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06:02
비트코인이 3년간의 상승장 이후 4년 차에 약세를 보이는 4년 주기 사이클에서 벗어나 내년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장을 구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인 비트와이즈(Bitwise)의 맷 호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이 내년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한편, 변동성 축소와 증시와의 상관관계가 약화되는 특징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호건은 16일(현지시각) 2026년 전망 보고서에 담길 10대 예측 일부를 사전 공개하면서 위의 세 가지 핵심 테마를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그동안 전통적으로 3년간의 강세장 이후 급격한 조정2025.12.17 05:58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디웨이브 주가가 16일(현지시각) 급등했다.뉴욕 주식 시장이 미국의 10월, 11월 고용동향 부진 여파로 하락세를 탄 것과 달리 디웨이브는 장 초반 4%대 급등세를 기록했다.투자은행 제프리스가 디웨이브 목표주가를 45달러로 제시한 것이 주가 급등 방아쇠를 당겼다.제프리스는 디웨이브가 올해 180% 넘게 폭등했지만 아직 90%는 더 오를 여력이 있다고 낙관했다.제프리스는 디웨이브 매수 투자의견의 핵심 근거로 크게 3가지를 꼽았다. 로드맵 실행, 상업적 추진력, 그리고 기술적 검증이다.디웨이브가 단순히 미래 양자컴퓨팅 기술을 연구하는 회사가 아니라 실제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고객을 확보해 수익을 창출하는2025.12.17 05:55
틱톡(TikTok)의 소유주인 바이트댄스(ByteDance)가 2025년 중국 기술 분야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고의 채용 업체로 등극했다.이는 중국 최대 전문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 마이마이(Maimai)의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으며, 동시에 중국 본토의 인공지능(AI) 관련 채용 공고가 500% 이상 급증하는 등 AI 인재 확보 경쟁이 격화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16(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바이트댄스, 알리바바·메이투안 압도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바이트댄스는 채용 지수 897을 기록하며 중국 기술 채용 시장을 압도적으로 지배했다. 이는 2위인 메이투안(587)과 3위인 알리바바 그룹(407)을 크게 앞2025.12.17 05:50
최근 몇 년간 유럽 국가들과 대만 간의 교류가 급격히 증가하여 5배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했다.중앙유럽아시아연구소(CEIAS)가 16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58건에 불과했던 유럽연합(EU)과 대만 국가 간의 상호작용이 2024년에는 300건 이상으로 폭증했다. 이는 전 세계적 혼란,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대만에 대한 압력 증가 속에서 유럽이 공급망 강화와 민주적 파트너 확보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고 1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고립 탈피 노력: 상징성에서 공식화로보고서는 대만과 유럽 간의 상호작용이 단순한 비밀 교류를 넘어 '대중의 주목을 받는 보다 공식적인 만남'으로 정상화되고 있음을2025.12.17 05:45
미국과 중국 관계는 2025년 한 해 동안 격동을 겪으며, 연말 부산에서 열린 양국 지도부 정상회담을 통해 '불안정한 휴전' 상태로 접어들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평온이 전술적 잠시 정지에 불과하며, 양측의 국내 상황과 지정학적 경쟁 심화로 인해 관계가 다시 '강한 역풍'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16(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부산 정상회담: 잠시 멈춘 '보복의 악순환'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와 함께 시작된 2025년은 관세 위협과 '완전한 분리(Decoupling)'를 약속하는 트럼프의 수사로 인해 2018~19년 무역 전쟁의 상처가 다시 열리는 듯했다. 특히 4월 '해방일(Liberation Day)'2025.12.17 05:40
중국 위안화가 내년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와 무역 긴장 완화라는 두 가지 주요 요인에 힘입어 달러당 7.0 위안이라는 심리적 장벽을 돌파하고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일부 강세론자들은 위안화가 6.8 위안 수준까지 강해질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고 16(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달러 약세와 정책 지원의 시너지분석가들은 베이징의 정책 지원과 연준의 완화적 통화 정책이 맞물려 위안화의 반등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연준은 최근 세 번째 연속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이는 달러 약세에 힘을 실어 위안화 강세의 주요 동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뱅크오브아메리2025.12.17 05:35
중국이 최근 소매판매 둔화와 약한 소비자 신뢰가 경제성장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자 가계지출을 촉진하기 위한 11개 항목의 새로운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 중앙경제업무회의(CEWC)에서 국내 수요 확대가 2년 연속 주요 의제로 다뤄졌을 만큼 정책 입안자들의 긴급한 우선순위를 반영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금융지원 강화 및 소비 분야 전환 상무부·중국인민은행·국가금융관리청이 공동 발표한 이 정책 패키지는 상업과 금융 규제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용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인 소비자 대출을 더욱 확대하고 친환경, 건강, 디지털, 'AI 플러스' 소비2025.12.17 05:02
고용보고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뉴욕증시 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동부시간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18일 오전 11시) 대국민 연설을 한다고 예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내일 밤, 동부시간 오후 9시에 백악관에서 생중계로 대국민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때 여러분을 만나길 기대한다"며 "올해는 우리나라에 대단한 한해였으며, 최고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의 주제는 언급하지 않았다.그가 최근 고물가에 대한 유권자들의 비판을 받으면서 지지율 하락에 고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대국2025.12.17 04:50
뉴욕증시 고용보고서 충격 연준 금리인하 전면 수정.... 비트코인 달러환율 국채금리 미국 고용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뉴욕증시가 하락 하고 있다. 1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43일간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영향으로 미국 고용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지난 10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0만5천 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5만명 이상의 연방정부 공무원 퇴직을 반영한 지표로, 당시 퇴직자는 대부분 9월 말에 정부 급여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정부 고용은 10월 16만2천 명 급감했다. 또 11월에는 추가로 6천 명 줄었다. 11월 지표의 경우엔 일자리2025.12.17 04:50
2020년대 들어 글로벌 해운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미·중 무역전쟁, 수에즈 운하 좌초 사고, 파나마 가뭄 등 잇따른 충격파에 시달려왔다. 그 정점은 2023년 11월 시작된 예멘 후티반군의 상선 공격에 따른 홍해와 수에즈 운하의 사실상 폐쇄였다. 그러나 2년여간 꽉 막혔던 전 세계 물류의 '대동맥'에 마침내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2026년 수에즈 운하의 재개방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이것이 내년도 글로벌 원자재 시장과 경제에 뜻밖의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내년에 수에즈 운하가 재개방되면 한국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16일(현지 시각) 진단했다.휴전 무드로 '간보기' 나선 선사들…안2025.12.17 04:15
'대규모언어모델(LLM)의 매개변수 경쟁' 시대가 막을 내리고, '로봇이 직접 움직여 문제를 해결하는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의 시대가 열렸다. 중국 경제 수도 상하이에서 열린 두 번의 인공지능(AI) 콘퍼런스. 이곳은 더 이상 누가 더 큰 모델을 만들었는지 과시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대신에 재난 현장과 공장, 가정에서 로봇이 인간 장인 수준의 실질적인 능력을 발휘하는지 겨루는 치열한 '현장 구현 시험대'로 변모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고 100억 위안 규모의 산업기금까지 조성하며, AI 기술의 핵심 가치를 '알고리즘'에서 '실물경제'로 대전환하고 있음을 선언한 것과 같다. 중국은2025.12.17 04:00
겨울철 전기차 운전자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변화 가운데 하나는 주행거리 감소다. 충전 인프라 확충과 기술 발전으로 주행거리 불안은 점차 완화되고 있지만 기온이 낮아질수록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는 현상은 여전히 전기차의 구조적 한계로 지적된다.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은 겨울철 전기차 성능 저하의 핵심 요인으로 프리컨디셔닝(배터리 예열 기능)을 꼽으면서 이를를 단순한 실내 난방 기능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배터리를 최적 온도로 맞추는 사전 준비배터리 예열 기능은 차량 출발 전 배터리를 작동에 가장 적합한 온도 범위로 끌어올리는 과정이다. 실내 온도를 높이는 난방과는 별도로 배터리2025.12.17 03:50
미-중 기술 경쟁 심화와 공급망의 정치화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부문에 구조적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과 동맹국들이 첨단 공정 질서를 재편하기 위해 엄격한 수출 통제를 사용하는 가운데, 중국의 반도체 산업은 외국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해 장비, 재료, 공정 전반에 걸쳐 자체 개발(Self-sufficiency)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나우라 테크놀로지(Naura Technology)와 ACM리서치(ACM Research)의 전략적 움직임은 이러한 지정학적 전환이 장비 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디지타임스가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나우라, M&A로 광학 장비 전문성 통합 나우라는 12월 초 청두 궈타이 진1
테슬라 "30일 영업정지" ...뉴욕증시 오라클 브로드컴 마이크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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