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20:51
테슬라가 올해 연례 주주총회를 오는 11월 6일(이하 현지시각)로 확정하면서 법적 기한을 넘길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가까스로 해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 이사회가 주주 제안 접수 마감일을 오는 31일로 정했으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보상안을 포함한 주요 사안을 검토할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고 10일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올해 주총 일정 발표가 늦어지자 미국 공적연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연명 서한을 보내 조속한 소집을 촉구했다. 이들은 “7월 13일까지 총회 일정이 확정되지 않으면 테슬라가 본사가 위치한 텍사스주의 상법을 위반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텍사스에서는 주주가 요청할 경우 직전2025.07.10 08:12
테슬라가 법적으로 정해진 연례 주주총회 기한을 불과 며칠 앞두고도 일정과 안건을 공개하지 않아 주주들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이사회의 책임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일부 주주들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활동이 회사 운영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뉴욕타임스(NYT)는 테슬라가 지난해 연례 주총 이후 13개월 이내에 새 총회를 열도록 한 텍사스주 법률을 어기기 직전이라고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테슬라는 현재 텍사스에 법인으로 등록돼 있어 법적으로 연례 회의 기한은 오는 13일까지다. 그러나 NYT에 따르면 테슬라는 아직 회의 일정을 공지하지 않았고 안건과 이사 후보를 포함한 위임장 문서2025.07.10 02:00
인스타그램 기반 소셜미디어인 메타의 ‘스레드’가 일론 머스크 소유의 X를 모바일 이용자 수에서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시밀러웹의 최근 분석 결과 지난달 기준 스레드의 모바일 하루 활성 이용자 수(DAU)는 iOS와 안드로이드 합산 1억151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27.8%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X는 1억3200만명으로 15.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에선 박빙…웹 이용자 수는 X가 압도스레드의 빠른 성장세는 웹보다는 모바일에 집중된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부문에서 쓰레드와 X는 격차를 좁히고 있으나 데스크톱 및 모바일2025.07.10 02:00
테슬라가 중국에서 주력 전기차 모델Y의 리프레시 출시와 사상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치열해지는 중국의 전기차 경쟁과 현지 업체의 가격 공세가 테슬라의 입지를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2분기 중국 시장에서 총 12만8803대를 판매했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1분기 판매량인 13만4607대보다 4.3%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7% 감소한 수준이다. 전 세계 기준으로도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은 1분기보다 13.5% 줄었다.테슬라는 앞서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모델Y 생산 전환기를2025.07.09 01:27
미국의 18~34세 청년층은 원격근무보다 직장 내 경력 성장과 팀 문화를 더 중시하며 다수는 사무실 출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치적 논쟁과 기업의 명확한 입장 표명에 피로감을 느끼는 경향도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9일(이하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이 매체가 청년층 여론조사기관 제너레이션랩에 의뢰해 최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2%는 현재 매일 사무실에서 근무 중이라고 답했고 이를 포함해 주 3~4회 출근한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86%에 달했다. ‘이상적인 출근 횟수’에 대해서도 76%가 주 3일 이상 출근을 선호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일부터 5월 2일까지 미국 내 2년제·4년제·기술대학 재학2025.07.09 01:1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활동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월가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인 테슬라 분석가가 이사회에 머스크 견제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9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투자자 노트를 통해 “머스크의 정치적 야심과 행동을 둘러싼 새로운 규칙을 지금 당장 정립해야 한다”며 테슬라 이사회에 세 가지 대책을 권고했다.아이브스는 “머스크의 정치 행보가 회사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사회가 전담 감시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 활동과 연계된 조건을 위반할 경우 보상 패키지에 영향을 주도록 명2025.07.09 00:1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026년 미국 중간선거를 겨냥해 창당을 추진 중인 ‘아메리카당(America Party)’에 대해 제3정당들과 정치 컨설턴트들의 협력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악시오스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주자 출신이자 2021년 ‘포워드당(Forward Party)’을 창당한 앤드루 양 측과 접촉 중이다. 양은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일론과 그의 팀과 연락하고 있다”며 “양당제에 도전하고자 하는 누구든 나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가 현역 하원의원들을 겨냥한 도전 후보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포워드당은2025.07.08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서명한 대규모 세제·지출 법안에 따라 테슬라가 최대 수익원 중 하나였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상실하게 됐다.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IBD)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9월 30일 이후 미국 내에서 판매하는 차량에 대해 연방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더 이상 받을 수 없으며, 즉시 적용 중단된 제로배출차(ZEV) 크레딧 제도도 사라졌다.ZEV는 주행 중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차량을 뜻하는 것으로 배터리 전기차(BEV)와 수소연료전지차는 포함되지만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내연기관차는 포함되지 않는다.그간 테슬라는 ZEV 크레딧을 통해 분기마2025.07.08 01: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자적인 정치세력인 ‘아메리카당(America Party)’ 창당을 공식화하면서 비트코인 지지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의 급증하는 국가부채에 대한 우려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치 행보에 나선 머스크는 “법정화폐는 희망이 없다”며 암호화폐 지지 의사를 밝혀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7일(이하 현지시각)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자신의 X 계정에 한 이용자가 “아메리카당은 비트코인을 채택할 것인가”라고 묻자 “법정화폐는 희망이 없다. 그러니 그렇다”고 답했다. 이 발언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美 국가부채 37조 달러 돌파…머스크 “이대로면 국가 파산”머스크는2025.07.07 08: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갈등이 머스크의 신당 창당과 대외무역 정책을 둘러싸고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아메리카당’ 창당에 대해 “터무니없다”며 “혼란만 일으킬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도 머스크에게 “정치가 아니라 기업 경영에나 집중하라”고 직격했다.7일(이하 현지시각) CNN, 로이터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에서 백악관으로 돌아가기 전 기자들에게 “제3정당 창당은 미국 정치에 혼란만 더할 뿐”이라며 “그는 재미 삼아 할 수 있겠지만 터무니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이후 자신의2025.07.07 02: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결별하고 새로운 정치 세력인 ‘미국당(The America Party)’을 창당한다고 마침내 선언했다. 그는 “중도층 80%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창당 배경을 설명했지만 미국 정치의 구조상 제3정당이 의미 있는 영향력을 갖기까지는 극복해야 할 장벽이 많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는 머스크의 창당 선언이 현실 정치에 안착하기 어려운 여섯 가지 이유를 중심으로 역사적·제도적 한계와 전략 부재 등을 6일(현지시각) 지적했다.◇ 제도적 장벽과 모호한 전략무엇보다 미국의 승자독식 선거제도가 제3정당이 유권자 지지를 받더라도 실제 정치 권력을 갖기 어렵게 만2025.07.06 17:10
테슬라가 최근 공개한 새로운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두고 주주들 사이에서 기대와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기존 모델Y를 기반으로 크기만 약간 줄이고 사양을 낮춘 ‘보급형 모델’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위치한 테슬라 조립공장 인근에서 최근 위장막을 씌운 차량이 반복적으로 목격됐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렉트렉은 “이 차량은 사실상 모델Y에서 몇 인치 줄어든 크기”라면서 “내부 사양을 대폭 간소화한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로 보인다”고 전했다.◇ 플랫폼 변경 아닌 기존 생산라인 활용…사실상 '슬림형 모델Y'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2025.07.06 16:3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마침내 새로운 미국 정당인 ‘아메리카당(America Party)’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6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X를 통해 “여러분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오늘 아메리카당이 결성된다”고 발표했다.머스크는 지난 4일 X 이용자들을 상대로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대1의 비율로 찬성이 나왔다”며 창당을 공식화했다. 그러나 WSJ는 머스크 측이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아직까지 정당 등록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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