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8 09:15
LG화학이 테네시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정책 포럼에 참가해 미국 내 첨단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LG화학은 미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테네시 제조업 포럼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테네시 제조업의 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기업, 정부, 학계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테네시주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성장 정책과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서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다.LG화학에서는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인 고윤주 전무가 한국 기업 중 유일한 패널로 참석한다. 고 전무는 엘렌 보든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부장관을 비롯해 미국화학협회, 테네시 주립대 주요 패널들과 함께 미국 내 첨단산업 발전2025.03.28 09: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6000억원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청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7일 금감원의 요구에 관해 "서류 보완 요청으로 유상증자 시 진행되는 절차로 이해하고 있다"며 "해당 요청 사항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금융감독원은 "유상증자 당위성과 주주 소통 절차, 자금 사용 목적 등에서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의 기재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상증자가 현실화하면 국내 자본시장2025.03.28 08:49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오는 29일 별세 1주기를 맞는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과 삼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조 명예회장 1주기 추모 행사를 함께 연다. 행사는 29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양측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릴 예정이다.참석자들은 경영 혁신과 사업의 글로벌화를 진두지휘하며 효성을 세계적 섬유·화학기업으로 성장시켜 '산업보국'을 실천한 조 명예회장을 추모할 예정이다.조 명예회장은 지난해 3월 2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그는 1935년 경남 함안에서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일본 와세다대에서 응용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일리노이2025.03.28 01:00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전격 부과한 가운데 캐나다 철강 및 알루미늄 업계에서 벌써 수백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여파가 장기화될 경우 타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이하 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북미 최대 민간 부문 노조인 북미철강노동조합의 마티 워런 이사는 “지금까지 캐나다 내 조합원 약 200명이 이미 해고됐다”고 밝혔다. 이 노조는 캐나다에만 22만5000명 이상의 조합원을 두고 있다.직격탄을 맞은 기업 중 하나인 캐나다메탈프로세싱그룹은 지난달 24일 “미국의 철강 및 철강 파생2025.03.27 22:33
영풍·MBK파트너스가 27일 주식배당을 통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주장한 상호주 관계가 해제됐다고 밝혔다.영풍은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1주당 0.04주의 주식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영풍 측 관계자는 "주식 배당으로 고려아연 해외 계열사인 썬메탈홀딩스(SMH)의 영풍에 대한 지분율이 10% 미만으로 하락해 상호주 관계가 성립되지 않게 됐다"며 "오는 28일 고려아연의 정기주총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주장하고 있는 영풍의 의결권 제한이 적용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상법 제369조 제3항에 따르면 회사(SMH), 모회사 및 자회사 또는 자회사가 다른 회사(영풍)의 발행주식 총수의 10분의 1을 초과하는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2025.03.27 20:19
기아가 타스만과 함께 픽업트럭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에서도 픽업트럭 시장 본격 공략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미국 수출이 안 되는 만큼 싼타크루즈 현지생산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 현대차가 제너럴모터스(GM)와 협력을 통해 신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풀사이즈 픽업트럭 모델보다 미들급에 해당하는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GM의 구체화된 협력 방안이 외신을 통해 공개되며 현대차에 픽업트럭 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가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GM이 북미 지역에서 판매할 전기 상용 밴 모델 2종을 공유하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2025.03.27 18:21
현대제철이 인천공장 내 철근공장 전체를 다음 달 내내 멈춰 세울 예정이다.2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봉형강 제품을 생산하는 인천공장 철근공장 전체를 4월 한 달 동안 전면 셧다운할 것으로 알려졌다.봉형강은 건설과 기계, 자동차, 조선 등 여러 산업군에 두루 쓰이는 철강 소재다. 인천공장 내 철근과 형강의 연간 생산 능력은 각각 약 150만톤(t)과 200만t이다.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봉형강 시장을 안정화하고 적자 누적 상황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 달간 공장을 멈춘 뒤 국내 철근 재고가 감소하는 등 시장 공급 과잉 문제가 개선될 때까지 감산 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다.2025.03.27 18:20
기아 첫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의 경쟁력을 개발진이 직접 어필에 나섰다. 기아는 2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더 기아 타스만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더 기아 타스만(타스만)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이번 행사는 RV시장을 선도해 온 기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통 픽업인 타스만에 적용된 다양한 특화 사양을 상세히 소개하고, 기아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타스만 개발을 담당한 연구원의 발표를 통해 타스만에 적용된 다양한 온·오프로드용 기술을 소개하고, 각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부품을 전시한 별도의 공간을 구성했2025.03.27 17:34
SK하이닉스는 27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한애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SK하이닉스가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한애라 의장은 2020년 회사 이사진에 합류해 감사위원을 겸임하며 법률 전문가로서 회사의 지배구조와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면서 "회사 설립 이후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서 이사회의 다양성 확대와 거버넌스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한애라 의장은 법관, 변호사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조정인, 대한상사중재원2025.03.27 17:31
28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대 주주인 영풍·MBK파트너스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됐다.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 측이 제안한 안건들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권 방어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27일 영풍·측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허용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영풍 측은 17일 최 회장 측이 정기 주총에서 영풍 측 의결권을 또다시 박탈해 주총을 파행으로 이끌려 한다며 의결권 행사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는 고려아연 측이 12일 호주 자회사이자 주식회사인 썬메탈홀딩스(SMH)가 썬메탈코퍼레이션(SMC)으로부터 영풍 지분2025.03.27 16:59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추가한 상법 개정안을 두고 정·재계와 금융계 등에서 갑론을박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다음 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27일 정·재계에 따르면 이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 경제6단체장은 서울 삼청동 총리서울공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면담하며 글로벌 관세전쟁 등 통상 현안과 함께 상법 개정안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 등 경제6단체장 상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해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경협 등 경제단체들은 지난 14일 상법 개정안이 야2025.03.27 16: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며 국내 자동차 업계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지 투자로 정면 돌파한다는 구상이지만 계획이 현실화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단기적으로 관세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규모가 작은 한국지엠이나 자동차 부품 업체는 마땅한 대응 방안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우리가 할 일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면서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수입차 25% 관세 예고를 현실화하며 자동차 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자동차는 한국의 대미 수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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