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09:20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가계부채·생산적 금융 등 정책 현안과 금융당국 조직개편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 후보자는 14일부터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해 쟁점 사항을 점검했다. 이 후보자는 18일부터는 금융위 각국 대면 업무보고를 받고 청문회 관련 개인 신상, 정책 철학 등을 다듬었다. 청문회는 이르면 9월 첫 주 개최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국회와 금융위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14일부터 꾸려진 예금보험공사 사무실에서 청문회 준비에 나섰다. 연휴동안 자택과 사무실을 오가며 인사청문 요청서를 보내기 위해 필요한 자료와 신상 관련 사항을 우선 점검했다.2025.08.17 09:00
신한은행은 지난 14일 해태제과와 함께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했다.‘한정판 홈런볼’은 신한은행 캐릭터 ‘SOL’과 홈런볼 캐릭터 ‘RO’를 활용한 특별 패키지로 제작됐으며, 현재 전국 약 5만 3000여 개 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금융그룹 공식 SNS 채널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6일부터는 ‘쏠야구 플러스’를 통한 추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홈런볼 프로젝트는 고객에게 야구를 통한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포츠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야구 팬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2025.08.17 05:00
보험사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이 악화되자 금융당국이 보험부채 할인율 규제완화로 선회하고 있다. 금리 하락과 손해율 악화, 자본 조달 비용 등 부담이 커지자 금융당국도 건전성 방어에 허덕이는 업계 사정을 감안하는 것이다. 보험사가 재무건전성 확보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인수합병(M&A) 등에 대규모 자금조달이 필요한 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도 보험사들이 건전성 방어에 허덕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보험사 평균 킥스 비율(경과조치 적용 후)은 197.9%로 전분기 대비 8.7%포인트 하락했다. 생명보험사는 190.7%로 12.7%포인트 급락2025.08.17 04:00
정부 세제개편안과 관세 리스크 등으로 안정적 성향의 투자자 자금이 시중은행 정기예금으로 몰리고 있다. 특히 세제개편안 실망감이 커져 증시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열흘새 3조7000억원 감소했다. 은행들은 모임통장과 고금리 특판 상품 등을 내새워 예금으로 유입되는 신규 고객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세제개편안에 실망한 증시자금들이 잇달아 빠져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증시 투자자예탁금은 68조 836억 원(금융투자협회 12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일 71조 7777억 원까지 올라가던 투자자예탁금이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3조 6941억 원이 감소한 것이다. 지난 6일에는 투자자예탁금이 66조 2811억2025.08.17 04:00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상반기 성적표가 일제히 부진한 가운데 삼성가(家)만 독주 체제를 보였다. 특히 삼성생명은 교보생명, 한화생명의 몫을 합하고도 남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손보사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익 악화하고 재해 및 대형사고가 발생했던 여파로 실적 내림세를 보였다. 그나마 투자손익이 크게 개선된 효과로 순익 감소분 일부가 상쇄됐다.예견된 실적 부진…車보험 악화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보 등 3대 손보사의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조1398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3990억원) 대비 7.7% 감소했다. 손보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일반보험 고액사고 증가로 손익 악화가 예2025.08.17 04:00
예금보호한도 1억원으로 상향 시행이 2주 앞으로 다가와 은행권에서 저축은행으로 머니무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가 하향세를 보여 차주들은 0.5%라도 높은 이자를 찾아 자금을 이동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저축은행 업권의 예금이 16조~25조 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상품들의 금리 차는 0.45%포인트(P)로 집계됐다. 은행연합회의 공시에 따르면 시중 은행들의 정기예금의 평균금리는 2.54%로 나타났다. 저축은행들의 정기예금 상품의 평균금리는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2.99%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사이의 금리 차는 9월 1일2025.08.16 11:21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던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에는 보험손익 악화로 일제히 이익이 줄었다. 반면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또다시 갈아치우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메리츠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5개 손보사의 상반기 합산 순이익은 3조8,5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 보험손익 부진이 직격탄이 됐다.회사별로는 현대해상(-45.9%)의 감소폭이 가장 컸고, 이어 삼성화재(-25.3%), DB손보(-19.3%) 순이었다. 메리츠화재와 KB손보는 각각 -1.0%, -2.3%로 비교적 선방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가 삼성화재를 제치2025.08.16 11:17
올해 상반기 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 보수 1위는 퇴임한 조용일 전 현대해상 대표가 차지했다. 조 전 대표는 퇴직소득 40억 원을 포함해 총 73억3천만 원을 수령했다.같이 회사를 이끌었던 이성재 전 현대해상 대표는 27억5천만 원을 받았다.현직 CEO 중에서는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가 17억9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15억5천만 원,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와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각각 6억 원대,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3억 원을 기록했다.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는 11억3천만 원을 받았다.생보사에서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9억2천만 원,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가 7억2천만 원을 받았다. 퇴직한 이문구2025.08.15 07:39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6.58%까지 하락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그간 높은 금리와 집값에 발이 묶였던 잠재 구매자들에게 다시 매입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모기지금융기관 프레디맥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금리는 일주일 전 6.63%에서 0.05%포인트 하락한 6.58%를 기록했다. 이는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주택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하락이 올가을 거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모기지금리는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와 직접 연동되지는 않지만 국채 수익률과2025.08.14 19:30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20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 대비 46억원(2.3%) 증가한 규모다.이자이익은 609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59억원(4.1%) 줄었다. 비이자이익은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82억원(4.1%) 늘어난 2059억원으로 집계됐다.영업비용은 인건비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11억원(4.8%) 늘어난 4574억원을 나타냈다. 충당금 전입액은 520억원(104%) 증가한 1019억원이다. 주로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추가 충당금과 파생상품 관련 미수금에 대한 충당금 등이다.2분기 순이익은 967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40.8% 급감했다. 대출자산 증가에도 시장금리 하락으로2025.08.14 17:50
한국씨티은행은 올 2분기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100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5% 증가한 1831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2분기 순이익이 뒷걸음질 친 것은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로 대출자산이 줄면서 이자이익이 급감한 탓이다. 2분기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7% 급감한 1287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년 전(2.98%) 보다 0.62%포인트 하락한 2.36%로 나타났다.반면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늘면서 비이자수익은 같은 기간 67.1% 증가한 1623억 원으로 집계됐다.6월 말 기준 고객 대출 자산은 소비자금융 부문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작2025.08.14 16:42
KB캐피탈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PT. SUNINDO KOOKMIN BEST FINANCE(SKBF)를 통해 13일 현지 EV-Bike 제조사 일렉트룸(Electrum)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빈중일 대표와 일렉트룸 Jack Yang 대표가 참석해 현지 기업 대상 B2B 금융 상품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일렉트룸은 인도네시아 최대 테크기업 GoTo Group과 에너지 대기업 TBS Energi Utama의 합작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EV-Bike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 지원,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한다.KB캐피탈은 SKBF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핵심 성장축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 정부 정책이 창출하는 실2025.08.14 16:38
현대캐피탈이 신차 할부 채권을 기반으로 총 7억 달러(약 9,700억 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평균 만기 4년의 이번 ABS는 미화 4억 5천만 달러와 2억 1천만 유로(약 미화 2억 5천만 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 Tranche) 구조다.특히 유로화로 발행된 ABS는 ESG 채권으로 분류돼 친환경 차량 구매와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투입된다. 현대캐피탈은 작년 12월에 이어 연속으로 대규모 해외 ABS 발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자산유동화 시장에서의 신뢰와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이영석 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CFO)은 “유로화 ESG 채권 발행으로 유럽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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