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8 18:00
LG전자가 글로벌 완성차 상위 10개사 중 8곳과 전장 부품 및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사업 강화에 나섰다.8일 시장조사기관 마크라인스에 따르면, 이 8개사는 토요타·폭스바겐·현대자동차·기아·제네럴모터스(GM)·스텔란티스·포드·혼다·닛산 등으로, 이들 회사는 최근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텔레매틱스,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술과 함께 ‘LG 알파웨어(LG αWare)’라는 통합 SDV 플랫폼을 중심축으로 내세우고 있다. 알파웨어는 플레이웨어(엔터테인먼트), 메타웨어(AR/MR 기반 사용자 경험) ,비전웨어(카메라·AI 기반2025.10.08 17:00
중국발(發) 공급 과잉으로 휘청이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유럽 시장 문을 두드린다. 위기 극복을 위해 글로벌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롯데케미칼·SK케미칼 등 주요 석화 기업들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오는 15일(현지 시각)까지 열리는 K-2025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3년마다 개최되는 유럽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다. 미국 NPE,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로 73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20만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LG화학은 국내 화학 기업 중 최대 규모인 286㎡(약 87평) 부스를 마련해 고객2025.10.08 16:59
고금리 장기화와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물류운송 현장에도 한파가 감지되고 있다. 전국 항만의 수출입 물동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국제 교역 회복에 따른 반등 기대가 커지며 트랙터 시장을 중심으로 물류업계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지난 7월 30일 발표한 집계에서 올해 2분기 전국 항만의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연안 물동량은 5.1% 감소했다. 고금리 기조와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교역 위축으로 이어진 결과다.하지만 하반기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소폭 증가세를 보인 데다, 국제 교역량이 회복될 경우2025.10.08 16:53
국내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가 최근 4년 사이 약 19만 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급과 초급 기능 인력의 감소 폭이 커 향후 건설경기 회복 시 인력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설근로자 수는 2021년 111만4840명에서 2025년 6월 기준 92만5253명으로 18만9587명 줄었다.연도별로는 2022년에 가장 큰 폭인 11만3629명이 감소했고, 2024년에는 4만5074명, 2025년 6월까지는 7만2411명이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3년에는 전년 대비 4만1527명이 증가해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기능등급2025.10.08 16:52
삼성전자가 유럽마케팅여론조사협회(ESOMAR)가 주관하는 글로벌 어워드에서 소비자 인사이트 부문 공로상을 받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실제 유럽 가정을 위한 설계' 분석 도구(툴)로 소비자 인사이트 부문 최고 사례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분석 도구는 형태가 다양하고 공간 제약이 큰 유럽 주택의 특성을 조사·분석해 주택 형태별로 알맞은 가전제품을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유럽 소비자의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가전제품을 기획·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분석 도구 개발을 위해 유럽 주요 국가 소비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주택 유형과 요구사항을 조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2025.10.08 16:34
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오후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었다. 주요 분기점과 요금소를 중심으로 차량 흐름이 느려졌으며, 귀경 열차 역시 대부분 매진됐다.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부산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는 5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50분,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 20분이 걸릴 전망이다. 수도권 방향 정체는 밤 12시가 넘어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경부고속도로는 영동2터널부터 옥천4터널 구간, 대전나들목 인근과 회덕분기점, 남이분기점 일대에서 시속 30㎞ 미만으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당진나들목에서 행2025.10.08 13:30
전 세계 리퍼브(리퍼)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세 둔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신흥국을 중심으로 애플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리퍼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나는 데 그쳤다. 미국과 주요 유럽 국가에서 성장세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선진국 시장 성장률은 1%에 머문 반면, 신흥국 시장은 4% 늘었다.특히 애플은 신흥 시장에서 12%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은 선진 시장에서 점유율이 4%포인트 올랐으나 전체 시장 둔화 탓에 성장 폭은 제한적이었다.상반기 리퍼폰 시장에서는 5G 스마트폰 비중이 57%로 전2025.10.08 13:00
르노가 선보인 세닉 E-Tech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고급화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성능과 공간, 안전성을 모두 갖춘 세닉은 단순한 실용형 전기차를 넘어 프리미엄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8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8월 출고를 시작한 세닉 E-Tech은 첫달 38대가 인도 된 이후 지난달 50대가 추가로 인도되며 현재까지 98대가 판매되며 서서히 사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세닉 E-Tech는 르노 그룹 전기차 자회사 암페어(Ampere)가 개발한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최고출력 160kW(218마력), 최대토크 300Nm 전기 모터를 탑재해 경쾌한 주행 성능을 확보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87k2025.10.08 09:04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철강 수입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한국 철강 수출에 적지 않은 충격이 예상된다. 정부는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EU는 7일(현지시간) 기존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를 대체할 새로운 저율관세할당(TRQ) 제도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초안에 따르면 연간 철강 수입 쿼터 총량은 기존 3,053만t에서 1,830만t으로 47% 줄어들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기존 25% 대신 50%의 관세가 부과된다. 모든 철강 제품에 대해 ‘조강국 증빙’ 의무도 신설된다.EU는 입법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말 세이프가드 종료 시점에 맞춰 신규 TRQ를 시행할 예2025.10.08 09:00
기아 EV3가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1회 충전 501km의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판매 흐름으로 서울-부산 간 이동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기차 대중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8일 기아에 따르면 EV3는 올해 4월 3057대를 정점으로, 6월 1884대, 7월 2199대, 8월 2317대, 9월에도 1927대를 기록하며 월평균 2000대 안팎의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9월 국내 누적 판매는 1만8968대로 집계됐다. SUV 수요가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 이 정도 실적을 확보했다는 것은 EV3가 단순히 신차 효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수요 기반을 갖췄다는 의미다.해외 시장에서도 기세는 이어지고 있다. 2025년 1분기 유2025.10.07 15:26
7일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다. 회사 임직원들은 물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장형진 영풍 고문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이날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 명예회장 빈소에는 이른 시간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최 명예회장은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임종은 유중근 여사(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차남 최윤범 회장 등이 지켰다. 그는 1974년 고려아연을 창립한 이래 부친 고(故) 최기호 고려아연 초대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회사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1위 비철금속2025.10.07 14:00
현대자동차그룹이 브레이크 시스템의 기계적 신뢰성에 더해, 운전자의 일반적이지 않은 가속 상황에 능동 대처하는 첨단 안전 보조 기술 적용으로 안전운전 지원을 강화한다.현대차그룹은 최근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고도화된 전자제어 기술 기반의 첨단 안전 보조 사양을 도입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이중 안전 체계를 구축했다.브레이크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순간 브레이크 액의 유압(압력)이 브레이크 캘리퍼로 전달돼 차량을 제동시키는 단순하면서도 신뢰성 높은 기계적 원리로 작동한다.현대차그룹은 이러한 브레이크 시스템의 정확한 작동2025.10.07 14:00
국내 전기를 사용하는 제조업체 수가 16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 지연, 중국과의 경쟁 심화, 미국의 관세 장벽 등 복합적인 악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7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제조업 전기 사용 고객은 36만6660호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제조업 전기 고객 수가 줄어든 것은 2008년(-1.8%)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올해 들어서도 감소세는 더 뚜렷해졌다. 2024년 7월 말 기준 제조업 전기 사용 고객은 36만5280호로, 작년 같은 달보다 0.5% 감소했다. 상반기에만 약 1400곳의 제조업체가 전기 사용을 중단한 셈이다.전기 사용은 실제 산업 활동의 온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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