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09:20
LG화학이 포스코홀딩스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LG화학은 포스코홀딩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CCU 사업은 2026년 시작으로 2028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설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실증 운전을 목표로 한다.LG화학은 포항제철소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면 LG화학의 메탄건식개질(DRM) 기술로 석탄 대신 환원제로 사용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CO), 수소를 생산한다. 환원제는 철광석처럼 산소와 결합한 금속에서 산소를 때어내 순수한 금속을 얻을 때 사용하는 물질을 말한다.LG화학의 DRM 기술은 CCU의 한 종류다. 이산화탄소와 메탄(C2025.05.07 08:37
삼성전자는 7일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만이 인수한 오디오사업부는 △바워스앤윌킨스(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의 브랜드를 포함하고 있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다. 1993년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B&W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는 대당 1억5000만원이 넘는다. 아이코닉한2025.05.07 01:00
기아자동차가 EV3와 EV5의 성공에 이어 첫 전기 세단인 EV4를 출시하며 글로벌 저가형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기아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전 세계에서 약 27만4437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소형 전기 SUV EV3가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고 6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EV3는 지난해 6월 한국에서 3995만원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보조금을 적용하면 300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같은 해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3만5990유로(약 5264만원)에 책정됐다. EV3는 영국 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이후 영국 소매 전기차 판매2025.05.07 01:00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재고가 미국에서 1만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조한 수요로 인해 차량 프로그램 전반이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분석된다.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미국 내 테슬라 사이버트럭 재고가 1만대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차량 프로그램이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고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은 앞서 지난달 초에도 테슬라가 1분기 말 기준 미국 내에 최소 2400대의 사이버트럭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그 수치가 4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테슬라의 정확한 재고 규모는 파악이 어렵지만 테슬라 차량의 온라인 등록 데이터를2025.05.06 22:00
테슬라가 최근 미국에서 모델Y 롱레인지 AWD 모델에 대해 1.99%의 저금리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6년(72개월) 할부 기준으로 3999달러(약 540만원)를 선납금으로 지불하는 조건이다. 포춘에 따르면 이같은 파격적인 금융 조건은 모델Y 리프레시 버전이 출시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도입된 것으로,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테슬라는 과거 공급 부족으로 인해 차량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하며 수요를 조절해왔으나 최근에는 생산 능력은 충분하지만 주문량이 감소하는 수요 부족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재고를 소진하고 판매를 촉진하기2025.05.06 21:29
애플이 미국 연방법원의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또다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6일(이하 현지시각) IT 전문매체 나인투맥에 따르면 미국 앱 개발사 퓨어 스웨트 바스켓볼은 애플이 지난 2021년 법원의 금지명령을 고의로 위반해 개발자들에게 부당한 수수료를 부과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이번 소송은 2021년 에픽게임즈와 소송에서 비롯된 법원의 금지명령을 애플이 위반했다는 판결 이후 제기됐다. 당시 법원은 애플이 앱 개발자들이 앱 내에서 외부 결제 링크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안티 스티어링' 정책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 명령은 항소 절차를 거쳐 2024년 1월 16일부터 효력을 발휘했다.그러나2025.05.06 19:58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해 "국회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6일 국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8일 예정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 증인 불출석 사유서에 "저와 SK텔레콤 전 임직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회장이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최 회장은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에 대해 "추가 피해 방지와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대응 중"이라며 "이번 사태의 발생의 발생 원인을 소상히 파악하고 피해 방지 및 수습2025.05.06 19:53
글로벌 기술력의 상향 평준화가 진행되며 우리나라의 초격차 기술 주도권 퇴색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공학 분야의 인재 육성이 절실한 시기가 됐다. 기업들도 학계와 연계해 인재 육성을 위한 움직임에 활발히 나서고 있고, 정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인재들이 성장해 현재 우리나라는 글로벌 기술력의 정점에 서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전기차 분야에서의 기술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수년째 세계 1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배터리 분야에서도 고성능 고효율의 기술력부터 미래 기술력에 해당하는 신소재 배터리까지 우리나라의 연구실이 최고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작은 성과도2025.05.06 19:53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13일(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5'에 참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과 비전을 공개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무편광판 OLED 기술 'LEAD'로 SID가 선정한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DIA)을 수상한다. LEAD는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편광판 기술이다. 외부광의 반사를 막는 기능을 내재화해 휘도를 높이고 소비전력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SID에서 '전계발광 퀀텀닷'(EL-QD) 등 차세대 무기발광 기술력을 강조할 전망이다. EL-QD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QD)을 이용해 적녹청(RGB) 픽셀을 구현한 기술이다. LG2025.05.06 19:53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인터배터리 유럽에 참가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한 ESS 사업에 힘을 주고 있는 것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들은 독일 뮌헨에서 7일(현지시각)부터 9일까지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유럽 최대 에너지 산업 관련 전시인 '더 스마터 E 유럽' 내 전시 행사 가운데 하나다. 올해 국내외 기업 200개가 참가한다.삼성SDI는 '언제나 연결된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되는 우리의 일상'이라는 뜻을 담은 '인셀리2025.05.06 19:53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한·미 통상 협상이 변수로 부각하면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익을 위해서는 ‘협상 지연’을 상수로 두고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고 진단했다. 우리 정부가 미국 등 글로벌 투자 계획 수립을 망설이는 기업들의 사정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측에 설명하는 한편 통상 공백 우려와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6일 글로벌이코노믹과의 인터뷰에서 전문가들은 ‘한·미 2+2 장관 통상협상’이 기존 시한인 7월 8일(줄라이 패키지)을 넘길 가능성이 커진 만큼 기업들은 협상 지연을 염두에 둔 글로벌 시장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2025.05.06 19:52
인텔이 연내 18A(1.8나노) 공정 양산 계획을 공언하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인텔의 공언이 현실화될 경우 삼성전자의 2나노(nm, 10억분의 1m) 공정보다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인텔은 자국 정부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 부터 지원 사격을 받을 경우 삼성전자 입장에선 위협 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감이 나온다. 이에 삼성전자는 고객 수주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나노 공정에서 자체 애플리케이션 브랜드 엑시노스가 생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에서 최신 엑시노스 제품인 ‘엑시노스 2600’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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