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19:30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9%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0.6% 줄어든 9645억원을 기록했다.글로벌 수출여건이 둔화된 데다 건설·기계·석유화학 등 주요 전방산업이 장기 부진을 겪은 데다 중국산 저가 수입재가 지속 유입되며 주요 자회사의 판매 믹스가 악화되며 실적이 하락했다.세아베스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416억원과 2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9%, 50.4% 감소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철강부문 부진에도 항공·방산용스테인리스 선재·봉강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믹스를 개선해 영업이익이 3.5% 오른 1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713억원으로 4.0% 감2025.07.31 17:54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철강산업 보호무역 기조가 뚜렷해지는 가운데서도 생산 효율화 노력을 지속한 결과 철강 부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철강 관세 50%의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자신감 속에서 국내 생산설비 확장과 미국·인도·호주 등 해외 추가 생산기지 건립을 추진 또는 검토하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 부문은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전동화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 속에서 재도약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는 31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약 60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8.7%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7조5560억원으로 5.1% 줄었고, 당기순2025.07.31 17:54
대한전선이 상반기 매출 1조7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대한전선 31일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 1조7718억원, 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분기 매출은 9164억원, 영업이익은 286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5.4% 증가했고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분기 매출이 9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10년 3분기 이후 약 15년 만이다. 대한전선은 "실적의 배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확대와 매출 실현"을 꼽았다. 실제 대한전선은 유럽·미국·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2025.07.31 17:54
삼성SDI는 31일 올해 2분기 경영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개정, 관세 부과 등 주요국 정책 변동이 굉장히 컸고 이에 따른 수요 감소, 가동률 하락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겪었다"면서 "하반기에는 소형과 전자 제조 사업 중심으로 판매가 호전되고 있고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업별로 보면 중대형 배터리는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향 판매 증가와 2분기에 지연되었던 전기차 배터리 물량 차질에 대한 보상 그리고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 호조 지속 등으로 적자 폭 축소가 예상된다"며 "다만 미국 관세 영향 등의 변2025.07.31 16:56
삼성SDI는 31일 올해 2분기 경영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전자재료 사업의 주요 제품인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는 향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러한 시장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자재료 사업부 매출은 지속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이를 위해서 단기적으로는 기존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신규 고객 추가 진입으로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신제품 개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반도체 소재의 경우 향후 지속 성장이 전망되는 패키징 소재에 대해 당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향 고방열 몰딩 소재와2025.07.31 16:55
삼성SDI는 31일 올해 2분기 경영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볼륨 엔트리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면서 "전기차 시장 성장 과정에서 볼륨 엔트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런 흐름에 맞춰 LFP 등 다양한 신제품을 기반으로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제조사(OEM)들의 요구 사항을 보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용량이 증가하고 있고 열관리 등 안전성 기준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배터리 볼륨 엔트리 모델의 경우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아 급속 충전 특성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2025.07.31 16:52
삼성SDI는 31일 올해 2분기 경영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북미향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비중은 70% 이상이다. 전량 국내에서 수출하고 있다"면서 "8월부터 15% 관세가 반영됨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률에 미드 싱글 디짓(5~6% 정도 이익률) 수준의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2026년에는 리튬인산철(LFP)도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라며 "일부 자재는 미국 외 지역에서 수입이 필요해 관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을 받아 그 영향은 상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07.31 16:18
삼성SDI가 올해 2분기에도 부진한 경영 실적을 냈다. 삼성SDI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39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794억원으로 22.2% 감소했다. 순손실은 1667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배터리 부문 매출은 2조96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전년동기 대비 23.5% 각각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30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8% 줄었고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에너지저장장치(ESS)와 BBU(Battery Backup Unit)용 매출이 증가했으나 주요 고객의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전 분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회복 지연에 따른 고정비 부담 지속과 관세 영2025.07.31 15:55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약 500km를 함께한 볼보 XC90은 단순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넘어선 '정제된 안락함'의 표본처럼 느껴졌다. 단단한 실루엣 안에 담긴 세련된 디테일과 감성 품질을 극대화한 실내 마감, 스칸디나비안 감성을 녹여낸 주행 질감 등까지 XC90은 성능과 감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차량이다. 전장 4955mm, 전폭 1960mm, 전고 1775mm의 당당한 차체는 '대형 SUV'라는 존재감을 분명히 하면서도 위압적이지 않은 균형미를 유지한다. 시승 차량은 '오로라 실버' 컬러로 마감돼 고급스러운 광택과 함께 은은한 입체감을 자아냈다. 도시적인 세련미와 북유럽 특유의 절제된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지2025.07.31 15:46
태광산업이 중국 진출 20년 만에 스판덱스 생산공장의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 태광산업은 전날(30일) 이사회를 열고 해외 종속회사인 태광화섬(상숙)의 영업 중단을 결의했다고 31일 밝혔다. 8월 중 모든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10월에는 재고 판매를 위한 영업활동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연말까지는 매출채권 회수와 직원들의 계약 해지도 마치게 된다. 태광화섬(상숙)에는 현재 50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태광산업 이사회는 이날 중국법인의 철수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결의했다. 자금 용도는 결손 누적에 따른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등이다.태광산업 관계자는 "중국 현지 공장 철수 결정2025.07.31 15:16
HD현대가 올해 2분기 조선·해양부문 수익성 확대를 통해 견조한 경영 실적을 냈다. HD현대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조2111억원, 영업이익 1조13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9.4% 증가했다. 조선 부문의 수익성이 확대되고 전력기기, 건설기계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데 따른 결과다. 상반기 누적으로 매출 34조2980억원, 영업이익 2조4253억원을 기록했다.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생산성 개선,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 증가한 7조42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3.3% 증가한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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