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03:05
한화그룹이 호주 방산조선업체 오스탈(Austal) 지분 19.9%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이는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 한국 방산기업이 미국 해군 핵심 공급망과 AUKUS(오커스) 동맹 체제에 진입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다.지난 12일(현지시각) 호주 재무부의 승인으로 한화는 기존 최대주주 타타랑벤처스(19.28%)를 제치고 단독 1위 주주가 됐다. 미국 해군 소형 수상함·군수지원함 시장 점유율 40~60%를 보유한 오스탈을 통해 한화는 미국 방산시장 직접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AUKUS 동맹의 전략적 가치와 한화의 편입AUKUS는 2021년 미국·영국·호주가 창설한 인도-태평양 안보 파트너십이다. Pillar I은 호주에 핵추진 공격잠수함(SSN)2025.12.12 14:58
한화그룹이 호주 방산 조선업체 오스탈(Austal)의 지분을 19.9%까지 늘리는 투자안에 대해 호주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화는 오스탈의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미국과 호주를 잇는 글로벌 해양 방산시장 진출의 핵심 교두보를 완성했다. 호주 재무부 성명과 오스탈 공시는 12일(현지 시각)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재수’ 끝에 뚫은 호주 당국…‘2대 주주’에서 ‘최대주주’로 한화그룹이 끈질긴 도전 끝에 호주와 미국의 방산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12일 성명을 내고 “오스탈 지분을 기존 9.9%에서 19.9%로 늘리겠다는 한화의 투자 제안을 승인한다”고 발표했2025.12.12 14:49
우주가 전쟁의 문턱이 되었다는 선언의 의미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이 툴루즈에서 우주는 더 이상 성역이 아니라 전장이 되었다고 선언한 순간은 하나의 국가 지도자의 메시지를 넘어 국제질서의 구조적 변곡점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브레멘에서 유럽우주국이 승인한 전례 없는 규모의 우주 예산 증액은 이 메시지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유럽 전체가 전략적으로 자신을 재정의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본지는 프랑스 기반의 유럽 인터넷 매체인 마던 디플로머시(Modern Diplomacy)가 12월11일 게재한 '유럽의 새 우주 방위 시대'라는 제하의 보도를 기반으로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이 우주를 지상 권력의 재배치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인2025.12.12 09:07
한화가 미국 본토에 10억 달러(약 1조4700억 원)를 투자해 155mm 곡사포용 모듈러 장약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방위산업 전문매체 브레이킹 디펜스는 11일(현지시각) 한화 여수공장 이우진 공장장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보도했다.이번 투자는 한화가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에 추진제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미국 국방산업계 전략 파트너로 자리잡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원료 생산부터 완제품까지 수직통합 생산이우진 공장장은 "최첨단 생산라인을 미국에 구축해 미국 육군에 3중기저 추진제를 국내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장은 한화의 한국 내 기존 시설을 기반으로 설계되며, 완전 자동화된 생산라인을 특2025.12.12 08:44
중국의 국방비를 정확히 계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이 제공하는 정보는 대체로 신뢰할 수 없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공식 발표를 통해 2023년 국방 예산이 2200억 달러(약 308조 원)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수치는 훨씬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11일(현지 시각) 리얼클리어디펜스가 보도했다. 2024년 중국 군사 예산 지출은 3300억~4500억 달러라는 추정이 나왔다. 미국 상원에서는 7000억 달러(약 980조 원)라는 수치가 제기되고 있다. 국제전략연구소는 중국의 2024년 국방 예산을 약 2350억 달러로 추정하며,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3175억6000만 달러를 제시2025.12.12 06:58
독일이 러시아 위협과 유럽 안보 불안 고조 속에 대규모 탄약 비축에 나서면서 주력 방산업체 라인메탈에 120mm 전차포탄을 추가로 대량 발주했다. 디펜스포스트는 11일(현지시각) 독일이 장기 프레임워크 계약에 따라 라인메탈에 120mm 전차 탄약을 수억 유로 규모로 추가 주문했다고 보도했다.이번 발주는 독일 연방군이 전투용과 훈련용 탄약 비축을 대폭 확대하는 조치로, 베를린이 불안정한 유럽 안보 환경에 대응해 방어 태세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독일 연방군은 2023년 7월 라인메탈과의 프레임워크 계약을 연장하면서 상한선을 약 40억 유로(약 6조 9100억 원)로 상향 조정했다. 2030년까지 지속되는 이 협정은 레오파르트2 전2025.12.12 06:46
캐나다 정부가 국방 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4.7% 수준까지 대폭 늘리겠다고 선언하며 '돈 보따리'를 풀었지만, 정작 현지 방산 기업들은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할 인력과 설비가 없어 '즐거운 비명' 대신 '현실적 공포'를 호소하고 있다. 록히드마틴 등 주요 기업이 잠수함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온타리오주(州)를 중심으로 한 방산 제조 현장은 이미 가동률이 한계치에 도달해 공급망 재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최근 캐나다 디펜스 리뷰(CDR)와 록히드마틴 캐나다가 발표한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캐나다 방산 시장은 '정부의 공격적인 투자'와 '산업계의 생산 능력 고갈'이라는 부조화 속에 놓여 있는 것으로2025.12.11 16:13
한화시스템은 11일 폴란드에 수출되는 K2 전차에 탑재할 사격통제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현대로템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2031억 원이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말까지 약 2년으로 사격통제시스템은 전차가 목표물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탐지·추적·사격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체계다.전차의 두뇌로 불리는 사격통제시스템은 전차장 조준경과 포수 조준경, 사격통제컴퓨터 등 7종의 장비로 구성된다.현대로템은 2023년과 올해 폴란드에 K2전차를 수출하고 있다. K2GF(갭 필러·소요국의 전력 공백을 메운다는 뜻) 전차는 현재 국내에 전력화된 전차와 동일한 사양이다. 한화시스템은 폴란드 맞춤형으로 수출될 K2 전차2025.12.11 14:33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K9 자주포와 탱크 등 전통적인 ‘하드웨어’ 수출을 넘어 미래 전장의 핵심인 ‘무인(Unmanned) 체계’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한화그룹은 미국 해군의 차세대 ‘유령함대’ 구축 사업에 뛰어들었고, LIG넥스원은 영국 기술기업과 손잡고 고성능 무인기 시장을 정조준했다.로이터통신과 플라이트글로벌은 10일(현지시각) 한국의 방산 대기업들이 미국과 영국의 핵심 기술 스타트업과 잇따라 협력 계약을 맺고 글로벌 무인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전했다.한화, 美 해군 ‘저비용·고효율’ 틈새 파고들다한화그룹은 미국 방산 스타트업 '바튼시스템즈(Vatn Systems)'가 진행한 6000만 달러(약 883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2025.12.11 13:53
방위은행 논쟁은 단순한 금융이 아니라 전시 경제 체제로의 이행 여부를 가르는 첫 시험대이다독일이 새로운 방위은행의 설립을 막아선 사건은 표면적으로는 하나의 금융상품을 거절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재세계화 신냉전의 안보 질서 속에서 유럽이 어떤 방식으로 군사력과 산업 기반을 재구성할 것인지, 그 핵심 인프라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관한 첫 번째 거대한 충돌이었다. 유럽이 평시 재정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동부 전선의 군사적 압력을 견딜 수 있는지, 아니면 전시 경제에 가까운 구조로 넘어가야 하는지를 드러내는 결정적 장면이기도 하다. 유럽판 방위개발은행 구상이 의미하는 전략적 전환ERB(유럽재무장은행)와 DSRB2025.12.11 10:39
미국이 해안경비대(USCG)의 전력 강화를 위해 33억 달러(약 4조84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경비함 건조에 속도를 내는 반면, 대중국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의 핵심인 핵잠수함 도입 사업은 인력 부족과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마린인사이트와 재팬타임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오스탈 USA 조선소의 신형 경비함 착공 소식과 호주 국방장관의 오커스 일정 우려 발언을 각각 보도했다.‘피커링함’ 기공식…노후 전력 대체해 북극·마약 단속 투입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Mobile)에 위치한 오스탈 USA(Austal USA) 조선소에서는 지난 10일 미 해안경비대의 차세대 주력 함정인 헤리티지급 원양경비함(O2025.12.11 08:01
폴란드가 노후화된 소련제 미그 29(MiG-29)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기증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그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첨단 드론 및 미사일 기술을 확보하는 '기술 교환'을 추진 중 이라고 키이우포스트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폴란드의 이 같은 움직임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동시에, 자국의 국방 역량을 현대화하고 혁신적인 방어 기술을 공동 개발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미그 29 기증 논의...F-16, FA-50으로 공백 메운다폴란드군 총참모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총참모부는 남은 미그 29 전투기들이 운용 수명 종료 시점에 가까워지2025.12.11 07:13
한화오션이 총사업비 최대 1200억 캐나다달러(약 127조 원)에 이르는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의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해군의 핵심 요구 사항인 ‘조기 전력화’와 ‘경제적 실익’을 모두 충족하는 ‘KSS-Ⅲ(도산안창호급)’ 모델을 앞세워 수주전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캐나다 유력 일간지 오타와 시티즌은 10일(현지시각) 한화오션의 차별화된 수주 전략을 상세히 보도했다.“계약 후 6년 내 인도”… 경쟁사 압도하는 ‘속도’캐나다 국방부는 현재 운용 중인 4척의 빅토리아급 잠수함이 노후화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신형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추진하고 있다. 캐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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