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06:00
원화 약세와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조치,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규모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분기말 효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소폭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5년 3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096억6000만 달러로 전월 말(4092억1000만 달러) 대비 4억5000만 달러 늘었다. 3개월 만에 반등이다.올해 들어 외환보유액은 1월(-46억 달러)과 2월(-18억 달러)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외환당국이 지난해 12월 당시 500억 달러였던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거래 한도를 650억 달러로 확대하면서 국민연금이 끌어다 쓰는 외환보유액이 급증했고 이에 따라 2월 말 외환보유액 잔액이 4100억 달러2025.04.03 05:00
“중소기업 매출채권 유동화 시장의 실질적인 잠재 규모만 연간 700조 원에 달한다. 현재 은행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외에 마땅한 유동화 채널이 부족한 현실에서 국가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매출채권 유동화 시장은 더 활성화 되어야 한다”최정환 나이스abc 대표는 지난달 31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진행한 본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나이스abc는 자금 조달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채권을 유동화해 발 빠른 대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매출채권 발행과 함께 기업들의 유동화 수요도 커지는 가운데 최정환 나이스abc 대표와 어음·매출채권 시장에 대한 진단과 전망을 다뤄봤다.그는 “기2025.04.03 04:00
지난해 11월 새롭게 키를 잡은 신학기 수협은행장이 연내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새 도약에 나선다.수협은행은 지난 2023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뒤 지난해 비슷한 수준의 순이익을 내면서 견고한 이익 창출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 지난 2022년 대주주인 수협중앙회의 공적자금 상환을 계기로 금융지주 전환을 공식화하고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자회사 확보를 위한 M&A에 나섰지만 건전성 악화 우려로 결국 한 발 물러섰다. 하지만 올해 금리인하기 진입으로 캐피털 등 피인수 금융사들의 부실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전략이 적중하는 분위기다. 이에2025.04.03 04:00
KB·신한·하나·우리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4조7000억원대로 추정됐다. 이 중 KB금융지주는 전년 동기 대비 51% 대폭 증가해 금융지주 선두 지위를 확고히 했다. 신한금융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들은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지난해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기저효과로 높은 이익증가율을 견인했다. 하나금융, 우리금융도 각각 원·달러 환율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와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증가에도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2일 금융권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의 2025년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치는 총 4조7817억원이다. KB금융 1조5870억원, 신한지주 1조4146억원, 하나금융 1조221억원, 우리금융2025.04.03 04:00
지난 2022년 수협중앙회가 정부로부터 수혈받은 공적자금을 모두 상환하면서 자회사인 수협은행의 이익잉여금이 2019년 6021억원에서 2024년 1조2612억원으로 5년 새 2배 이상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적자금 상환 이전에는 수협은행 자본비율이 10.9%를 넘을 경우 공적자금 상환 자금 마련을 위한 자금을 배당해야 했지만, 공적자금 상환 완료로 배당 보다 내부 유보를 늘리면서 '곳간 채우기'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비은행 금융사를 인수해 금융지주 전환을 추진하는 수협은행의 인수합병(M&A) 실탄도 쌓이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23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수협은행의 이익잉여금이 1조2612억원까지 확대된 것으2025.04.02 19:41
'개인채무자보호법'의 계도기간이 오는 16일 종료됨에 따라 17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에서 개인채무자보호법 계도 기간을 이달 16일부로 종료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개인채무자보호법은 다음 날인 이달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개인채무자보호법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됐다. 대출액 3000만원 미만을 연체하고 있는 개인이 직접 금융사에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금융위는 시행 5개월이 지난 개인채무자보호법이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평가했다.금융위에 따르면 법 시행 후 총 3만2000건의 채무조정 신청이 들어왔고 이 중 2만 5000건이 처리됐다. 전체 채무조2025.04.02 19:24
신한금융그룹이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2억 미얀마 짯(한화 약 1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대한적십자사 및 미얀마 적십자를 통해 성금을 긴급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성금은 재난 피해자 및 중증 환자의 병원 의료비, 응급환자 수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현지 상황을 계속 살피며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현지에 진출한 신한은행 양곤지점과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를 통해 현지 진출 한국 기업 및 해외동포 상황 파악을 하고 있다.2025.04.02 19:24
IBK기업은행이 지방 소재 기술기업이 기술인력을 채용할 경우 1인당 30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이 같은 ‘일자리 채움펀드 확대 지원’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일자리 채움펀드는 중기의 고용 지원을 위해 정규직 채용 기업에 인원 1인당 50만원의 금융비용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적립금액은 대출이자, 각종 수수료, 신용카드 이용대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달부터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기가 이공계 관련 학과 석·박사 또는 기술 분야 국가기술자격증 ‘기사’를 보유한 인력을 채용하면 1인당 200만원을 우대 지원한다.2025.04.02 18:20
금융당국이 강도 높은 가계대출 관리를 금융권에 주문하자 은행에 이어 보험사들도 유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에 나섰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달 7일부터 유주택자의 서울 강남·서포·송파·용산구 소재 주택 추가구입 자금 대출을 제한하기로 했다.현대해상 관계자는 유주택자 주담대 제한 조치와 관련해 "주담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실수요자 중심 대출을 취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앞서 삼성화재는 이달 1일부터 유주택자의 주택 구입 매매 대출 취급을 제한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중순부터 유주택자에게 주택 구입 목적 대출을 내주지 않고 있다. 삼성생명, 교보생명, NH농협손해보험 등도 지난해부터2025.04.02 18:10
KB캐피탈은 2일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판매자가 엄선한 중고차 매물인 ‘KB스타픽’ 홍보를 위한 신규 TV광고 영상을 공개했다.KB차차차에서 운영중인 ‘KB스타픽’은 KB차차차 정회원 딜러들이 직접 엄선한 차량을 등록하여 매물 리스트 최상단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KB스타픽은 누구나 한눈에 차량 상태와 정보를 쉽게 파악 할 수 있는 ‘한 줄 스펙’을 바탕으로 고객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차량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고 영상은 KB차차차의 좋은 차 KB스타픽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KB스타픽 중고차 매물의 특징과 상태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보여주는 ‘한 줄 스펙’ 노란띠를 좋은 차를 밝혀주는 노란 간판2025.04.02 18:10
현대카드는 대한항공과 함께 ‘대한항공카드 the First Edition2’를 이용하는 대한항공 최우수 등급인 ‘밀리언 마일러 클럽(the Million Miler Club)’ 회원을 위한 전용 메탈 플레이트 ‘the Million Miler’를 2일 공개했다.‘대한항공카드 the First Edition2’는 대한항공 PLCC 중 최상위 프리미엄 상품이다. ‘밀리언 마일러 클럽’ 역시 대한항공을 포함한 스카이팀(SkyTeam) 항공사를 이용해 100만 마일 이상 탑승 시 부여되는 자격으로 대한항공 로열티 프로그램 스카이패스 최고 등급이다.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은 양사의 최고 등급 고객에게 이들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들을 위한 전용 플레이트 ‘2025.04.02 18:10
손해보험협회은 2일 경기도 남양주시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기관인 현대병원과 중증질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의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한다.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이다.손해보험협회는 2019년부터 경제적 어려움과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6년간 고려대 안암병원과 가톨릭대2025.04.02 18:10
DB손해보험은 소비자평가단 23기 발대식을 지난달 28일 개최하고 7개월간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2010년부터 15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소비자평가단은 30~40대 주부고객 위주로 구성된 패널단으로 직접 회사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2기까지 총 331명의 패널들이 1,185건의 개선사항을 제안하였으며 이 중 939건이 채택되어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해 왔다.이번 23기 소비자평가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간 장기보험 대면가입 체험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며 특히 20대의 젊은 세대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와 연계하여 다양한 세대의 시각을 반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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