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9 15:00
국내 화학사들이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흔들리는 범용 석유화학 제품 의존도를 낮추고 반도체·모빌리티·전력 인프라 등에 쓰이는 고부가 화학소재로 사업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생산설비 증설과 신규 제품 상업화, 비핵심 사업 정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일부 기업에서는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며 사업 재편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7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국내 화학사들의 고부가 화학소재 전환은 생산설비 증설과 신규 제품 상업화, 비핵심 사업 정리 등 실제 사업재편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부와 업계가 추진하는 석유화학 사업재편 역시 범용 설비 감축·통합과 다운스트림·고부가 제품 경쟁력2026.08.09 15:00
국내 주요 방산기업 4사의 올해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7000억 원을 넘어서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에 처음 1조 원을 넘어선 뒤 5개 분기 연속 1조 원대를 이어가면서 앞서 확보한 대규모 수출 물량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9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한국항공우주산업(KAI)·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의 올해 2분기 합산 매출은 13조1769억 원, 영업이익은 1조7520억 원으로 집계됐다. 4사 모두 대형 수주가 생산과 납품을 거쳐 실적으로 전환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 D&A가 증가했고, 현대로템과 KA2026.08.09 12:01
글로벌 빅테크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낸드플래시의 중요성과 활용 폭이 넓어지고 있다. D램과 이를 쌓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이던 AI 메모리 시장이 재편되는 형국이다. 현재까지 AI 서버 시장에서는 빠른 연산 처리를 위해 HBM과 최신 고성능 D램인 DDR5가 중심이 됐다. 그러나 폭발적인 데이터 수용량 증가와 D램의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낸드의 필요성이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D램의 물리적 단가 상승도 낸드 사용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떠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7일 글로벌 낸드 시장 매출 규모가 지난해 730억 달러(약 103조 원)에서 올해 3601억 달러(약 515조 원) 규모로 395%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2026.08.09 11:35
중국 인공지능(AI) 모델을 글로벌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채택하면서 미·중 간 AI 기술 경쟁이 새로눙 국면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안에 전 세계 기업 절반이 중국 인공지능(AI) 모델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서다.중국 AI가 그동안 ‘저비용 대안’으로 평가받던 단계에서 벗어나 성능과 비용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9일 AI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이날 공개한 ‘2026 중국 주요 AI 트렌드’ 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글로벌 기업의 중국 AI 모델 채택률이 작년 5% 수준에서 2027년 50%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기업들이 특정 AI 공급업체에만 의존하지 않고2026.08.09 10:16
SK하이닉스가 중국 충칭에 있는 반도체 후공정 생산기지의 지분 매각을 포함해 사업 구조를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간 반도체 패권 경쟁이 장기화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중국 내 생산거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비즈니스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자문사들과 충칭 공장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토 대상에는 공장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외부에 매각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매각이 실제 추진될 경우 충칭 공장의 기업가치는 약 30억달러(약 4조원) 수준으로 평가될 가능2026.08.09 06:00
애플이 미국에서 운영하는 보상판매 프로그램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대상을 확대해 삼성전자 갤럭시 S21 울트라, 구글 픽셀9 시리즈, 원플러스13 시리즈를 새로 추가했다.미국 IT 전문매체 라이프해커는 애플이 최근 제품별 보상판매 예상 가격을 조정하면서 삼성전자, 구글, 원플러스의 안드로이드폰 6개 모델을 새롭게 보상 대상에 포함했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의 보상판매 가격도 상당수 상향했다.새로 추가된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가장 높은 보상판매 가격이 책정된 제품은 구글 픽셀9 프로 XL이다. 상태 등에 따라 최대 315달러(약 44만4000원)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픽셀9 프로는 최대 32026.08.09 02:00
전 세계적인 메모리 공급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IT 대기업이 48GB 통합메모리를 탑재한 애플 M4 맥북프로 100여대를 폐기할 예정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만 회사 이름과 해당 국가가 공개되지 않아 실제 폐기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한 대형 IT기업의 전 직원이 자신이 근무했던 회사가 사무실을 폐쇄하면서 남아 있는 맥북프로 100대 이상을 폐기하기로 했다고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주장했다고 IT 전문매체 Wccftech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게시자는 자신이 근무했던 회사가 특정 국가의 사무실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뒤 여러 차례에 걸쳐 200명 넘는 직원을 해고했으며 이달 마지막 직원들까지 회사를 떠날 예2026.08.09 02:00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열풍이 수십년 동안 이어져 온 컴퓨터 메모리 가격 하락 추세를 불과 수개월 만에 되돌리면서 램(RAM)의 단위당 가격이 지난 2007년 수준까지 치솟았다는 분석이 나왔다.IT 전문매체 톰스하드웨어는 다니엘 르미르 캐나다 퀘벡대 컴퓨터과학 교수의 분석을 인용해 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이 컴퓨터 메모리 시장에서 이례적인 가격 역전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고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르미르 교수는 소프트웨어 성능 분야를 연구하는 컴퓨터과학자다.르미르는 지난 5일 X에 올린 글에서 컴퓨터 메모리 가격은 역사적으로 수십년간 기하급수적으로 하락해 왔지만 최근의 가격 급등으로 약 20년에2026.08.09 01:00
테슬라가 미국에서 6인승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 L을 출시하면서 내세웠던 50W 능동 냉각식 무선 충전 기능을 실제 판매 차량에서는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테슬라가 미국형 모델Y L에 중국형과 같은 냉각식 무선 충전 패드를 적용한다고 홍보했으나 실제 차량에는 기존 미국 판매 모델에 쓰이던 무선 충전기가 탑재된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테슬라는 지난달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모델Y L을 출시하면서 주요 사양 가운데 하나로 '능동 냉각 기능을 갖춘 업그레이드된 50W 무선 충전 패드'를 소개했다.모델Y L은 3열 6인승 구조를 갖춘 모델Y의 롱휠베이스 모델이다. 미국 판매 시작가2026.08.07 19:17
폭스바겐 지배주주 가문이 폭스바겐 경영진에게 구조조정을 요구했다. 이는 중국 자동차에게 입지를 빼앗기면서 실적이 악화된 결과로 풀이된다.7일 CNBC에 따르면 한스 디터 푀치 포르쉐 SE 의사회 의장은 성명을 통해 "폭스바겐 그룹은 지금 역사적인 갈림길에 서 있다"며 "회사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위해 이제 모든 사람이 나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결정을 지연할수록 문제만 커질 뿐"이라며 "오직 사업적·경제적 관점에서 필요한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하네스 라트바인 포르쉐 SE 이사는 "과잉 생산 능력 축소와 비용 대폭 절감이 필요하다"며 "목표는 오직 경쟁력 확보이며 이를 위해서라면 모2026.08.07 18:53
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 DX 주식을 일부 매각하면서 2조4800억 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 7일 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 중 3643만4963주를 처분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2조184억9695만원으로 주당 5만5400원이다. 포스코 DX 주식도 4817억4989만원 규모의 2338만5917주를 매각하기로 했다. 주당 가격은 2만600원으로 산정됐다. 두 회사 주식에 대한 처분 예정일은 오는 9월 7일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지분 매각에 대해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해소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분을 완료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2026.08.07 17:36
진에어가 인천과 고베를 직접 잇는 노선을 개설하며 일본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진에어는 7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고베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고 이날부터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189석 규모의 B737 항공기로 매일 1회 운항한다. 인천발 항공편은 오후 1시30분 출발해 오후 3시30분 고베에 도착하며 복편은 고베에서 오후 4시30분 출발해 오후 6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 시간은 약 2시간이다.이번 고베 직항편 개설로 오사카를 경유해야 했던 여행객들의 편의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기차나 버스로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했던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이동 시간과 교통비 부담2026.08.07 16:52
진에어는 올해 2분기 기준 매출액 3603억원, 영업손실 731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7%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423억원에서 731억원으로 확대됐으며 당기순손실도 157억원에서 675억원으로 늘었다. 여객 수요 확대로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고유가에 따른 유류비 증가 등 영업비용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은 7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15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160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300억원에서 459억원 순손실로 돌아섰다.하반기에는 성수기 여객 수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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