고플랜'을 선보이게 됐다. 기존의 균등 납부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자신의 재정 흐름에 맞춰 렌털료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타고플랜은 고객이 자신의 경제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렌터카 이용 계획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기렌터카 상품으로, 렌트기간 초반과 후반의 납부 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2025.05.20 10:05
대한항공은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실물 카드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 기프트카드는 한국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권이다. 기존에는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살 수 있게 되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대한항공과 GS리테일과의 협업으로 실물형 기프트카드는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한다. 선불 형식의 POSA 기프트카드를 GS25 서울·경기권 약 1000개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까운 구매 가능 지점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검색하면 된다.GS25 계산대에서 대한항공 POSA 기프트카드2025.05.20 08:51
현대오토에버는 19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행사에서 발명장려유공단체로 선정됐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매년 발명의 날 행사를 열고 △발명가 △발명유공자 △발명장려유공자 △발명교육유공자 △발명장려유공단체 등 5가지 부문에서 포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현대오토에버는 차량 SW 개발과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특히 전략적인 지식재산권 관리 체계를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특허출원 △특허분석 △2025.05.20 01:00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대해 중고차 반납(트레이드인)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이버트럭이 출시된 지 1년 반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사이버트럭 ‘파운데이션 시리즈’에 한해 트레이드인 견적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 차량의 급격한 감가상각이 확인됐다. 실제로 2024년형 사이버트럭 AWD 파운데이션 시리즈 모델(신차가 10만 달러·약 1억3600만원)은 주행거리 약 6000마일(약 9700km)에 불과한 상태에서도 테슬라로부터 6만5400달러(약 8900만원)의 반납가를 제시받았다. 이는 1년 만에 차량 가치가 34.6% 떨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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