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9 06:28
미국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에서 진격하는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방어하는 대신 바흐무트와 도네츠크시 인근 마을을 공격하는 무의미한 공세 작전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8일(현지 시각) ISW의 평가 보고서를 인용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제한된 병력 중 일부를 하르키우 동부의 오스킬강을 따라 방어선을 구축하기보다 무의미한 작전에 쓰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지난주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하르키우 지역에서 군대가 철수하면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 ISW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반격2022.09.18 13:00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는 푸틴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단시키는 데 아무 역할도 하지 못했다. 러시아는 제재에도 불구하고 천연가스와 석유 제재를 피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에 팔아서 돈을 벌고 있다.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이래 제재가 지속되었지만 러시아의 경제 상황은 크게 나빠지지 않았고 에너지 의존 경제에 큰 타격도 없었다.이번 제재로 러시아 국민들이 다양한 경제활동에 차질을 겪고 생활 불편을 감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러시아는 일반적인 민주주의 국가의 경제생활과 다른 국가 통제가 워낙 강력하게 작용하는 사회다. 루블화는 여전히 강세다. 기름값은 높다. 우크라이나가 최근 전2022.09.13 11:12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수확량이 전년 대비 24%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연합(EU)은 12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의 올해 옥수수 수확량이 작년보다 24%, 5년 평균보다 5% 낮은 3200만 톤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옥수수 외에도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 작물인 해바라기의 수확량도 1년 전보다 15% 감소해 139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또 조사는 우크라이나 곡물 생산지역의 약 4%, 해바라기 생산지역의 10%, 대두 생산지역의 7%가 현재 러시아 점령 지역에 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러시아와의 전쟁이 계속됨에 따라 세계 최대 농산물 공급국인 우크라이나가 올해 얼마나 많은 곡물을 수확하2022.09.12 16:24
"한국산 K2 전차와 K-9 자주포가 유럽 무기시장을 흔들었다“ 일본 매체 니케이 아시아는 최근 한국산 ‘명품 무기’들이 유럽과 같은 선진 대륙까지 거침없이 누비며 ‘K-방산’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 7월 한국에 K2 전차 980대와 K-9 자주포 648문, FA-50 경공격기 48대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지난달 26일 K2 전차 180대와 K-9 자주포 212문의 이행 계약을 맺었다. 이처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블록 외부에 있는 공급업체로부터 주요 무기를 조달했다는 점에서 세계 각국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이번 거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군비 지출이 급증하2022.09.12 10:57
우크라이나군이 동북부 하르키우에서 엄청난 전과를 올리며 러시아 국경 부근까지 파죽지세로 진격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5일 동안 놀라운 진전을 이루었고 러시아군이 돈바스 작전 기간 점령한 영토보다 더 많은 지역을 탈환했다. 서방 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이 북동부의 러시아 방어진지까지 70㎞을 전진했다고 전했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25㎞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쟁연구소(ISW)의 분석가인 조지 바로스는 트위터에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와의 국경선에서 25km(15마일)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2022.09.11 21:23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 지역에서 계속해서 북쪽으로 진격해 남쪽과 동쪽으로 진격했다고 우크라이나 육군 참모총장이 11일(현지 시각)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더 강력한 무기를 얻을 수 있다면 이번 겨울이 영토를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북동부 하르키우 지방에서 돌파구를 마련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최고 사령관은 텔레그램에서 "하르키우 방향으로 우리는 남쪽과 동쪽뿐만 아니라 북쪽으로 진격하기 시작했다. 러시아와의 국경까지 50km가 남아있다"라고 했다. 잘루즈니 최고 사령관은 우크2022.09.11 18:44
우크라이나군의 '화려한 기만전술'이 하르키우를 점령하고 있던 러시아군의 혼을 빼며 붕괴 위기로 몰아넣었다고 서방 군사전문가들이 밝혔다. 이른바 '성동격서' 전략이 통한 것이다. '성동격서'란 상대편에게 그럴듯한 속임수를 써서 공격하는 것을 이르는 말로 '동쪽에서 소리를 지르고 서쪽을 친다'는 뜻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1일(현지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하르키우 전선을 따라 펼쳐진 우크라이나군의 놀라운 반격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단 며칠 만에 러시아 점령군으로부터 2500㎢(서울 면적 605㎢) 이상을 되찾고 크렘린궁에 충격파를 안2022.09.11 15:54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단지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고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 운영사 에네르고아톰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에네르고아톰은 텔레그램 성명에서 현지시간으로 오전 3시41분부터 자포리자 원전에서 가동 중이던 마지막 원자로인 6호기가 우크라이나 전력망에서 차단됐으며, 안전한 상태인 '냉온정지'(cold shutdown) 상태로 돌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의 가동이 현실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포격에 따라 원전에 전력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원자로 과열로 최악의 경우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2022.09.11 10:54
우크라이나군의 '성동격서' 전략에 러시아군이 허를 찔리며 동부 하르키우 요충지 쿠피안스크와 이지움을 포기하고 10일(현지 시각) 철수했다고 아랍계 알자지라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단 3일 만에 북동부의 2500㎢(서울 면적은 605㎢) 이상의 영토를 탈환했다. 서울 면적의 4배가 넘는 지역을 되찾았다는 것이다. 러시아군은 수십 개의 정착촌을 우크라이나군에게 내주며 상대적으로 안전한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점령하고 있는 루한스크 지방으로 후퇴했다. 알자리라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중요한 물류 허브이자 철도 교차점인 쿠피안스크는 러시아군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고도 우2022.09.11 08:49
올렉산드르 셰르바 오스트리아 주재 전 우크라이나 대사가 미국이 제공한 고속기동포병시스템(HIMARS·하이마스)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비결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0일(현지 시각) 셰르바 전 대사의 트위터를 인용 "하이마스가 러시아군의 하드웨어를 파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침공 기간 40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하이마스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16기의 하이마스를 보냈다. 미국 관리들은 6억7500만 달러 규모의 안보 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하이마스 탄약을 더 많이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2022.09.11 07:44
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 점령지 하르키우를 포기하고 철수를 결정했다. 물밀 듯이 몰아닥치는 우크라이나군의 공세에 결국 '백기'를 든 셈이다. 1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주요 전선 중 하나가 갑자기 붕괴되면서 북동부의 주요 요새를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지역의 전략 요충지 이지움에서 밀려난 것은 개전초 키이우에서 철수한 이후 최악의 패배라는 평가다. 이는 수천 명의 러시아 군인들이 탄약과 장비를 버리고 달아난 6개월간의 전쟁에서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이지움과 바라클리아는 하르키우주 내 핵심 요충지다. 이지움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로 향2022.09.10 17:53
파죽지세로 밀어붙이는 우크라이나군에 쫓겨 후퇴하는 러시아군이 오스킬강과 우크라이나군 사이에 고립되며 전멸 위기에 직면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진격 속도를 높이며 후퇴하고 있다. 지금까지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로 아무 피해가 없다며 공세를 격퇴했다고 밝혀 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매우 날카롭고 빠른 진격으로 동쪽에서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지역을 탈환했다고 러시아가 임명한 지역 관리가 인정했다. 우크라이나군 수뇌부도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하르키우 주변 지역2022.09.10 08:56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을 점령하고 있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 반격 작전에 직면하자 대규모 탈영을 시도하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육군 참모총장은 일간 업데이트에서 러시아가 도네츠크 지역 헤르손과 하르키우, 자포리자, 미콜라이우를 완전히 통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24시간 동안 러시아가 45차례의 공습과 5차례의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3일 동안 거의 50Km를 진격해 하르키우 방향으로 성공적인 반격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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