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18:05
애플이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언어를 한국어 등 다국어로 전격 확대했다. 지난해 10월 애플 인텔리전스 서비스 시작 이후 6개월 만이다. 애플 인텔리전스 서비스 확대로 이미 갤럭시 AI를 다국어 버전으로 지원 중인 삼성전자와 AI 서비스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자사 뉴스룸을 통해 iOS 18.4, iPadOS 18.4 등의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다양한 언어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원 가능 언어는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스페인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간체) 등이다. 유럽 소비자들을 위한 희소식도 전했2025.04.01 18:05
삼성전자가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으로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을 1일 선임했다. DX부문 수장 자리를 비워놓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노 사장은 MX사업부장과 품질혁신위원장을 겸임하게 된다. 최원준 DX부문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글로벌 운영팀장(사장)은 DX부문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개발실장, 글로벌 운영팀장을 겸직하게 된다. 김철기 DX부문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DX부문 DA사업부장으로 보임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의 취지에 대해 “MX사업부장에게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겨 조기에 조직 안정화2025.04.01 18:05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현지에서 수익성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 그룹이 미국 생산라인을 갖추기까지 관세 부과에 따른 경쟁력 약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를 극복하기 위해 31조원의 대미 투자란 선물 보따리를 안겼음에도 불구, 우리 정부가 외교라인 정상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이 발표된다. 한국 역시 이번 관세 부과 대상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두고 한국2025.04.01 18:04
현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가격을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우려했던 고율 관세가 현실화되면서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익성을 포기할 수 없어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현지 딜러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현재의 차 가격은 보장되지 않으며, 4월 2일 이후 도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커 CEO는 "관세는 쉽지 않다"며 이런 가격 변경 검토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것임을 암시했다. 이어 파커 CEO는 "우리가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에 크게 의존하지 않2025.04.01 16:21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미국 미시간주에 짓고 있던 배터리 공장을 3조원에 인수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 미시간주에 위치한 GM와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를 취득한다고 1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장부가액 기준 약 3조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규 증설 투자 부담 최소화와 기존 설비 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LG에너지솔루션이 GM과 짓고 있던 공장을 인수한 것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캐즘 극복을 돌파하기 위한 '리밸런싱' 전략 중 하나로 풀이된다. 생산 거점을 최적화하고 기존 투자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 수요에 대응해 일시적 위기를 유연하2025.04.01 10:32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 예보에 대비해 신속하고 신뢰성 높은 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1일부터 조기 운영한다. 삼성전자가 삼성전자로지텍과 운영하게 될 에어컨 설치 전담팀의 운영시기는 지난해 보다 약 한달 앞당겨졌다. 전담팀 규모는 4700여명으로 8월까지 운영된다.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대상으로 △와이파이, 공유기 연결과 같은 기본적인 모바일 기기 설정 △스마트싱스와 제품 연결 실습 △에어컨 제품의 주요 기능 설정 등의 교육을 진행해 더욱 전문적인 설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 신제품 런칭을 기념해 '무2025.04.01 10:32
삼성전자는 31일(현지시각)부터 4월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25'에서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시네마 LED 스크린이다. 뛰어난 화질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시네마 경험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영사기가 아닌 영화 스크린으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영화협회(DCI)로부터 화질·음질·콘텐츠 보안 기능 등에 대해 정립한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을 인증 받았다. 시네마 LED 오닉스는 △압도적인 화질 △스크린 확장성 △다양한 미디어 서버 호환성 등에서 한 차원 더 진화했다. 신제품2025.03.31 18:13
르노코리아가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을 추가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한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Arkana)'를 새롭게 선보이고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스타일리시한 쿠페형 SUV 르노 아르카나는 2026년형으로 거듭나며 파워트레인을 'E-Tech 하이브리드'와 '1.6 GTe' 두 가지로 구성하고 각 트림별 사양을 최적화했다.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헤 2849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한 2026년형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처럼 듀얼 모터를 적용한 직병렬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최신 편의∙안전 기능을 갖췄다.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2025.03.31 18:12
이송만 SK하이닉스 SKMS&Growth 부사장이 발전의 핵심 가치로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꼽았다. 그는 “올해는 인공지능(AI) 역량 향상과 일하는 방식 변화를 위한 AI 전문가 양성·사용 체계 확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구성원 육성은 SK하이닉스의 핵심 가치이자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 부사장과 진행한 인터뷰를 31일 SK하이닉스 뉴스룸을 통해 공개하고 인재육성 전략을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올해부터 구성원들의 성장과 인적자원개발(HRD)을 담당하는 ‘SKMS&Growth’ 조직을 맡게 됐다. 그는 신임임원으로서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성장해야 회사도 성장할 수 있다”며 HRD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2025.03.31 18:12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 회사 창립 57주년을 하루 앞둔 31일 전체 임직원들을 향해 포스코만이 가지고 있는 DNA를 발휘해 위기를 극복해 앞으로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현재 포스코를 비롯한 우리나라 철강 업계는 중국발(發) 공급 과잉과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여러 대내외적 어려움에 부닥쳐있다. 장 회장은 이날 포스코그룹 창립 57주년을 앞두고 전체 임직원들에게 보낸 기념사에서 "초일류 기업을 향해 도약해야 하는 지금 우리 앞에는 난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마주했던 숱한 어려움을 불굴의 의지와 지혜로 이겨냈던 포스코인(人)의 DNA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포스코는 1968년 4월 12025.03.31 18:12
인공지능(AI) 부상과 글로벌 통상 전쟁 확대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재계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글로벌 현장 경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그룹 역량을 발굴해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내수 침체까지 겹쳤지만 안정적 사업에 머무르지 않아야 미래에 닥쳐올 변화와 위기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이 4월 2일(현지 시각)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는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폭돼도 한국 4대 그룹은 흔들리지 않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중국에서 전장 중심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 회장이 방중 기간 중국 샤오미 베이징 자동차 공장과 선전2025.03.31 18:12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실적 감소가 유력하다. 업계는 전방수요 상승에 따른 D램 가격 상승과 반도체 업황 회복 추세가 맞물리면서 1분기 바닥을 친 실적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주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가 예상하는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77조540억원, 영업이익 5조1628억원 수준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원가량 감소한 수치다. 특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파운드리(반2025.03.31 18:11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경영권 방어와 강화가 화두였다. 외부 세력으로부터 경영권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부터 사내이사 선임안 가결을 위해 주주 설득에 나서는 등 책임경영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가장 큰 화두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3월 28일 열린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수를 최대 19명으로 제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 회장 측이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썬메탈홀딩스(SMH)를 통한 상호주 형성으로 영풍의 고려아연 지분 25.42%를 제한하며 핵심 안건을 대부분 가결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주총에서 최 회장 측은 경영권 방어에 성공할 것이란 진단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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