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6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격 발표한 대규모 추가 관세가 글로벌 증시를 뒤흔들며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시장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스웨덴 핀테크 클라르나를 비롯해 미국의 차임, 이스라엘의 이토로 등 주요 기업들이 IPO 계획을 잇달아 미루거나 철회했다. 미국 내 M&A 거래도 올해 1분기 13% 급감하며 시장 위축이 현실화되고 있다. 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10~50%에 이르는 새로운 관세 부과 방침을 지난 3일 발표하자 중국은 즉각 보복 관세와 수출 통제를 발표하며 미중 간 무역전쟁이 격화됐다. 이 여파로 글로벌 증시는 크게 출렁였고 주요 기업들의 자금 조달 계획도 줄줄이 차질을2025.04.05 01:00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최근 발표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로 인한 시장 불안을 완전히 해소하기엔 역부족일 수 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오는 6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사실상 전제로 하고 있으나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만으로는 관세로 인한 공급 충격과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리즈 앤 손더스 찰스슈왑 수석 투자 전략가는 야후파이낸스의 경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금리 인하는 관세로 인한 경제적 병폐를 치료할 수 있는 해법이 아니다”며 “관세는 기업 비용을 상승시키고, 이는 소비자 가2025.04.04 19:14
우리나라 금융권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중에 부실화 우려가 있는 사업장 규모가 무려 2조6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9월 말 기준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5조8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5000억 원 감소했다.금융권별로는 보험사들의 투자 잔액이 30조4000억 원(54.3%)으로 가장 많았다. 은행 12조 원(21.5%), 증권 7조7000억 원(13.8%), 상호금융 3조6000억 원(6.5%), 여전 2조 원(3.6%), 저축은행 1000억 원(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지역별로는 북미가 34조1000억 원(61.1%)으로 가장 많고, 유럽 10조8000억 원(19.4%), 아시아 3조8000억 원(6.8%), 기타 및 복수지역 7조1000억 원(122025.04.04 19:13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퇴임하면서 금융당국과 금융권도 대대적 변화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조기 대선 실시로 잔여 임기와 관계 없이 정부와 운명을 같이하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양대 금융당국 수장은 교체가 불가피해졌다. 또 대선 결과가 정부 교체가 아닌 정권 교체로 이어진다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국책은행장, 금융공기업 수장 등의 대규모 물갈이를 피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헌재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서 금융권 안팎에서 정권 교체 가능성에 따른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그동안 새 정부가 들어서면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양대 금융당2025.04.04 19:13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AP펀딩은 4일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최근 상황에서 온투업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재테크를 조금이라도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72법칙’은 익숙한 개념일 것이다. 자산이 두 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간단한 공식이지만, 그 안에는 복리의 강력한 힘이 담겨 있다. 예를 들어 연 12% 수익률이라면 72 ÷ 12 = 6년이면 자산이 두 배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 2% 이자라면 36년이 걸린다면서 숫자는 명확하고, 판단은 투자자의 몫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회사 측은 이 공식이 단순한 계산 이상으로, 지금 같은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를 결정2025.04.04 19:13
신한라이프는 지난 3일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가꾸고자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청계아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참여해 청계천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신한라이프는 2023년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한라이프 임직원 약 30여 명이 참여해 봄철을 맞아 청계천 일대의 거리 화분에 조팝나무, 감둥사초, 초설 등 5종의 식물 약 720본을 심어 따뜻하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시2025.04.04 19:13
삼성화재는 다음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 모빌리티뮤지엄에서 봄밤의 낭만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 '2025년 봄 나이트뮤지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야간 개장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개방 공간은 전시장 1·2층, 야외공원, 야외카페와 쉼터 등이며, 방문객들은 낮과 다른 분위기의 야외전시 및 조명 아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푸드트럭을 운영한다.야간 운영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실내에는 '스피드킹 레이서', '레디 플레이 드론', '드론쇼'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고, 실외에서는 'RC카 올인원', '자율주행 드라이브' 등을 진행한다. 또2025.04.04 19:13
삼성생명은 평균 수명의 증가로 '젊음이 길어진 시대'를 맞이한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측은 이날 열린 협약을 통해 국민 건강관리 지원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삼성금융사 임직원이 공단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국민체력 100'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체험 후 청취된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아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또 삼성생명은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 ‘더헬스’(THE Health) 앱(App)을 활용해 공단의 스포츠 복지 프로그램과 활동 인센티브 '튼튼 머니'를 국민들에게 소개한다. 이달부터2025.04.04 19:12
상상인그룹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앞서 2008년 12월 말 96명이었던 텍셀네트컴(現 상상인)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258명으로 크게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텍셀네트컴은 2018년 3월 사명을 '상상인'으로 변경하며 그룹사 체제로 전환,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인수 전까지 텍셀네트컴은 수년간 수백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 상태가 악화된 상태였지만 유 대표는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조직 강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져오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경영난에 허덕이며 퇴출 위기에 놓였던 공평저축은행(現 상상인2025.04.04 19:12
메리츠화재는 지난 3일 인천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CY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지난 한해 영업 가족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을 마무리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320여명의 임직원과 영업 가족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성과를 축하했다.영예의 ‘영업대상’은 호남3본부 신윤수 지점장이 수상했다. 당초 타 보험사 콜센터에서 7년간 과장으로 근무하던 신 지점장은 보험 설계사 도전을 결심하고 2020년 메리츠화재에 합류했다. 그는 입사 첫 해 연도대상 신인상을 받은 뒤 13개월 만에 지점장에 올랐고, 5년 만에 최고의 영예인 연도대상 ‘대상2025.04.04 19:12
동양생명은 지난 3일 강원도 홍천군 소노 비발디파크에서 ‘2025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2024년 한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동양생명을 빛낸 설계사(FC)와 영업관리자 총 163명을 시상했다.이번 시상식에는 이문구 대표이사와 박판용 FC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지난해 우수한 업적을 거둔 FC와 영업관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양생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이날 시상식에서 한 해 동안 최고의 영업 실적을 거둔 설계사에게 수여되는 ‘동양대상’은 박찬택(KOA 지점) 명인이 차지했다. 박 명인은 지난해 315건의 신계약을 유치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아울러 장금선 명예상무(새중앙지2025.04.04 14:41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FOR ME 아파도 안아파도 암·뇌심보험’(암·뇌심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암·뇌심보험은 소액 단기보험 위주였던 ‘앨리스’에 최초로 탑재된 유병력자도 가입 가능한 장기보험으로, 질병 치료 이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일반적으로 모바일을 통한 보험 가입 시, 질병 이력이 있을 경우 모바일 심사에서 서면심사로 전환돼 보험 가입이 제한될 수 있었다. 서면심사 단계에서 심사 담당자가 개입해 가입을 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롯데손해보험 ‘앨리스’의 암·뇌심보험은 모바일에서 확인한 질병 치료 이력을 서면 심사로 넘기지 않고2025.04.04 14:41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까지 내렸다. 그간 원화 가치를 끌어내렸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국내 정치 불학실성이 사라지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됐기 때문이다.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1467원) 대비 16.5원 하락한 1450.5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직전인 오전 11시 11분 1430.20원까지 급락했다. 이후 1440원대로 반등했지만 다시 소폭 내려 오후 1시 50분 현재 14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시장에서는 윤 대통령의 파면으로 원화값을 짓누르던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로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고 보고 있다. 이창용 한1
한화오션, 중국 CMHI과의 합작법인 정리2
리플 XRP, 기관 투자 랠리에 힘입어 3.9달러 돌파 기대감 고조3
인도-파키스탄 무력 충돌, 현대전의 새로운 모습 드러내4
美 제약사 웰지스틱스, 제약 결제 혁신 위해 리플 XRP 도입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칠레 차륜형 장갑차 현대화 사업에 '타이곤' 제안6
테슬라 주주들, '신형 프로토타입' 오해…알고 보니 경쟁사 패러데이퓨처 제품7
트럼프 “인도·파키스탄 즉각 휴전 합의”…JD 밴스 “미국과 무관”8
한국, F-16급 성능 FA-50 단좌형 개발 본격화9
국힘, 초유 대선후보 교체…김문수 긴급 기자회견 "입장 밝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