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08:11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 16 시리즈가 인공지능(AI)인 애플 인텔리전스 미탑재로 예전만큼의 신제품 출시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AI서비스를 확대하면서 흥행을 이어나가는 모양새다. AI가 스마트폰 구입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의 지원 언어 계획을 공개했다. 애플은 다음 달 iOS 18.1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 베타 버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원 언어는 영어로 올해 말까지 호주·캐나다·뉴질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영국 등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이들 국가는 모두 영어권 국가로 사실2024.09.20 08:11
고려아연이 19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제기한 재무건전성 등에 대해 "악의적 왜곡"이라며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MBK의 악의적 왜곡 주장 관련 2차 반박문'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유동성을 평가절하하기 위해 '빠르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을 제외했다"며 "올해 6월 말 연결 기준 고려아연의 현금(현금및현금성자산+단기금융기관예치금+단기투자자산)은 2조1277억원"이라고 했다.이어 "같은 시기 총차입금(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차입금+유동성사채+장기차입금+사채)는 1조3288억원으로, 총차입금을 모두 상환해도 7989억원"이라며 "순차입금 상태가 아닌 순현금 상태고 당사는 올해 12월2024.09.19 20:41
8월, 자동차 수출액이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자동차 수출액은 51억달러로, 작년 8월보다 4.3% 감소했다. 산업부가 이날 발표한 ‘2024년 8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보면 작년보다 소폭 감소한 올해 8월 자동차 수출액(51억달러)은 역대 8월 자동차 수출액 중 두 번째로 많다. 올해 1∼8월 누적 수출액은 474억달러로, 최대 실적을 냈던 지난해보다 1.3%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차(HEV) 수출액은 작년 동월보다 85% 증가한 1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2024.09.19 17:53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최대 변수로 꼽혔던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당초 한도로 설정했던 규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300억원대에 그쳐서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과 SK이노베이션 등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이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13일까지 각 증권사를 통해 주식매수청구권을 신청한 규모는 3300억원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설정한 주식매수청구권 한도액 8000억원의 절반도 되지 않는 규모다.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기대치를 밑돈 것은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매수 예정가(11만1943원)와 13일 SK이노베이션 종가(11만700원)가 불과 1.12024.09.19 17:52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진행하고 있는 당사 공개 매수와 관련해 "온 힘을 다해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직원들에게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으로 요청했다.19일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계열사, 협력사 임직원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공개서한에서 "우리는 온 힘을 다하여 MBK 공개매수를 저지할 것"이라며 "이 싸움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MBK파트너스는 12일 영풍과 함께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고려아연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개 매수 단가는 주당 66만이다. 매수 대상 주식은 고려아연 보통주 144만5036~302만4881주(6.98~14.61%)다.최 회장은 "저들은 아주2024.09.19 17:51
"50년간 성장해온 고려아연이 앞으로 50년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MBK파트너스 같은 외부 투자자가 기업을 성장시키는 방안을 제시하지 않을 것 같아 걱정된다."문병국 한국노총 전국금속노조연맹 고려아연노조위원장은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고려아연의 기업과 노동자가 지금까지 일궈온 성장 동력이 있어야 노동자로서 주권을 지킬 수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문 위원장을 포함한 고려아연 노조는 MBK파트너스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1가 D타워 앞에서 MBK파트너스가 영풍의 고려아연 지분을 인수하려는 시도를 철회하라고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약 70여명이 모였다.문 위원장은 MBK파트너스의 이번 공개 매수가 돈을 벌기2024.09.19 14:29
고려아연이 영풍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진행하고 있는 공개 매수에 대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MBK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블라인드 펀드에 중국계 자본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19일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가 운영하고 있는 블라인드 펀드 대부분은 상당수가 중국계 기업과 자본이 포함돼 있다"며 "중국계 자본을 등에 업고 국내 우량기업을 약한 고리를 공격해 경영권을 찬탈한 뒤 다시 이를 비싼 값에 대부분 해외에 넘기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중국 자본으로 부장한 MBK파트너스가 적대적 M&A에 성공할 경우 순수 우리 자본과 기술로 세계 1위에 오른 국가기간산업 고2024.09.19 14:28
SK일렉링크가 이동식 충전시스템을 이용한 전기차 방문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SK일렉링크는 10월 한달간 서울 지역에서 전기차 방문충전 시범운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9~24일 방문충전 체험 희망자를 모집하고, 추첨을 통해 대상자 400명을 선정한다. 체험 대상자는 사전에 장소를 지정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전기차 방문충전 시범운영 서비스는 SK일렉링크가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에너캠프의 급속충전기를 탑재해 선보인다. 가정용 완속 충전기 속도의 약 10배인 60kWh 속도로 충전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책 사업 '이동식 유무선 전기차 자동충전시스2024.09.19 14:27
고려아연이 영풍이 제기한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출자,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관련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고려아연은 19일 반박문을 내고 "악의적이고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에 대해 명예훼손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풍은 13일 고려아연 회계장부 등의 열람과 등사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당시 영풍은 회계장부와 서류 등에 대한 열람과 등사를 청구하는 이유로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투자 관련 배임 의혹,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관여 의혹, 이그니오 홀딩스 투자 관련 선관주의의무 위반 의혹, 이사회 결의 없는 지급보증 관련 상법 위반 혐2024.09.19 14:26
태광그룹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1500억원을 투자해 울산 청화소다 공장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린다. 태광산업은 울산시와 1500억원 규모 청화소다 생산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와 김두겸 울산시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광산업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청화소다 생산 공장을 두 배로 확대해 글로벌 정밀화학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청화소다 생산공장 증설에는 2024년 10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1500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현재 청화소다 생산 능력은 연산 6만6000t에서 13만2000t로 커질 전2024.09.19 11:10
휘발유로 움직이는 자동차보다 전기로 굴러가는 자동차가 많은 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등장했다.진작부터 전기차 강국으로 널리 알려진 노르웨이가 세운 신기록이다.내연차의 또 다른 축인 디젤차까지 포함하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휘발유차보다 전기차가 많은 나라가 나온 것 자체는 인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어서 주목된다.◇ 노르웨이 교통당국 “전기차 등록건수, 사상 처음으로 휘발유차 제쳐”18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터포스트(WP)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위원회(OFV)가 전날 발표한 집계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OFV는 “16일 현재 노르웨이 전역의 차량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80만대의 등록 차량 가운데 전기2024.09.19 10:34
SK엔무브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에게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SK엔무브는 글로벌 ESG 공급망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에코바디스는 전세계 기업 약 13만곳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SK엔무브는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하게 평가받고, 특히 노동·인권과 윤리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SK엔무브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ESG 로드맵을 수립하고, ESG 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2024.09.19 10:19
대한전선이 미국 시장에 초고압직류송전(HVDC)을 첫 공급한다.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320킬로볼트(kV)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500kV 초고압교류송전(HVAC) 프로젝트의 케이블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900억원이다.이번 사업은 미국 전력회사 'LS파워 그리드 캘리포니아'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와 산호세 지역에서 급증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발주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로 미국 HVDC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HVDC는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시켜 송전하는 방식으로 장거리 대규모 송전의 핵심기술이다. 특히 전압형 HVDC는 전류형에 비해 양방향 송전과 변환소 설치가 용이해 글로벌 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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